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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 교육정책 종합분석: AI 융합과 현장 목소리 강화 전략

일반 리포트 2025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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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최교진 교육부 장관 취임 100일 성과와 과제
  2. 교육부 조직개편: AI 인재 양성과 국가균형발전
  3. 울산교육청의 2026 학교 체감형 교육정책
  4. AI 평가 도구 연구와 교사의 본질적 역할
  5. 노동교육 실효성 제고를 위한 국회 토론회
  6.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 파업 현황과 요구
  7. 초등 교실 수업 환경 도전과 개선 방향
  8. 결론

1. 요약

  • 2025년 12월 현재, 한국 교육은 AI 시대에 대비하고 학교 현장의 회복을 목표로 중대한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다. 최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교육부에서는 학교공동체 회복과 생활·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AI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조직 개편을 단행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이 AI 3강 국가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며, 현장 의견을 더욱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 특히, 최장관은 학교 공동체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민주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는 물론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교육 정책 방향은 궁극적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울산교육청이 발표한 '2026 학교 체감형 교육정책 24선'은 교육복지와 돌봄 확대, AI 기반 교수학습 체제 구축 등을 포함하여 현장 변화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의 시행 예고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동시에 교사들의 본질적인 역할, 노동교육의 실효성, 방과후 전담사 인력의 처우 개선 등 여러 가지 현안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 AI 평가 도구의 발전 또한 교사와 학생 간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AI가 교사의 평가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황도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교육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

2. 최교진 교육부 장관 취임 100일 성과와 과제

  • 2-1. 기자간담회 주요 발언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25년 12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현장 목소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교사들이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교사의 역할과 학생 지도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최 장관은 내년부터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현장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갈등 해결 방법으로 학교 공동체 회복과 자치를 강조하며,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생활교육 및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 2-2. 학교공동체 회복 목표

  • 최 장관은 학교 공동체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는 "학교 자치의 완성을 이루는 동시에, 갈등 상황을 관계 중심으로 해결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목표는 학교 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학교 교육의 방향성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민주적인 과정에 참여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교육의 본질인 '학생 중심의 교육'으로 이어질 것이다.

  • 2-3. 생활교육·민주시민교육 강화 계획

  • 생활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은 최 장관이 강조한 중요한 두 축이다. 그는 특히 학교에서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면서도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치적 의견 표현의 제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교육 당국이 교사의 권리와 책임을 어떻게 조화롭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중대한 과제를 제기한다. 이와 함께 생활교육은 성품 교육과 갈등 해결 기술을 포함하여 학생들이 사회에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2-4. 현장 목소리 반영 정책 추진 일정

  • 최장관은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부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와 관련하여 교사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을 개발할 것임을 말했다. 앞으로의 추진 일정과 관련해서 교육부는 보다 체계적인 설문 조사 및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실제로 학교 현장과 소통할 계획이다. 최 장관의 이러한 자세는 교육정책이 현장 실정에 맞추어져야 한다는 인식을 반영하고 있어, 향후 교육부의 정책 방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3. 교육부 조직개편: AI 인재 양성과 국가균형발전

  • 3-1. 인공지능인재지원국 신설 배경

  • 2025년 12월 23일, 교육부는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인재지원국'을 신설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AI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이 AI 3강 국가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신설이 교육부의 체질 개선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 및 국가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3-2. 지방대학 혁신 지원 기능 확대

  • 이번 조직개편의 또 다른 주요 목적은 지방대학을 지원하여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기존의 인재정책실은 '고등평생정책실'로 개편되었으며, 대학지원관이 신설되어 지방대학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모든 지역 학생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단계로 여겨진다. 이 과정을 통해 지역 대학과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3-3. 민주시민교육 전담 조직 도입

  •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민주시민교육과'가 새로 구성되어 헌법교육 및 기후변화 교육 등 전인적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이는 교육부의 새로운 정책 방향이 모든 학생들에게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민주시민교육 강화는 향후 사회적 가치 수반의 중요성을 더욱 각인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 3-4. 조직개편 확정 절차 및 시기

  • 이번 조직개편은 2025년 12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되었으며, 관련 법령 정비를 마친 후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시점은 교육부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더욱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의미를 가진다.

