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판매액 지수가 3분기까지 2년 6개월 연속 감소하며 역대 최장 기간 동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내구재와 준내구재, 비내구재 모두에서 소비가 줄어들고 있으며, 승용차와 가전제품, 의복 등 주요 품목의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감소는 경제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서비스업 생산 지수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경기 침체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에서 특히 부진한 실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내수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의 내수 시장은 심각한 침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소매판매액 지수는 2022년 2분기부터 10개 분기 연속 감소하며, 이는 1995년 통계 작성 이래 최장 기간입니다. 내구재, 준내구재, 비내구재 모두에서 소비가 줄어들었으며, 지역별로는 경남과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또한, 백화점과 대형소매점에서도 전국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 지수 역시 2021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에서 6개 분기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3분기 민간소비는 재화와 서비스 부문에서 모두 증가하면서 0.5% 성장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