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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 결과 분석: 15% 관세 합의와 산업별 영향, 미일 비교

일반 리포트 2025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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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협상 개요
  2. 주요 합의 내용
  3. 농산물 개방 쟁점
  4. 산업별 영향 분석
  5. 미일 관세협상 비교
  6. 전망 및 과제
  7. 결론

1. 요약

  • 2025년 7월 30~31일, 한·미 무역협상은 역사적 타결을 이루었습니다. 미국은 8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상호관세 25%를 15%로 낮추기로 결정하였고, 한국은 이에 상응하여 3,500억 달러(약 486조 원)의 대미 투자와 1,000억 달러 규모의 액체 천연가스(LNG) 구매를 약속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쌀과 소고기를 포함한 농산물의 추가 개방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자동차 및 부품의 관세율도 15%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는 성과로 평가받으며, 향후 양국 간의 무역 관계 개선이 기대됩니다.

  • 이번 합의는 한국의 주요 산업별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미일 협상과 비교할 때 관세율은 동일하나 농산물 개방 범위와 투자 패키지 규모에서 차별성을 보였습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15%의 관세 부과로 가격 경쟁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으며, 상대적으로 조선업 및 반도체 산업은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협상은 한·미 경제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협상 개요

  • 2-1. 협상 경과 및 일정

  • 한·미 관세협상은 2025년 7월 30일에 공식적인 마무리를 짓게 되었습니다. 이번 협상은 미국이 예정되어 있던 상호 관세 25%를 15%로 낮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8월 1일 시행 예정이었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양국 간의 무역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합의는 한국 정부가 산업통상자원부를 주축으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조정실 등 다양한 부처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습니다.

  • 협상은 2025년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관계자들은 지속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7월 30일 오후 5시(미국 현지시간),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최종 합의를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양국 정치적 및 경제적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2-2. 백악관 면담과 공식 발표

  • 7월 30일의 백악관 면담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김정관 장관은 미국 측과의 협상에서 합의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부터 부과 예정이었던 상호관세 25%를 15%로 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이 미국에 향후 3,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1,000억 달러 규모의 LNG를 구매하겠다는 약속도 포함되었습니다. 이같은 발표는 한국과 미국 간의 경제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의 대규모 투자유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 우리 쪽 발표자로 나선 김 장관은 이번 협상이 한국의 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정부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협상 과정에서 논의된 다양한 이슈들, 특히 산업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데 있어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상기시켰습니다.

  • 2-3. 협상 주체 및 참여 부처

  • 이번 한·미 관세협상은 경기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정부 부처가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체가 되어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조정실 등 다양한 부처가 포괄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각 부처의 전문성을 통해 협상의 복잡한 요소들을 조정하고, 협상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요구 사항들을 반영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의 영향력을 고려하여, 정부는 다양한 분야의 강점을 지니고 있는 전문가들을 모아 집중적인 협상팀을 구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미국과의 복잡한 무역 관계 개선 및 산업 보호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모든 산업계의 목소리를 담아낸 정책적 합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3. 주요 합의 내용

  • 3-1. 상호관세 25%→15% 인하

  • 한·미 관세 협상에서 가장 주요한 성과 중 하나는 미국이 8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이는 한국의 대미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이 주력으로 수출하는 자동차의 관세율도 동일하게 15%로 인하되었으며, 이러한 결정은 한국 경제의 중요한 축인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한국은 적절한 투자에 대한 보상을 받는 대신으로 상호관세 인하를 이끌어낸 것이고, 이는 우리 기업들이 더욱 경쟁력 있게 글로벌 시장에 나서게 하는 중요한 기회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3-2.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

  • 이번 협상에서 한국은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86조 원)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약속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약 2,000억 달러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원자력 등 전략산업에 투자하기 위한 펀드로 조성될 것입니다. 특히 바다의 프로젝트인 '마스가'와 관련된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협력 펀드도 설계되어, 미국 내 조선소의 인수 및 확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는 한국의 조선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국 내 조선산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영향력을 확대할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양국 간의 경제적 유대 강화를 도모하며, 동시에 한국의 주요 산업의 전략적 지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3-3. 1,000억 달러 LNG 구매 약속

  •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1,000억 달러 규모의 액체 천연가스(LNG)를 구매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이 조치는 향후 4년간 지속될 것이며, 이를 통해 양국 간의 에너지 무역의 균형을 맞추고 무역 불균형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협정은 한국이 에너지 자원의 다각화와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미국의 에너지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히 미국의 LNG는 한국의 에너지 소비 구조를 변화시키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4. 농산물 개방 쟁점

  • 4-1. 쌀·소고기 추가 개방 배제

  •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2025년 7월 31일, 쌀과 소고기를 포함한 농산물에 대한 추가 개방은 이루어지지 않기로 합의되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자국 농민들의 이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농산물 시장에 대한 양보를 단호히 거부했으며, 이는 농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던 만큼 매우 민감한 사안이었습니다. 미국은 한국에 대해 농산물 시장의 개방을 강하게 압박했으나, 한국 정부는 전통적인 농업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지켜냈습니다.

