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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스시장 속 한전 발전 자회사와 민자발전사의 LNG 수요·직수입 현황 및 전망

일반 리포트 2025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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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LNG 수입 현황 및 국가별 비중
  2. 한전 발전 자회사 5개사의 천연가스 수요 구조
  3. 민자발전사의 LNG 직수입 활성화 흐름
  4. 향후 전망: 시장 변동 요인 및 정책 환경
  5. 결론

1. 요약

  • 2025년 7월 한국의 LNG 수입은 총 362만7721톤에 달하며, 이는 전월 대비 19.2% 증가한 수치로, 여름철 냉방 수요의 급증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LNG의 수입 증가는 한국의 에너지 수급 안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한전 발전 자회사와 민자발전사의 각각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전 발전 자회사의 경우, 이들은 전반적인 공기업 중심의 수입 구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통해 여름철 발전용 연료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자발전사들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수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특히, 정부는 2028년까지 미국산 LNG를 250억 달러 규모로 구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이는 한전 발전사와 민자발전사 모두에게 수입선 다변화와 공급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7월 한 달 동안, 호주산 LNG는 전체 수입량의 36.9%를 차지하며 단일 최대 공급국으로 부상하였고, 이는 천연가스 수요의 변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카타르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이 감소한 반면, 캐나다산 LNG의 수입량이 증가한 데에는 신규 공급선 확보의 기여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민자발전사들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직수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SK가스의 울산GPS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투자 사례는 이들 기업의 LNG 직수입 전략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가스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민자발전사들이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LNG 수입 현황 및 국가별 비중

  • 2-1. 2025년 7월 국내 LNG 수입량 증가

  • 2025년 7월, 한국의 LNG 수입량은 총 362만7721톤에 달하며, 이는 전월 대비 19.2%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이 증가율은 여름철 냉방 수요의 급증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구체적으로, 6월에는 309만1510톤의 수입량이 기록되었으나, 7월에는 이 수치가 대폭 증가한 것입니다. 이러한 추세는 한국의 에너지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기업 중심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2-2. 호주·미국·카타르산 비중 변화

  • 7월 한 달 동안, 호주산 LNG는 133만8060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36.9%를 차지하며 단일 최대 공급국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는 전월의 55만4957톤에서 140% 이상 급증한 수치로, 한국의 LNG 수입 시장에서 호주산의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반면, 카타르와 미국으로부터의 LNG 수입량은 각각 52만9626톤과 42만6738톤으로 감소하였으며, 이는 각각 19.4%와 18.6%의 감소율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 같은 변화는 각국의 생산 일정 및 가격 변동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 2-3. 여름철 수급 안정 역할

  •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한국은 냉방 수요 증가로 인해 LNG 수입을 조정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기에 호주산의 물량이 대폭 증가한 것은 한국의 여름철 에너지 수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더불어, 러시아와 캐나다에서의 신규 공급도 함께 추진되면서 한국의 전체 에너지 도입선의 다변화가 이룩되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산 LNG의 수입은 7월에 처음으로 7만1280톤을 기록하며,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LNG 수입시장에서 다양한 공급국을 확보하게 된 큰 진전을 나타냅니다.

3. 한전 발전 자회사 5개사의 천연가스 수요 구조

  • 3-1. 한전 자회사 발전사의 월별 LNG 수요 추이

  • 2025년 7월, 한국의 LNG 수입량이 전원 대비 19.2% 증가하면서 한전 발전 자회사들의 천연가스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한전 자회사들은 여름철 냉방 수요 및 발전을 위한 연료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LNG를 추가로 수입하고 있다. 호주에서 수입된 LNG가 36.9%를 차지하며, 단일 최대 공급국으로 자리 잡은 점도 noteworthy하다. 또한, 기존 주요 공급국인 카타르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이 줄어든 반면, 새로운 공급선인 캐나다 및 러시아로부터의 공급이 증가하여 다변화된 공급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 3-2. 공기업 중심 수입 구조 특징

  • 한전 발전 자회사 5곳은 공기업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수입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로 장기계약을 통해 천연가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공기업 중심의 수입 구조는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한전은 전체 LNG 수입 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민간 발전사와의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수급 안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일관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 3-3. 정부 구매 계약과 발전사 연계

  • 한국 정부는 2028년까지 미국산 LNG를 250억 달러 상당으로 구매하기로 하여, 한전 발전 자회사들과의 긴밀한 연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정부의 장기 계약 체결은 발전사들에게 예측 가능한 수요를 창출하며, 안정적인 가격으로 천연가스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특히, 미국산 LNG는 한전 발전사들의 공급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입선 다변화와 더불어 한국의 에너지 안보를 한층 더 강화할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4. 민자발전사의 LNG 직수입 활성화 흐름

  • 4-1. 민자발전사 직수입 추진 배경

  • 민자발전사가 LNG 직수입을 추진하는 배경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첫째, 경제성 및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기업 중심의 수입 구조에서 탈피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민자발전사들은 연료비 절감을 위해 직접 수입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 가격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둘째,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부문이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민자발전사들은 각기 다른 수입원을 다각화하여 보다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이루기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 4-2. SK가스 UlsanGPS 투자 효과

