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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원전 시장의 판을 바꾼다

일반 리포트 2025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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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본 리포트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사업을 중심으로 최근 동향과 향후 전망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원전 시장은 미국의 정책 변화와 함께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대한 원전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도의 연간 수주 목표는 10조7000억 원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 성과를 반영합니다. 이러한 성장은 정책적 지원과 함께 이루어져 긍정적인 미래 전망을 제시합니다.

서론

  • 원전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간의 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와 함께, 원전 산업은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원자력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관련 최신 동향, SMR 기술의 도입, 그리고 재무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제공할 것입니다. 독자분들께서는 이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또한, 개별국의 정책 변화와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외 시장에서의 수주 실적을 어떻게 구체화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리포트에서는 섹션별로 주요 데이터를 제시하며,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영 전략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어떻게 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글로벌 원전 시장과 정책 동향

  • 현재 글로벌 원전 시장은 매우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별 에너지 정책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원전 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연방행정명령을 서명하면서 원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명령에는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를 착공하고 2050년까지 400GW의 원전 용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적 배경 속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원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원전 수주를 진행하며, 글로벌 원전 수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술을 바탕으로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엑스에너지와 같은 주요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북미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미국 연방행정명령(트럼프 정책)과 체코·UAE·사우디 등 국가별 원전 수주 환경

  • 트럼프 행정부의 원전 활성화 정책은 미국 내 원전 산업의 부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신규 원자로에 대한 인허가 기간을 18개월 이내로 단축하겠다는 내용은 원전 건설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2030년까지 약 10기의 대형 원전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원전 수요를 더욱 촉진시킬 것입니다.

  • 체코와 산유국인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도 원전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체코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1.4GW 규모의 신규 원전 두 기가 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 시장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국내 에너지 믹스 정책 변화(탈원전→원전 병행)과 산업부장관 지명 배경

  • 한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최근 '탈원전'에서 '에너지 믹스'로 변화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를 병행하여 운영하겠다는 방향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전략과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김정관 사장의 선출은 두산에너빌리티에게 긍정적인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오랜 경험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실무를 이해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수출과 기술 고도화에 상당한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역량과 수주 실적

  •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산업에서의 자리매김과 함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은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안정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독일, 체코와 같은 국가들에서의 원전 수주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단순한 수치의 증가를 넘어서, 기업의 신뢰성과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가스 및 신재생 에너지 관련 설비와 기자재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원자력과 가스터빈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수익성을 높이고, 시장의 변동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및 AP1000 주기기 실적과 캐스크 설계·제작 역량

  •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주도하는 원전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 프로젝트는 향후 3조 원 이상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원전의 건설은 체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되며, 장기적으로는 한국 기업의 원자력 기술이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또한 AP1000 주기기의 실적은 두산이 웨스팅하우스와 협력하여 이루어졌으며, 주기기의 설계와 제작 역량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두산은 이미 여러 AP1000 프로젝트에서의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메이저 발전사들로부터의 신뢰를 얻게 되었습니다.

  • 최근 연간 수주 목표(매년 4조원 이상) 달성 전략

  •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몇 년간의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10조7000억 원으로 설정하였으며, 이는 원전 분야에서 4조9000억 원, 가스 및 수소 분야에서 3조4000억 원의 수주를 포함합니다. 이러한 목표는 원자력 사업 부문에서의 체코 원전 수주와 함께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확장 계획을 뒷받침합니다.

  •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와 중동 지역에서의 수주 기회를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UAE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발주될 원전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원자력 관련 정책의 변화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은 이러한 목표 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SMR 파운드리 전략과 미래 성장축

  • 소형 모듈 원자로(SMR)는 전통적인 원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정 에너지 생산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SMR 기술이 갖는 다양한 장점—예를 들어, 소규모 설계로 인해 빠른 구축 시간과 경제성 향상, 안전성의 극대화—이 회사의 파운드리 전략과 어떻게 결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이제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예상되는 미래의 성장 가능성과 그 전략적 방향성을 탐구할 때입니다.