4. 울산교육청의 2026 학교 체감형 교육정책

  • 4-1. ‘2026 학교 체감형 교육정책 24선’ 개요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12월 23일, 미래 교육 전환과 학교 현장 안정을 주요 목표로 하며, 학교 구성원들이 변화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2026 학교 체감형 교육정책 24선'을 확정하였다. 이 정책은 교원 보호, 행정 전문화, 그리고 교육복지와 돌봄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포괄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 4-2. AI 기반 교수학습 통합 체제 구축

  • 울산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라 AI와 디지털 기술을 교육 전반에 적극 도입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다.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는 '우리 아이(AI) 교수 학습 통합 체제'이며, 이 시스템은 학교의 모든 수업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플랫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다양한 디지털 도구가 포함되어 있어, 교사들은 학생의 개별적 특성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설계하고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 4-3. 교육복지·돌봄 확대 방안

  • 2026년부터 학생들의 심리적·학습적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복지 정책이 대폭 강화된다. 교육복지 전담 인력이 기존 53명에서 77명으로 확대 배치되며, 경계선 지능과 난독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학습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모든 유치원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이러한 정책들은 학생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4-4. 정책 시행 일정 및 기대 효과

  • 울산교육청의 '2026 학교 체감형 교육정책 24선'은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이 정책의 실행을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느끼는 교육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선진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교원 보호를 위한 시스템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것이다. 특히, 교사들이 보다 효율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학습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5. AI 평가 도구 연구와 교사의 본질적 역할

  • 5-1. AI 협업 기반 논술 채점 연구 현황

  • 인공지능(AI)에 의한 평가 도구의 발전은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평가 역할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논술형 평가에서 AI의 협업 기법은 교사들 간의 협의 과정에서 새로운 기준점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AI가 제공한 채점 결과는 교사 간 합의 과정의 기준점으로 작용하여 채점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교사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몇몇 연구는 AI의 결과가 '정답'처럼 받아들여지게 될 경우, 협의의 본래 목적이 손실될 위험이 있다는 것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AI의 역할은 단순히 평가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들이 보다 깊이 있게 논의하도록 유도하는 보조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5-2. AI 의존도에 따른 교사 부담 분석

  • AI 평가 도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일부 교사들은 오히려 심리적 부담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AI의 지원을 받는 평가 과정에서 교사들은 AI 결과와 자신의 판단이 일치할 때 안도감을 느끼는 동시에, AI의 채점 결과에 영향을 받으려는 경향이 여전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러한 상황은 교사의 전문성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AI의 채점이 최종 결정적인 기준이 되는 순간, 교사의 판단과 개입이 필요한 창의적 과정이 훼손될 위험이 있다.

  • 5-3. 교사의 본질적 역할 재정의

  • AI의 발전 속에서도 교사의 본질적인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데는 뛰어난 능력을 보이나, 학생의 정서적 지원이나 개별적인 관심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는 제한적이다. 예를 들어, 학생이 학업 성취도 하락의 원인을 단순히 데이터 분석으로 해결할 수 없다. 교사는 학생의 개인적 배경과 상황을 이해하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여 진정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고유한 역할을 진하게 이어가야 한다.

  • 5-4. AI 교육혁명과 국내외 동향

  • 세계 여러 나라에서 AI를 활용한 교육 혁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교육 시스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은 AI 기반의 교육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한국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통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교육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교사와 AI의 역할이 서로 보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 5-5. 중등 AI 융합수업 설계 제언

  • AI의 도입은 중등 교육에서도 교육 내용과 방법을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교사는 AI 활용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수업을 설계해야 한다. AI 수업 설계에는 AI 기술을 직접적으로 활용한 교육 경험을 중심으로 하는 구성 요소를 포함해야 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 5-6. 평가 패러다임 변화 전망

