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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발언 이후 글로벌·국내 양자컴퓨터 시장 주목 기업 및 투자 현황

일반 리포트 2025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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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글로벌 양자컴퓨터 시장 주목 기업
  2. 국내 양자컴퓨터 투자 및 생태계 현황
  3. 결론

1. 요약

  • 2025년 6월 초, 비바테크놀로지 콘퍼런스에서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양자컴퓨팅이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선언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IBM, 구글, 그리고 양자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양자 우위를 목표로 하는 기업 간의 R&D 경쟁이 다각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주가 상승 및 투자 보고서의 빈번한 발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미국 내 양자기업들의 합병 및 전략적 제휴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IBM이 발표한 2026년까지 양자컴퓨터가 기존 슈퍼컴퓨터 성능을 초월할 것이라는 로드맵은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IBM은 그의 표창희 상무가 화학 및 신약 개발 분야에서의 양자 우위 실현 가능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는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나아가 기업 간 협력이 필수적인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 한편, 한국에서는 과기정통부의 주도로 '퀀텀코리아 2025'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국내 연구기관들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예산 및 정책 지원이 부각되었습니다. 한국의 양자 기술 생태계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협력의 기회를 포착하고 있으며, 한국이 원활한 양자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또한 양자 AI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경영진 또한 양자컴퓨터가 복잡한 데이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양자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2. 글로벌 양자컴퓨터 시장 주목 기업

  • 2-1. 엔비디아의 전략 전환과 시장 반응

  •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025년 6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놀로지' 콘퍼런스에서 양자컴퓨터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선언했다. 이번 발언은 그가 지난해 1월 CES에서 제시한 긴박한 기준에 대한 입장을 크게 변화시킨 것이다. 당시 그는 양자컴퓨터의 실용화까지 최소 20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올해에는 양자컴퓨터의 성능이 이미 상용화 단계에 근접해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엔비디아가 주목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컴퓨터' 접근 방식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는 양자컴퓨터의 빠른 연산 능력을 활용하되, 고전 컴퓨터가 그 결과를 처리하여 오류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엔비디아는 그 동안 양자컴퓨팅을 위한 프로그래밍 플랫폼인 '쿠다Q(CUDA-Q)'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 CPU와 GPU의 연산을 통합하여 퀀텀 프로세싱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젠슨 황의 발언 이후 양자컴퓨팅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향후 양자 기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이다.

  • 2-2. IBM의 양자 우위 달성 로드맵

  • IBM은 2025년 6월 30일 '퀀텀코리아 2025' 행사에서 2026년 말까지 양자컴퓨터가 기존 슈퍼컴퓨터 성능을 넘어 '양자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양자 우위란 양자컴퓨터가 기존의 방법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IBM의 표창희 상무는 화학 및 신약 개발 분야에서 이러한 양자 우위가 가장 먼저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IBM의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이 효과를 볼 수 있는 첫 번째 분야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 IBM은 이미 'IBM 퀀텀 시스템 투'와 같은 실제 시스템을 연구소에 설치하고 있으며, 최신의 156 큐비트 양자 프로세서인 'IBM 퀀텀 헤론'을 탑재하였다. 이는 과학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IBM의 최종 목표는 2029년까지 오류가 없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하여 200개의 논리 큐비트로 1억 회 양자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스탈링'을 실현하는 것이다.

  • 2-3. 스타트업 주가 및 투자 동향

  • 양자컴퓨터 시장에 진입한 스타트업들은 젠슨 황의 긍정적인 발언 이후 주가가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아이온큐와 리게티를 비롯한 기업들은 각각 3.7%, 4.5%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였다. 이는 엔비디아가 양자 기술의 전환점을 경험하고 있다는 기대감으로 해석된다. 양자컴퓨팅 스타트업들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그들은 기존의 고전 컴퓨팅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양자 기술을 활용하여 기후 문제 해결 및 제약 산업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은 향후 기술 상용화의 기반이 될 것이다.

  • 2-4. 양자 AI 시장 성장 전망

  • 양자 AI 시장은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이는 양자컴퓨터의 고속 처리능력이 인공지능기술과 결합될 경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제거하는 요소가 된다. 젠슨 황 CEO는 양자 컴퓨터가 큰 언어 모델의 운영 속도를 획기적으로 가속화할 잠재력을 가지며, 이는 기업들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와 더불어 이미 구글은 양자 컴퓨터 관련 기술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고, 최근 개발한 양자 칩 '윌로우'는 10자년이 걸리는 복잡한 연산을 5분 만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따라서, 양자 AI 시장의 성장은 기술 발전 뿐만 아니라 투자가 활발한 양자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3. 국내 양자컴퓨터 투자 및 생태계 현황

