2025년 12월 국내 완성차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를 앞두고, 주요 브랜드들이 연말 특수를 겨냥한 대규모 할인 및 프로모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 르노코리아, 쉐보레, 캐딜락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현금 할인, 무이자 할부, 추가 서비스 혜택 등을 병행해 구매 부담을 낮추며 소비자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마지막으로 적용받을 수 있는 이번 달이 차량 구매의 '최적기'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자동차 금융상품 측면에서는 KG모빌리티의 ‘슬림페이 플랜’과 같은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이 젊은 층인 MZ세대 사이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초기 선수금 부담을 낮추고 중고차 잔존가치를 최대 64% 보장하는 금융상품은 월 납입금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하며,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신세대 고객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 이는 자동차 구매 트렌드가 단순 가격 할인에 그치지 않고, 금융 서비스 다각화와 맞춤형 혜택 확대에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종합하면, 2025년 연말 완성차 시장은 세제 혜택 종료라는 한정된 시기에 맞춰 강도 높은 가격 및 금융 인센티브 경쟁이 진행 중이며, 이는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동시에 MZ세대 중심의 금융 맞춤화 서비스 확산과 맞물려 업계 전반에 새로운 수요 창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12월 한 달간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업체들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에 최대 200만원 할인 또는 기간 제한 없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60개월 무이자 시 이자 절감 효과가 약 490만원에 달한다. 전기차 코나와 아이오닉5는 각각 최대 300만원과 20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에 110만~160만원의 개소세 더블 혜택과 추가 할인으로 최대 540만원까지 구매 지원을 확대하며, 아르카나와 전기차 세닉에도 최대 수백만원대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 금리는 1.99%부터 시작해 초기 월납입 부담 경감에 초점을 맞췄다.
쉐보레는 콤보 할인을 통해 콜로라도에 최대 500만원, 시에라에 200만원의 할인과 함께 3.5~5.3% 수준의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기존 고객 및 노후차 보유자 등을 위한 추가 우대가 마련됐다. 캐딜락은 전기 SUV 리릭에 최대 1700만원 현금 할인 또는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시하며, 풀사이즈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 상담 진행 등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혼다코리아는 12월 한정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최대 200만원 지원 또는 최대 60개월 저금리 할부 중 선택 가능하도록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11월 출시된 뉴 CR-V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는 스텝 가니쉬 액세서리를 50% 할인하며, 혼다 차량 보유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최대 130만원 재구매 할인을 제공한다.
기존 CR-V 보유 고객의 재구매 시 백화점 상품권 30만원이 추가로 지급되며, 전 차종 재구매 고객에게도 100만원 할인 혜택이 있다. 전국 전시장 및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진행되는 12월 시승 이벤트는 경품과 참가자 전원 커피 쿠폰 제공으로 고객 접점 확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쉐보레는 12월 ‘윈터 럭키 드라이브’ 이벤트와 전 차종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금융 프로그램과 현금 지원을 결합한 혜택을 확대했다. 대표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3.5~4.9% 수준의 저금리 금융 옵션을 제공하며, 콜로라도 픽업트럭에는 최대 500만원, 시에라에는 200만원 할인과 함께 사업자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 쉐보레 보유 고객과 소형차·노후차 보유자, 장애인·고령자·한부모 등 다양한 고객층에 대한 차등 할인 혜택도 강화했으며, 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계약 고객에게는 순금, 애플 맥북 프로 등 풍성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병행 중이다.
KG모빌리티의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2025년 11월 판매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 중 62%를 MZ세대가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금융상품은 선수금 0~30% 조건에 3.9~4.5% 금리, 36~60개월 할부를 지원하며, 월 납입금을 19만원대 수준까지 낮추고 3년 최대 64%까지 중고차 잔존가치를 보장한다.
12월에는 슬림페이 플랜을 렉스턴 뉴 아레나 등 주요 차종으로 확대 적용하고, 선수금 0~50% 구간에 0~5.3% 금리의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구매 대수에 따른 최대 20만원 로열티 혜택과 인증 중고차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추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