  • AI 기반의 평가 도구가 확산됨에 따라 기존의 평가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AI를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는 단순한 성적이 아니라 학생의 전인적 성장 및 학습 과정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제시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교사로 하여금 보다 효과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게 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6. 노동교육 실효성 제고를 위한 국회 토론회

  • 6-1. ‘미래 노동의 길을 묻다’ 토론회 개요

  • 2025년 12월 23일,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미래 노동의 길을 묻다: 노동교육 필요성 진단과 실효성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박홍배 국회의원실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국회의원 한정애, 강득구, 박홍배 의원과 교육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였습니다. 이 토론회는 현재 노동시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임금체불, 근로기준법 위반, 산업안전사고 등을 포함—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노동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6-2. 노동현장 문제 진단

  •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현대 노동현장에서 여전히 반복되는 문제들을 공유하며, 기본적인 노동인권과 노동관계법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많은 노동자들이 이러한 법적 지식에 접근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노동교육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 실제로, 노동자들은 시스템적으로 접근할 기회가 부족하여, 기본적인 인권이 침해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점이 논의되었습니다. 이는 노동자의 권리와 교육 수준을 높이는 것이 경제적인 효율성에도 기여할 것임을 암시합니다.

  • 6-3. 노동인권·노동관계법 교육 필요성

  • 토론회에서는 근로자들이 노동인권 및 노동관계법의 기초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이를 존중해야만, 건강한 노동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점에 합의했습니다. 교육원 관계자는, “노동교육을 통해 노동분쟁과 노사갈등을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노동교육의 내실화를 촉구했습니다.

  • 특히, 디지털 시대에 맞춰 노동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이 변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과 창의성 부각된 교육이 노동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등의 여러 측면이 강조되었습니다.

  • 6-4. 제도적 보완 과제

  • 토론회에서는 노동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보완 과제도 논의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노동교육 프로그램의 설계 및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 차원의 과제별 추진 계획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 공공성과 중립성을 바탕으로 하는 교육원의 역할을 강화하여, 다양한 계층의 노동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보고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에도 힘이 실렸습니다.

7.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 파업 현황과 요구

  • 7-1. 파업 배경 및 주요 요구사항

  •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들의 파업은 2025년 12월 4일 시작되었으며, 이들은 공립 유치원에서 방과후 과정을 담당하는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파업을 단행한 주된 이유는 방학 중의 '독박육아'와 관련된 근무 환경, 아동학대에 대한 무고한 고소와 악성 민원으로부터의 보호, 그리고 적절한 근로 조건을 요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들은 일정한 근로 수당과 보호 매뉴얼의 정책 마련을 통해 현장과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입장을 가집니다.

  • 7-2. 기자회견 현장 발언

  • 2025년 12월 23일, 대전의 학비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은성 전담사는 "특혜를 바라는 것이 아니며, 공정한 대우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외에도, 전담사들은 방학 중에 교사 없이도 어린이들을 돌보아야 하며, 이때 발생하는 여러 어려움과 부담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그들은 아동과의 대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과 주변의 압박이 그들의 일에 막대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7-3. 대전교육청의 대응 방안

  • 대전교육청은 방과후 전담사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현재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동학대 무고에 대한 보호와 관련하여 교육청은 교권지위법과 같은 법 개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학 중의 '독박육아' 문제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오후 5시 이후의 돌봄인력 배치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국가근로장학생이나 자원봉사자들의 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7-4. 파업 장기화 시 과제

  •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유치원 교육 현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우려됩니다. 특히, 방과후 과정은 유아 교육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해당 인력의 부재는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어려움을 초래할 것입니다. 또한, 교육청과 전담사의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근무 조건 및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8. 초등 교실 수업 환경 도전과 개선 방향

  • 8-1. 수업 방해 실태 및 시간 손실

  • 현재 초등학교 교실에서 한 차시의 수업은 40분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실제로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시간은 훨씬 짧아지고 있다. 교사들은 반복적인 수업 방해로 인해 수업이 자주 중단되고, 이러한 상황에서 수업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보고한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교사들이 현장에서 경험하는 수업 방해의 가운데 10분에서 15분가량이 방해로 소모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러한 시간 손실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 기회를 줄이며, 이는 결국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게 된다.

