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JavaScript!
토픽 서머리
AI 전문기업들 2분기 실적 희비 엇갈려...와이즈넛 흑자전환 vs 웹케시 투자비용 부담
  • goover 자동 생성 요약
  • 2025-08-18 07:05

국내 AI 전문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엇갈린 모습을 보이며, 생성형 AI 시장에서의 포지셔닝과 투자 전략의 차이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매출 81억4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성장하며 영업이익 8억7천만원, 당기순이익 15억8천만원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B2B 금융 AI 전문기업 웹케시는 매출 185억원으로 3.4% 성장했지만, AI 인프라 확충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33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

주목할 점은 공공부문 생성형 AI 수요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와이즈넛의 경우 경기도 생성형AI 행정 구축 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용노동부 등 공공기관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사업부문별로는 검색엔진 28억2천만원, 인공지능 18억1천만원, 유지보수 16억원 순으로 매출을 기록하며, 생성형 AI 분야도 8억9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두 기업 모두 3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예상하고 있어, 하반기 AI 시장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한편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오라클이 구글의 제미나이 2.5 모델을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에 탑재하며 기업용 AI 에이전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활용한 고급 코딩, 업무 자동화, 지식 검색 등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서 AI 에이전트 구축을 지원하는 것으로, 국내 AI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이자 경쟁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브 토픽
와이즈넛, 생성형 AI 수주 확대로 2분기 흑자전환 성공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2분기 매출 81억4천만원(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 영업이익 8억7천만원, 당기순이익 15억8천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공공 및 금융 부문에서의 생성형 AI와 검색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으며, 특히 경기도 생성형AI 행정 구축 사업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용노동부 등 굵직한 공공기관 수주가 본격화됐다.

사업부문별 매출 구성을 보면 검색엔진이 28억2천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인공지능 18억1천만원, 유지보수 16억원, 생성형 AI 8억9천만원, 기타 10억2천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수주잔고 측면에서도 상반기 공공기관 발주 지연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생성형 AI 사업 유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기존 수주금액 30억2천만원과 함께 3분기 대형 파이프라인 집행이 예정되어 있어 수주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와이즈넛은 3분기부터 기존 검색 및 챗봇 고객 대상 AI 에이전트 업셀링 전략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제조·헬스케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NHN클라우드, 이노그리드, 투라인클라우드와의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4자간 협약, 퓨리오사AI와의 국산 NPU 기반 통합형 어플라이언스 공동 개발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 와이즈넛, 2분기 실적발표…매출액 81.4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 기록 | 서울경제
  • 와이즈넛, 2분기 실적발표…영업이익·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비즈N
  • 와이즈넛, 2분기 영업·순이익 '흑자전환'... AI 검색·공공 수요 확대
웹케시, AI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 감소...하반기 회복 목표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는 2분기 매출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179억원 대비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36억원 대비 8.3% 감소했다. 제휴 은행과의 협력 강화와 마케팅 채널 확대로 매출은 늘었으나, AI 인프라스트럭처 확충을 위한 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웹케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전사 모든 솔루션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하는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AI 뱅킹 부문에서는 기존 뱅킹 시스템 대비 30% 이하 비용으로 구축 가능한 'AI 에이전트 뱅킹'을 개발해 올해 안에 시중은행 1곳에 도입할 예정이며, AI 경영정보시스템(MIS) 부문에서는 은행·공공기관의 기존 시스템을 AI 에이전트로 전환하는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하반기 AI 기반 금융 솔루션 고도화와 비용 효율화 전략을 병행해 수익성 회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웹케시 2분기 영업이익 33억원···AI 투자로 8.3% 줄었다 - 매일경제
  • 웹케시, 2분기 영업익 8.3%↓…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오라클-구글 협력으로 기업용 AI 에이전트 시장 가속화

오라클이 구글클라우드와 협력해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2.5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오라클 고객들은 멀티모달 이해, 고급 코딩 및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과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연구 및 지식 검색 등 다양한 활용 사례에서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오라클은 구글클라우드의 버텍스 AI와의 통합을 통해 비디오·이미지, 음성·음악 생성용 최첨단 모델과 MedLM 같은 산업 특화 모델을 포함한 제미나이 전체 모델 제품군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도 버텍스 AI 기반 제미나이 모델을 선택 옵션으로 제공해 금융, 인사, 공급망, 영업, 서비스, 마케팅 등 주요 업무 프로세스에 AI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라클 고객은 보유 중인 오라클 유니버설 크레딧으로 제미나이 모델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 오라클, OCI서 구글 제미나이 2.5 제공…”기업 에이전틱 AI 여정 가속화” < AI·클라우드 < AI·보안·SW < 기사본문 - 테크월드뉴스- 양승갑 기자
  • 오라클, 구글 제미나이 모델 제공…기업 에이전틱 AI 여정 가속화 - 전자신문
  • "AI 에이전트 지원"…오라클, 구글 '제미나이 2.5' OCI에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