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4117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4140선까지 상승했으나 마감 시점에는 전일 대비 0.28% 오른 4117.32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1.03% 하락하며 919선으로 떨어져 희비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높은 원·달러 환율(1483.6원)도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기조에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투자자별 흐름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천억원대 이상을 순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견인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약 1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운수장비, 증권업 등이 꾸준히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가스 등 전통 산업군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코스피 내 주요 우선주인 미래에셋증권우는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29.98% 급등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한화갤러리아우선주가 최근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무려 3.7배 가격 상승을 보였으나, 유통 물량이 적고 명확한 주가 상승 동력이 없어 조기 조정 위험도 상존한다. 반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스페이스X IPO 관련 기대감에 급등했으나, 하나증권의 실질 수혜주 분석 발표로 하한가로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HBM(고대역폭 메모리) 매출 급증 전망에 힘입어 0.9% 상승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23일 오후 코스피는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4115~4121 포인트 구간에서 상승 마감했다. 매수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강하게 몰리며 각각 최대 7, 800억원과 3, 3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조원이 넘는 순매도를 지속했다. 주요 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2.46~2.75%), 운수장비업(+1.75%), 증권업(+1.4~1.74%)이었다.
약세 업종으로는 섬유의복업(-2.04~-2.22%), 철강금속업(-1.21~-1.32%), 전기가스업(-1.23~-1.32%)이 눈에 띄었다. 수급별로 보험업과 전기전자업, 통신업은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비금속광물과 서비스업, 전기가스업에서는 강한 매수 우위가 관찰됐다.
종목별로는 미래에셋증권우선주, 한화갤러리아우선주, 티엠씨, 천일고속 등이 29.95~29.98%의 큰 폭 상승률을 기록, 상한가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대성산업, 세아베스틸지주, 동양우, CJ씨푸드1우 등은 12~17% 하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코스피는 23일 전일 대비 11.39포인트(0.28%) 상승한 4117.32로 장을 마감,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코스닥은 9.58포인트(1.03%) 하락한 919.56으로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5원 상승한 1483.6원을 기록,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압력을 높였다.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피 순매수 강세는 지속됐으며,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23일 식품주는 전일 대비 평균 0.85% 하락했으며, 90개 종목 중 70개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상승 종목으로는 하림지주(+4.58%), 사조씨푸드(+2.26%), 마니커에프앤지(+1.42%) 등이 있었으나 삼진식품은 10.05%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제약주 역시 0.86% 하락했으며, 173종목 중 135개가 하락했다. 현대약품(+3.84%)과 하이텍팜(+2.56%) 등 몇몇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엔셀(-8.14%), 지놈앤컴퍼니(-6.05%) 등은 크게 떨어졌다.
삼성전자(0.9%), SK하이닉스(0.69%), HD현대중공업(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8%) 등 주요 대형주가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 프리깃함 수주 기대감으로 12.49% 급등했다. 반면 신한지주(-2.67%), 고려아연(-1.95%)은 하락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스페이스X IPO 기대감에 급등했으나, 하나증권 분석 발표로 인해 23일 하한가를 기록하며 급락했다. 미래에셋증권과 우선주는 상승해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갤러리아 우선주는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며 16일 2095원에서 23일 7760원으로 3.7배 상승했으나, 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는 등 급락 우려도 상존한다.
삼성전자의 내년 HBM(고대역폭 메모리) 매출이 올해 대비 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AI 서버용 메모리 공급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영업이익도 내년에 100조원에 근접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스트리밍 플랫폼 SOOP는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밸류에이션에도 명확한 반등 모멘텀이 없어 단기 전망은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