  • SK가스의 울산GPS(Ulsan Gas Power Station)는 민자발전사의 LNG 직수입 추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이다. SK가스는 울산GPS에 1조 4000억원을 투자하여 세계 최초의 기가와트(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를 설립하였다. 울산GPS는 연간 90만~100만 톤의 LNG를 사용하며, 이를 통해 발전용 연료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울산GPS의 가동률은 정비 문제로 인해 저조하지만, 3분기부터 운영 재개로 실적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어 향후 가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민자발전사들의 직수입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4-3. 직수입과 거래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 민자발전사들은 직수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가스시장에서 중요한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민자발전사들은 거래처 다변화와 직접 협상으로 인해 보다 유리한 가격 조건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산 LNG와 같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공급원에 원활하게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민자발전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LNG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특히 이와 같은 직수입 전략이 더욱 필수적이 된다. 특히 한국 정부의 미국산 LNG 구매 확대 정책이 밝혀지면서, 민자발전사들의 직수입 전략은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

5. 향후 전망: 시장 변동 요인 및 정책 환경

  • 5-1. 미국·호주 등 수입선 다변화 전망

  • 한국의 LNG 수입선 다변화는 앞으로의 에너지 정책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8년까지 미국산 LNG 250억 달러 구매를 위해 협상 중에 있으며, 이는 한국이 에너지 수급에 있어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함을 나타냅니다. 현재 한국은 미국과 호주, 카타르 등 전통적인 수출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아프리카, 러시아, 캐나다 등 신규 시장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산 LNG의 도입 확대는 수직적, 수평적 공급망을 강화하며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5-2.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LNG 수요

  •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에너지 전환 흐름은 LNG 수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LNG 수요가 2035년까지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환경정책 및 기술적 발전이 맞물려 이루어지는 결과입니다. 하지만, 2040년까지의 장기적인 수요 전망은 다소 상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전문가들은 LNG가 이전보다도 더욱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의 확대는 LNG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5-3. 기후에너지부 신설 논의와 규제 변화

  • 기후에너지부의 신설에 대한 논의는 한국의 에너지 정책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성환 장관은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무산된 것이 아닌 미세조정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으며, 이는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통합 관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합니다. 기후에너지부의 설립이 이루어진다면, 이는 환경부와 산업부의 역할을 통합하여 기후 정책과 에너지 정책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특정 산업의 규제 및 지원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따라서, 기후 변화의 대응과 에너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고도화된 규제 체계와 정책 방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결론

  • 한국 가스시장은 한전 자회사 발전사가 안정적 수급을 유지하는 한편, 민자발전사도 직수입을 통해 비용 절감과 공급 다변화를 추진하며 양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8년까지 예정된 미국산 LNG 구매 확대와 호주 등 주요 공급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수입선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며, 이는 국가의 에너지 정책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민자발전사의 직수입 활성화는 국내 공급 구도를 다변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는 한국의 전체 에너지 수급 안정성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설립과 연계된 규제 및 지원 정책이 이러한 시장 상황을 뒷받침해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향후 수급 불균형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통관 모니터링 고도화, 장기 구매계약 확대, 민관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전략들은 한국의 LNG 시장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나아가 지속적인 공급망 다변화와 새로운 에너지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용어집

  • LNG 수입: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LNG)를 해외에서 구매하여 국내로 들여오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2025년 7월, 한국의 LNG 수입량은 총 362만7721톤에 달해 여름철 에너지 수요의 급증에 대한 대응으로 큰 역할을 했습니다.
  • 천연가스 수요: 전력 생산 및 난방 등 다양한 용도로 필요한 천연가스의 필요량을 나타내며, 계절적 요인에 따라 변동도가 클 수 있습니다. 여름철 냉방 수요 증가로 인해 추가적인 LNG 수입이 필요하게 됩니다.
  • 직수입: 민간 발전사들이 중개업체 없이 직접 LNG를 수입하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공급자로부터의 연료 확보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 한전 발전 자회사: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소유한 발전 자회사들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주로 장기계약을 통해 LNG를 조달합니다. 현재 한전 발전 자회사들은 한국의 전체 LNG 수입 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민자발전사: 민간 자본으로 운영되는 발전 회사들로, 비용 절감 및 공급 다변화를 위해 LNG 직수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거래처와 협상 하고 있습니다.
  • UlsanGPS: SK가스가 운영하는 울산 가스 발전소로, 세계 최초의 기가와트(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민자발전사의 LNG 직수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미국산 LNG: 미국에서 생산된 액화천연가스로, 한국 정부는 2028년까지 250억 달러어치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이는 한국의 에너지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 에너지 정책: 한국 정부의 에너지 수급, 안전성 및 가격 안정성을 목표로 하는 정책으로, LNG 수입선 다변화와 같은 전략들이 포함됩니다.
  • 수급 안정: 에너지 자원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유지하여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의 에너지 수급 안정에 대한 노력은 여름철 LNG 수입 증가와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 기후에너지부: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부서로, 신설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규제 변화와 지원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