  • 3-1. 퀀텀코리아 2025 주요 전시 및 협력 네트워크

  • 2025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퀀텀 코리아 2025'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8개국의 57개 양자 기업과 연구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양자 컴퓨팅 및 관련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과 혁신적인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미 양자경제개발컨소시엄(QED-C)' 라운드테이블이 열려 양국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하버드대와 MIT 연구자들이 설립한 '큐에라컴퓨팅(QuEra Computing)'과 같은 기업들이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양자 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 퀀텀 코리아 2025는 한국이 글로벌 양자 생태계에서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참가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3-2. 삼성전자의 HBM3E 메모리 공급 논의

  •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의 HBM3E 12단 메모리 공급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있습니다. 전영현 부회장은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의 회의를 통해 HBM3E 메모리의 품질 인증과 내년 공급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 삼성전자는 최근 AMD의 AI 가속기 'MI350X' 시리즈에 대한 HBM3E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의 대화에서는 HBM3E 메모리가 경쟁사에 비해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지속적인 공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협상들은 국내 양자컴퓨터 생태계의 발전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3-3. 정부 주도의 연구·산업 육성 정책

  • 한국 정부는 양자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1000큐비트급 양자 컴퓨터 개발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8년간 6454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양자 기술 개발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양자 투자 규모에서 영국과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양자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현재 한국의 양자 기술 수준은 여전히 세계 선도국들과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전략적인 국제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한국의 양자 기술 관련 연구는 세계 16위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 개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결론

  • 젠슨황의 발언 이후 글로벌 양자컴퓨팅 시장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빅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멀티 분야의 전문 스타트업들이 R&D와 상용화 경쟁을 가속화하는 중입니다. 특히, 미국의 양자 기술 개발은 IBM의 2026년 양자 우위 달성을 목표로 하며, 이는 해당 분야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입니다.

  • IonQ, Rigetti 및 D-Wave와 같은 기업들은 양자 AI 분야의 गंभीर한 성장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양자 스타트업들의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의 성공은 향후 기후 문제 해결 및 제약 산업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높이고,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기술 상용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 한국에서는 '퀀텀코리아 2025'를 통해 글로벌 협력 기회를 강화하며, 삼성전자의 HBM3E 메모리 공급 협상이 양자컴퓨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 및 예산 지원은 한국의 양자 생태계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기술 상용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제공될 것입니다.

  • 결국, 양자 기술의 발전은 국내 기업의 국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유지가 필수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미래 양자 기술의 상용화 및 시장 리더십을 결정짓는 주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용어집

  • 젠슨황: 젠슨 황은 엔비디아 CEO로, 2025년 6월 11일 비바테크놀로지 콘퍼런스에서 양자컴퓨터의 성능이 상용화 단계에 근접했다는 발언을 하여 글로벌 양자컴퓨팅 시장에서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양자컴퓨터와 관련된 혁신적인 솔루션을 추진하는 핵심 인물이다.
  • 양자컴퓨터: 양자컴퓨터는 양자 비트(큐비트)를 사용하는 컴퓨터로, 기존의 고전 컴퓨터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효율성이 월등히 높다. 이는 복잡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양자 기술의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 양자 우위: 양자 우위란 특정한 문제를 해결할 때, 양자컴퓨터가 기존의 고전 컴퓨터에 비해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IBM은 2026년까지 양자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 HBM3E: HBM3E는 고대역폭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기술의 일종으로, 고성능 컴퓨터와 인공지능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의 HBM3E 12단 메모리 공급 협상을 통해 양자컴퓨터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퀀텀코리아 2025: 퀀텀코리아 2025는 한국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양자 기술 관련 프로젝트로, 양자 기술의 발전과 생태계 강화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25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퀀텀코리아 2025' 전시회 도 그 일환으로, 양자 기업과 연구机构이 참가하였다.
  • IonQ: IonQ는 양자컴퓨터 스타트업으로, 젠슨 황의 긍정적 발언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이 회사는 양자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Rigetti: Rigetti는 양자컴퓨터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젠슨 황의 발언 이후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양자 컴퓨팅의 상용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술적 혁신이 기대된다.
  • D-Wave: D-Wave는 양자컴퓨터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젠슨 황의 발언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양자 컴퓨팅의 다양한 응용에 전념하고 있으며,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IBM: IBM은 IT 기업으로, 양자컴퓨터 연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5년 6월 30일 '퀀텀코리아 2025' 행사에서 양자 우위를 목표로 한 로드맵을 발표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 Quantum Korea: Quantum Korea는 한국의 양자 기술 생태계와 관련된 기업 및 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이다. 국내 양자 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 R&D 경쟁: R&D(Research and Development) 경쟁은 기업들이 양자 기술과 같은 혁신적인 분야에서 연구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이 경쟁은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