  •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농산물 개방을 통해 한국 제품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려 했지만, 한국 정부는 시민들의 지지를 얻고 경제적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강력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협상 과정에서 도출된 쌀과 소고기 시장의 불변성은 한국에게 중요한 정치적 성과로 여겨졌습니다.

  • 4-2. 트럼프 SNS 발언과 대통령실 해석

  •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한국이 농산물 시장을 개방하는 데 실패했다'는 내용을 전하며 자신이 원했던 방향과 협상이 다르게 진행된 점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언급은 미국 내에서의 한국 농산물 개방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었지만, 이는 한편으로 한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자국의 농업을 보호하는 데 성공했음을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 한국 대통령실은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언급할 때, 상대적인 관계 속에서 협상의 성과를 해석하며 '농업과 안전 문제가 절대적으로 우선'이라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해석되었습니다.

  • 4-3. 농산물 완전 개방 여부

  • 2025년 8월 1일 시행 예정의 한미 관세 합의 이후에도 농산물 완전 개방 여부에 대한 논의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간의 협상에서 한국은 미국과의 무역 관계에서 농산물 시장에 대한 보호 방침을 고수했으나, 향후 미국과의 교섭에서 여전히 중요한 쟁점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 앞으로 진행될 협상에서 농업 부문에 대한 주소비의 압박은 여전히 클 것으로 보이며, 한국 정부는 이러한 이슈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농산물 개방 문제는 단순한 경제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정치적 맥락에서도 깊은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사안으로 남을 것입니다.

5. 산업별 영향 분석

  • 5-1. 조선업 ‘매스가’ 프로젝트 수혜

  • 2025년 7월 30일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조선업계는 미국 시장에서 큰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정부의 주도로 진행된 '매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이번 협상의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과 조선인력 양성, 조선 관련 공급망 재구성을 목표로 하며, 한국 기업이 미국 조선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500억 달러(약 209조 원) 규모의 한미 조선 협력 펀드는 국내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의 시가총액 합계의 2배가 넘는 금액으로, 미국 조선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IBIS 월드에 따르면, 미국 조선업 시장은 2023년 391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511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시장 성장 속에서 한국 조선사가 미국 조선업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일감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조선소에서 선박 건조를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요청함으로써, 한국 조선업체들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미국 의회에 계류된 규제 완화가 이뤄지게 되면, 한국 조선소에서 일부를 제작하고 현지에서 완성하는 형태로 공동 건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

  • 한편, 조선업계는 다가오는 성장을 기대하며 애로사항도언급했다. 미국 조선업 인프라가 노후해 당장 수익을 내기 어렵고, 신규 조선소 건설이나 기존 조선소의 재개발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상기 펀드가 실제 운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5-2. 자동차·철강 업계 관세 부담 증가

  • 이번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한국의 자동차업계는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이전까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덕분에 무관세 혜택을 누려왔던 한국산 자동차에 15%의 관세가 새롭게 부과되며, 이는 일본과 유럽연합(EU)과 동일한 수준이다. 그러나 한국 기업들은 관세가 15%로 인상되면서 가격 경쟁력에서 일본과 유럽 기업들보다 뒤처질 우려가 커졌다.

  • 한화투자증권의 전망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연간 영업이익은 약 5조60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영업이익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자동차 업계는 관세 부담에 대비하기 위해 비용 절감 조치와 전략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아울러 철강 업계는 50%의 높은 관세에 직면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익성 감소가 피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한국산 철강은 원래 무관세였던 것이, 최근에는 50% 관세가 부과되어 수출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특히 일본 업체들은 미국 기업인 US스틸을 인수하여 관세를 우회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철강업체들은 자구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 5-3. 반도체·배터리 등 신산업 지원 펀드

  • 이번 협상에서 한국은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발표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 산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 펀드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반도체 산업은 미국의 반도체 자급자족 정책에 따라 큰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한국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확대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투자도 포함되어 있어, 한국 기업들이 더욱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이외에도, 미국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는 한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한미 간 경제 협력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기술 협력 및 인력 양성 등이 이루어져, 한국의 첨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6. 미일 관세협상 비교

  • 6-1. 미일 상호관세 15% 합의 내용

  • 2025년 7월, 미국과 일본은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데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 협정의 주된 내용은 일본에서 생산된 자동차와 농산물, 특히 쌀과 같은 중요한 산업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한 것입니다. 일본은 이 협정을 통해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고, 미국은 일본이 미국 내 투자를 증대시키는 조건으로 관세 인하를 합의한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한국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한국의 자동차 산업과 농축산물 수출 및 반도체와 같은 전략 산업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6-2. 농산물 및 자동차 개방 범위 차이

  • 미일 협정은 일본이 쌀 및 농산물의 시장 개방을 포함한 상당한 규모의 경제적 약속을 했다는 점에서 한국과의 차별성을 보여줍니다. 일본은 미국에게 자동차, 농산물 등 핵심 산업에서의 관세를 낮추는 대신,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이행을 약속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산 농산물이 일본산 농산물과의 가격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커졌습니다. 특히, 한국의 쌀과 같은 전통적 수출품목은 미일 협정에 의해 더욱 심화된 경쟁에 직면할 것입니다.

