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 과정에서 연예계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이제훈과 정해인은 각각 1억원을 기부하며 재난 상황에서 고통 받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이제훈은 기부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길 희망한다고 강조하였고, 정해인은 기부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한 가수 백현과 그의 팬덤인 원헌드레드(OneHundred)가 협력하여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나섰다. 백현은 개인 자격으로 2억원을 기탁했고, 원헌드레드는 5억원을 기부함으로써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기부 행렬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서, 재난으로부터 고통 받는 지역사회에 대한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감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기부 활동들은 재난 상황에서 연예인들이 단순히 대중 앞에서의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피해 복구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팬들과 일반 대중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재난 관리 시스템에 있어서 민간 부문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암시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재난 복구 프로세스에 있어 민간 차원의 기여도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