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초,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월 9일 기준 국내 거래소에서 1억7, 973만원까지 상승해 원화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고, 달러 기준으로도 12만 달러선을 넘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셧다운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오히려 금리 인하 기대감을 자극해 위험자산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결과로 풀이된다. 글로벌 금융시장 내 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이 6거래일 연속 되는 등 자금 유입도 이뤄지고 있다.
금 시장 역시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대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 한 달간 KRX 금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약 6, 000억원 규모의 금을 순매수했으며, 관련 ETF 수익률도 코스피를 상회하는 19%대의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연준의 향후 금리 인하 전망과 주요국의 재정 불안,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세 지속이 금값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이다. 장기적으로 골드만삭스와 야데니리서치는 2026년 말에는 금 가격이 온스당 5, 000달러, 2030년대 말에는 1만 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환율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3, 500선 돌파와 함께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연휴 기간 3% 상승하며 견조한 실적 사이클 진입을 알렸다. 전문가들은 원화 약세가 반드시 증시 약세로 연결되지 않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까지도 금리 인하와 함께 증시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2025년 10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시작일인 10월 2일 이후 비트코인은 국내외 가격 모두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원화 기준 1억7, 973만원까지 치솟았다. 국내 거래소 빗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연휴 기간 최고가를 두 차례 경신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12만1000달러대를 돌파했으나, 과거 신고가인 13만5000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같은 가격 상승은 셧다운으로 인해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고 연준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확대된 점이 배경이다. 특히 기관투자자의 비트코인 ETF 순유입이 8일(현지시간)까지 6거래일 연속 4억4091만 달러 이상 유입되며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도 64점으로 '탐욕' 단계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연휴 기간 중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은 '후사카 업그레이드' 기대감으로 가스 요금 부담 완화와 네트워크 효율성 개선에 대한 시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생태계 및 레이어2 확장성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9월 한 달간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금 매수 규모가 5, 930억원으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월에도 약 1, 220억원 어치를 추가 매수하며 하반기 누적 순매수액은 8, 260억원에 달한다. 이들 개인 투자자들은 금 현물 ETF 수익률이 19% 이상으로 코스피 수익률(8.56%)을 뛰어넘자 ETF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금값은 10월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온스당 4, 07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인플레이션 우려, 중앙은행 금 매수 등으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 확대가 꼽힌다. 특히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페드워치)에서 10월과 12월, 2026년 1월까지 잇따른 금리 인하 가능성이 90% 이상으로 반영돼 금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기관은 2026년 금 가격 전망치를 기존 4, 300달러에서 4, 900달러로 상향했으며, 야데니리서치는 2026년 말 5, 000달러, 2030년대 말 온스당 1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는 글로벌 통화가치 불안과 장기적 재정 부담이 주요 배경이다.
2025년 10월 10일 국내 금 시세는 순금 1그램당 약 18만 2천 원 선으로 전일 대비 약 4.5-6.8% 상승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금 가격도 3, 985~4, 000달러 대를 유지하며 최근 고점을 소화하는 양상이다. 다만 최근 몇 차례 금값 조정도 관찰되었는데, 이는 달러 강세와 차익 실현 매물,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원/달러 환율은 약 1, 423원 수준으로 상승했으나, 환율 변동과 별개로 금값은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기대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에 힘입어 장기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10월 94%, 12월 99%, 2026년 1월 99%)이 높아 금 투자 매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달러 지수와 미국 채권 금리, 지정학적 상황 변화가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함께 보고 있다.
2025년 10월 10일 코스피 지수는 3, 600선 달성을 시도하며 연휴 이후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연휴 기간 3% 상승하는 등 반도체 업종의 강한 사이클 진입이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문가 윤지호에 따르면,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주가를 떠받치고 있으며, 이는 경기 사이클과 펀더멘털 개선에 근거한 현상이다.
환율 변동 또한 단일 변수로서 증시 약세를 의미하지 않으며, 일본 정치 지형 변화에 따른 달러-엔 환율 변동이 환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유동성 확대 기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또한 중장기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