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범위 확장기가 예상보다 늦게 출시되며, 기존에 약속한 것보다 더 적은 추가 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원래는 2025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이제는 중반까지 연기되었으며, 최대 445마일의 추가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초기 광고했던 470마일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또한, 이 확장기는 설치 비용이 16,000달러이며, 테슬라 서비스 센터에서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사이버트럭의 기본적인 주행 거리는 이미 기대했던 500마일에서 320마일로 감소했으며, 이번 확장기를 통해도 그 차이를 메우지 못했습니다. 현재 시장에는 경쟁사들이 더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전기 픽업 트럭이 존재하며, 소비자들은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구매 결정을 내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캐나다의 웹 스토어에서 사이버트럭 액세서리를 조만간 출시할 계획입니다. 사이버트럭 프로그램 매니저인 시드하트 아와스티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다음 주에 캐나다에서 액세서리가 출시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미 멕시코에서도 사이버트럭을 출시했으며, 일부 액세서리는 해당 국가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기 있는 아이템들은 아직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는 또한 미국과 캐나다에서 사이버트럭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향후 국제 시장에서도 인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테슬라는 미국 고객들이 사이버트럭 구매 시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패키지를 이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결정은 지난달 테슬라가 처음으로 FSD 이전 프로그램을 재개한 이후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새로운 차량을 받는 동안 한정적으로 적용된다.

처음에는 사이버트럭이 해당 프로그램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공지되었으나, 이후 테슬라의 지원 웹사이트에서는 모든 차량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조치로 보인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구매자들에게 한정된 기간 동안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기능을 이전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자동차에 이미 FSD 기능이 탑재된 소유자는 사이버트럭에도 동일한 기능을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고객들이 새 차량 구매 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했으나, 이번 조치로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되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여 FSD 기능의 이전 가능성을 여러 번 확대해왔으며, 이번 사이버트럭에 대한 지원은 그 중 가장 중요한 변화입니다. 이로써 사이버트럭 구매자들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FSD 기능을 선택할 수 있어, 향후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