  • 8-2. 교사·학생 경험 사례

  • 교사들은 불확실한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심리적 압박을 받는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 그날 어떤 문제를 겪게 될지 접근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교사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수업 중에 발생하는 문제 행동 때문에 교사는 아이를 통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며, 실제로 여러 번의 방해를 겪어 수업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경험은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문제 행동이 나타나는 학생단에서는 필요한 학습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고, 나머지 학생들은 이로 인해 학습의 질저하를 겪는다.

  • 8-3. 교실 생활교육 강화 방안

  • 교실 내에서의 기본적인 규칙과 다른 사람과의 조화를 배우는 생활교육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재의 혼란스러운 교실 환경 속에서는 이러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교실 생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함께, 지역 사회와 연계된 별도의 교육 경로가 마련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문제 행동을 나타내는 학생에게 조기 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당사자를 단기적으로 분리하여 안정적인 환경에서 치유하고 지원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 8-4. 정책적 지원 필요성

  • 현재의 교실 구조가 수업을 방해하는 문제 행동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교사와 학생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공간을 마련하여 수업 방해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교실이 다시 안정된 교육 공간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정책은 단순히 선언적인 것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지원 조치를 포함해야 하며, 학교 외부의 자원을 활용하여 교사들이 수업을 방해하는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결론

  • 2025년 말 현재의 한국 교육정책은 인공지능의 융합과 현장 목소리의 수렴을 바탕으로 역사적 전환점을 맞고 있다. 교육부의 조직 개편과 AI 인재 양성 정책은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기초를 마련하고 있으며, 울산교육청이 선보이는 2026년 정책은 교육 현장 변화의 주요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 AI 기반 평가 도구 연구는 교사의 전문성을 존중하면서도 학생의 맞춤형 학습을 가능케 하는 조화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노동교육의 시급한 확대, 교실 환경 개선, 방과후 전담사의 처우 문제 등 현장에서의 다양한 고충 해결 없이는 정책의 실효성이 저해될 수 있다.

  • 따라서 앞으로 정부는 AI 활용과 교육 공동체 회복을 위한 정책 집행 과정에서 교사, 학생, 노동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야 하고, 지속적인 실증 기반 평가를 통해 제도를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향후 한국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접근이 절실하다.

용어집

  • AI 인재: AI 인재는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 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지칭하며, 2025년 현재 한국 교육 정책의 핵심 분야로 AI 인재 양성을 위한 조직개편 및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 학교공동체: 학교공동체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사회가 함께 형성하는 교육 공동체를 의미하며, 교육부는 이를 회복하고자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민주시민교육: 민주시민교육은 학생들이 민주적인 의사결정 및 권리, 책임에 대해 배우는 교육 과정으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강조하고 있는 주요 교육 목표 중 하나이다.
  • 인공지능인재지원국: 2025년 12월 23일 신설된 인공지능인재지원국은 AI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조직개편: 조직개편은 교육부가 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이루어진 구조적 변화로, 새로운 역할과 기능을 부여하는 과정이다. 이는 AI 인재 양성 및 국토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된다.
  • 2026 학교 체감형 교육정책 24선: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025년 12월 23일 발표한 정책으로, 교육복지, 돌봄 확대 등 현장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 노동교육: 노동교육은 근로자들이 기본적인 노동권과 법을 이해하도록 돕는 교육으로, 2025년 12월 23일 국회 토론회에서 강조된 주제이다.
  • AI 평가 도구: AI 평가 도구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의 학습 성과를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교사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평가 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 생활교육: 생활교육은 학생들이 사회에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으로, 최교진 장관이 강조한 두 축 중 하나이다.
  • 초등 교실 수업 방해: 초등 교실에서의 수업 방해는 학생의 문제 행동 등으로 인해 수업의 질과 효율성이 저하되는 현상을 의미하며, 현재 많은 교사들이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