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현재 강원 강릉시는 108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과 농업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현장을 방문하며 여야정 협의체 차원의 국가적 대책과 지원 의지를 밝힌 가운데, 농민과 소상공인들은 피해 보상과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가뭄으로 인해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급감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단수 공포가 상인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농업용수 공급 제한과 농작물 피해도 심각한 수준으로, 농민들은 정부의 재난지역 선포와 농업 피해에 대한 전수조사 및 보상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상생을 위한 농업용수 절감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현 상황에서 강릉 지역 가뭄은 단기적인 현장 대응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물 관리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지역 간 이해관계 조정과 예산 확보 등 복합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정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는 2025년 9월 9일 강릉시 홍제정수장과 시청을 방문해 극심한 가뭄 피해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당 지도부는 가뭄 피해 복구를 위한 1억원 성금을 전달하고, 긴급 운반 급수 현황을 보고받으며 신속 대응을 약속했다.
장 대표는 향후 ‘먹는 물’의 국가 체계적 관리와 장기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예산과 지역 이해관계 조정을 위해 여야정 협의체에 해당 사안을 상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권성동 의원 등 강원 지역구 의원들도 댐 건설 및 지하수 활용을 통한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108년 만의 가뭄으로 강릉 지역 농민들은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며 생존권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전농 강원도연맹 및 강릉시 농민회는 9일 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농업 피해에 대한 전수조사와 재난지역 선포, 신속한 보상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가뭄 여파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2.3%까지 하락하며 단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들은 매출 급감과 단수 위협으로 생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일부 농민들은 농업용수를 줄이고 생활용수 공급을 우선하는 상생 조치를 취했으나, 강릉시는 여전히 물 부족 문제 해결에 역부족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