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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서머리
2025년 대기업 채용 트렌드와 2026학년도 지방대 수시 지원 급증 현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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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9-21 03:02

2025년 하반기 대기업 채용 시장에서는 ‘중고 신입’(경력 보유 신입직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 신입직원 중 약 28.1%가 경력직 출신으로, 이는 전년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대기업들은 채용 시 직무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찾으며, ‘1~2년 경력’이 가장 선호된다. 더불어, 수시채용 비율이 48.8%에 달해 수요 발생 시 채용하는 방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삼성처럼 여전히 공채를 유지하는 회사는 드물다. 평균 연봉은 약 4, 671만 원으로 국내 대기업 내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분포되고 있다.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경기 침체와 불확실한 취업 전망이 지방 소재 대학 수시 지원자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종로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지방대 지원자는 전년 대비 10.2% 늘어난 112만4천여 명에 달하며, 이에 따라 지방대 경쟁률도 상승했다. 대구·경북권 12.4%, 강원 11.7% 등 전국 거의 모든 지방 권역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과 경인권 대학들은 일부 지원 감소 현상을 보였고, 수도권 대학 지원자들은 상대적으로 정체되거나 소폭 감소했다. 이는 ‘안정 지원’ 추세가 강해졌음을 의미한다.

두 현상은 경기 침체와 고용 불확실성에 따른 청년층의 구직·진학 전략 변화라는 점에서 맥을 같이 한다. 대기업은 기존 신입사원 양성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 경력 보유 신입자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청년 인재들은 과감한 서울권 유학 대신 지방권 내 안정적인 진학과 취업 기회를 탐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대입 입시와 채용 시장 모두에 중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브 토픽
대기업 신입채용의 ‘중고 신입’ 선호 확산

한국경제인협회 조사(2025년 하반기)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응답한 121개사에서 지난해 대졸 신입직원 28.1%가 이미 경력을 보유한 ‘중고 신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25.8%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중고 신입의 경력 기간은 ‘1~2년’이 46.5%로 가장 많고, ‘6개월~1년’ 38.6%, ‘2~3년’ 7.9% 순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하위 300~500대 기업에서 ‘2~3년’ 경력자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경력직 채용 비율은 평균 26.9%이며, 50% 이상 채용하는 기업도 15.7%에 달한다. 수시채용을 채용 방식으로 도입한 기업이 48.8%에 이르며, 수시채용은 경력자 채용에 유리하다. 공채 유지는 삼성 등 일부 대기업에 국한된다.

신입직원 평균 연봉은 4, 671만원이며, 기업 매출 규모가 클수록 평균 연봉이 높아 1~100대 기업은 5, 250만원에 달한다.

재계는 경영 환경 악화와 비용 절감 측면에서 검증된 인재를 채용하려는 방향으로 채용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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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대학 수시 지원자 급증과 지역별 입시 경쟁률 변화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6학년도 전국 192개 대학 수시 모집 현황에서 지방 소재 대학 지원자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112만4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대구·경북(12.4%), 강원(11.7%), 충청(10.6%), 전라(9.8%)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지방대 평균 경쟁률은 6.49대 1로 지난해(5.98대 1) 대비 상승했으며, 경북대가 14.5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권 대학은 지원자 수 감소 대학이 약 47.6%에 달했고, 경인권 역시 지원 감소 대학이 42.5%에 이르렀다.

이러한 흐름은 경기 침체 및 입시 불확실성, 의대 정원 축소 등의 요인에 기인하며, 수도권으로의 유학 포기와 지역 내 안정적 지원 선택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국 대학 평균 경쟁률은 9.77대 1로 전년 대비 약간 상승했으며, 최고 경쟁률 대학은 성균관대(32.49대 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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