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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서머리
혁신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는 국내 제약바이오 신약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 goover 자동 생성 요약
  • 2025-09-11 01:02

2025년 9월 현재,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고혈압, 조현병,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의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의 세계 최초 저용량 3제 복합 고혈압 치료제 '아모프렐'은 뛰어난 혈압 강하 효과와 낮은 부작용 프로파일로 초기 치료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향후 5년 내 500억원 매출 목표로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모프렐은 임상 2상과 3상 시험에서 암로디핀 및 로사르탄 단일제 대비 우수하거나 동등한 혈압 조절력을 확인했으며, 환자 편의성을 고려한 소형 정제 형태로 복약 순응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셀트리온, HK이노엔, 코오롱생명과학 등 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은 국제학회에서 잇따라 임상 및 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와 건선 치료 바이오시밀러 임상 결과를, HK이노엔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기존 PPI 대비 위장관 출혈 위험을 28% 줄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연구결과를 선보였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의 장기 통증 완화 효과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독테바의 성인 조현병 치료용 장기 지속형 피하 주사제 '유제디' 국내 허가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복약 순응도가 낮은 조현병 환자의 재발 위험을 최대 80%까지 낮춘 동시에 투여 편의성을 크게 높인 이 치료제는 미국 시장에서 매년 수천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 국내 허가를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해당 제품은 독자적인 약물전달 플랫폼 BEPO® 기술을 적용해 1개월 또는 2개월 투여 간격을 가능하게 했다.

결과적으로, 이들 신약은 각 치료 분야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받았으며, 혁신적 제형과 용량 설계로 환자 중심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국내 제약기업들이 데이터 중심 연구개발과 글로벌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면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은 다변화된 치료 옵션과 국제적 신뢰성 확보를 통해 앞으로도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서브 토픽
한미약품 아모프렐: 고혈압 초기 치료를 혁신하는 세계 최초 저용량 3제 복합제

한미약품이 10일 공개한 '아모프렐'은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세 가지 성분을 기존 용량의 3분의 1로 낮춘 세계 최초의 저용량 3제 복합 고혈압 치료제로, 2025년 현재 국내 고혈압 초기 치료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임상 2상 및 3상 시험에서 아모프렐은 표준 단일제와 비교해 혈압 강하 효과에서 우수하거나 비열등성을 입증했고, 이상반응 발생 위험은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8주간 치료 후 평균 좌위 수축기 혈압 감소 효과는 암로디핀 5mg 대비 유사하거나 우월했으며, 로사르탄 50mg 대비 우월성을 보였다.

6mm 소형 정제 설계로 복약 편의성을 높인 점과 고령 및 경증·중등도 고혈압 환자까지 대상으로 한 높은 치료 적합성도 강점이다. 한미약품은 앞으로 다양한 용량과 조합으로 구성된 '아모프렐 패밀리' 개발도 계획 중이며, 첫해 100억원, 5년 내 500억원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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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 과시하는 K-제약바이오: 셀트리온, HK이노엔, 코오롱생명과학 임상·전임상 성과

셀트리온은 2025년 9월 17~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피부과학회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40주 추적 결과를 발표하며 유럽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한 피부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건선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T-P55’ 임상 1상 결과도 선보였다.

HK이노엔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및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치료를 받는 환자 2만명이 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사의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기존 PPI 대비 1년 내 위장관 출혈 위험을 28% 낮추고, 주요 심뇌혈관 사건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KLS-2031’의 전임상 결과를 국제 신경병증성 통증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1회 투여만으로 장기 통증 완화 및 항염 효과를 입증했으며, 글로벌 제약사와 적응증 확대 협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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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테바 유제디: 조현병 장기지속형 피하주사 국내 허가와 글로벌 확장 기대

한독테바가 2025년 9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 허가를 받은 ‘유제디’(리스페리돈)는 1개월 또는 2개월 주기로 투여할 수 있는 장기지속형 피하 주사제로, 복약 순응도가 낮아 재발 위험이 높은 조현병 치료에 큰 진전을 보였다.

임상 3상 시험에서 위약 대비 재발 위험을 최대 80%까지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으며, 주사 바늘 길이 16mm, 투여 용량 0.7ml로 주사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별도의 초기 고용량 투여나 경구 보조요법 없이 치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미국에서 이미 2023년 첫 허가 후 2024년 상반기까지 1, 320억원 규모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국내 허가는 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모델 성공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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