  • 6-3. 한미·미일 통상 전략 시사점

  • 이번 미일 협상의 결과는 한미 통상 전략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기존 15% 관세가 미일 양국에 동일하게 적용되긴 했지만, 농산물 개방과 같은 세부 사항에서는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한국은 이러한 점을 반드시 분석해야 하며, 향후 미국과의 협상에서 어떻게 우리 산업을 보호하고 강화할지를 심도 깊게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왔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출을 넘어서 산업 경쟁력 증대를 위한 새로운 통상 전략 수립으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7. 전망 및 과제

  • 7-1.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 방안

  • 한·미 관세 협정 타결 이후, 한국은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는 품질 개선과 혁신을 통한 제품 차별화를 들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한국 기업들이 디자인, 기술력, 품질 분야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수하고 있으며, 추가로 지속 가능한 경영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미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 또한, 다국적 기업들과의 협업 및 합작 투자 역시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있어서는 해외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은 자신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를 도모하고,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7-2. 후속 비관세 장벽 논의 전망

  • 이번 한·미 협상이 완료되었지만, 비관세 장벽이 여전히 주요한 쟁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비관세 장벽은 통관 절차, 품질 기준, 환경 규제 등에서 발생하는 장애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 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체계적 접근법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위해 업계와의 협력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 특히, 농산물의 경우 추가 개방과 관련하여 비관세 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화가 필요합니다. 한국은 미국과의 논의를 통해 쌀 및 소고기와 같은 농산물 분야의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논의는 한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 7-3. 다자간 통상 협력 확대 필요성

  • 다자간 통상 협력은 한국이 글로벌 경제에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략입니다. 한·미 간의 새로운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다자간 경제 협력체를 구축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무역 이슈에 대해 공동의 입장을 취함으로써 더 높은 협상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 특히, 한국이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CPTPP(포괄적 연효역파트너십협정)와 같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더욱 다변화함으로써 가시적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통상 정책은 이러한 다자간 협력의 확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결론

  •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은 신속하게 결정된 만큼 산업별로 직면한 도전 과제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최악의 25% 관세를 회피한 것은 일면 성공적이나, 쌀과 소고기 개방의 배제는 농민과의 갈등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15%로 확정된 자동차 관세는 한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게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킬 우려를 안겨주며, 이로 인해 비용 절감과 효율성 개선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 반면, 조선업과 반도체 산업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의 수혜를 받으며, 향후 성장을 위한 유리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미일 협상에서의 조건과의 비교에서 농산물의 개방 범위를 제외하고도 투자 구조의 차별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향후 한국 기업들은 비관세 장벽 해소, 공급망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 산업의 육성에 집중해야 합니다. 더불어 다자간 통상 협력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용어집

  • 상호관세: 상호관세란 두 국가 간에 서로 부과하는 관세를 의미합니다. 한·미 무역협상에서 미국은 한국의 대미 수출품에 대해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수출 부담을 줄이고 무역 관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15% 관세: 2025년 8월 1일부터 시행될 한·미 간의 상호관세는 15%로 설정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 등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한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 조선협력: 조선협력은 한국이 미국 내 조선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가맹목으로 약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협력 펀드가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정부가 미국 내 조선소의 인수와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 액체 천연가스(LNG): LNG는 가스 상태의 천연 자원을 냉각하여 액체 상태로 만든 것으로,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1,000억 달러 규모의 LNG를 구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는 에너지 수급의 다각화와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비관세 장벽: 비관세 장벽은 통관 절차, 품질 기준, 환경 규제 등에서 발생하는 무역의 장애물로, 한국은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 농산물 개방: 농산물 개방은 외국산 농산물의 수입을 허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한·미 협상에서 한국은 쌀과 소고기에 대한 추가 개방을 배제했습니다. 이는 국내 농민들의 보호를 위한 결정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반도체: 반도체는 전자 기기의 핵심 부품으로,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의 주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자동차 관세: 자동차 관세는 자동차 수출입 시 부과되는 세금으로, 이번 협상에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해 15%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합의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한국 정부 부처 중 하나로, 주로 재정 정책과 예산 운영을 담당합니다.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서 기획재정부는 협상 주체 중 하나로 참여하였습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