  • 뉴스케일파워·엑스에너지·테라파워와의 협력 현황 및 SMR 모듈 생산 계획

  •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테라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SMR 주기기 생태계를 강화하며, 주요 파트너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뉴스케일파워와의 협력이 두드러지며, 이들은 루마니아에서 2030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한 SMR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에 필요한 원자로 모듈 제작성 검토 용역 계약을 시작으로 전략적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계약을 넘어, 신기술 개발 및 생산능력 확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됩니다.

  •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와의 협력을 통해 SMR 주기기의 제작과 설계를 지원하며, 실제 시제품 제작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와 같은 협력은 단순한 수주 차원을 넘어서, SMR의 글로벌 표준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작업으로써 의미가 큽니다. 또한 테라파워와의 계약은 SMR 주기기 제작성 검토와 설계를 지원하는 것과 관련하여,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이러한 협력 관계는 향후 SMR 시장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술 고도화에도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 전용 생산라인 구축과 국내 SMR 특별법 동향

  • 전용 생산라인 구축은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파운드리 전략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현재 원전 공장 내에서 8기의 SMR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새로운 전용 생산라인의 건설을 통해 최대 20기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복잡한 SMR 생산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 국내 SMR 산업도 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SMR 특별법'의 제정 소식은 정책적 뒷받침을 의미합니다. 이 법안은 기술 개발, 실증, 민간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포함하여 SMR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두산에너빌리티에게 제조 및 연구개발의 재정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SMR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외부 환경은 두산에너빌리티가 SMR 파운드리 사업에서 지식을 축적하고 경험을 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금융 투자 관점의 전망과 리스크

  •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과 글로벌 에너지 수요 증가로 인해 원자력 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은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 주요 증권사 목표주가 상향(KB·신한 등) 및 투자 의견 요약

  • KB증권은 최근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를 7만5천 원에서 8만3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이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됩니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대형원전과 SMR, 가스터빈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AI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이로 인해 기업의 성장이 더욱 기대됩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 역시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으며 두산에너빌리티의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두산에너빌리티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김정관 사장을 필두로 원전 운영 전문가로서의 경영 안정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 실적 전망(매출·영업이익)과 주요 리스크(수주 지연·정책 변경)

  • 두산에너빌리티는 2025년 2분기 연결 매출이 약 3조9천억 원, 영업이익은 2천777억 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와 94.9%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매출 증가는 원전 및 SMR 프로젝트의 수주 성과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정부의 에너지 믹스 정책과도 직결되어 있으며,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병행 발전 전략은 두산에너빌리티에게 더욱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수익 성장은 물론, 장기적인 수익성을 위해 수주 지연이나 정책 변경 등의 리스크 요인들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전 참여에 따른 결과에 따라서도 기업의 실적 전망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차세대 원전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연관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결론

  • 두산에너빌리티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포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정책 변화가 원전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SMR 기술의 도입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차세대 원전 시장에서 승자를 가릴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그러나 기업의 성공은 외부 환경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책 변화나 수주 지연과 같은 리스크 또한 감안해야 합니다. 이러한 리스크 요소를 관리하는 것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과학 기술적 혁신과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더욱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보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사업은 향후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신중한 전략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합니다.

용어집

  • SMR: 소형 모듈 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의 약자로, 전통적인 원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정 에너지 생산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진 원자력 발전 기술이다.
  • 원전: 원자력 발전소의 줄임말로, 원자력 에너지를 활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의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 파운드리: 원자력 및 기계 부품 등을 생산하는 제조 시설을 의미하며, 특히 SMR와 같은 특수한 장비를 제작하는 전문화된 생산 공정이다.
  • AP1000: 웨스팅하우스사가 개발한 전통적인 원자로 설계로, 안전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핵발전소 모델이다.
  • 에너지 믹스: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위해 서로 다른 에너지원(원전, 신재생에너지 등)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전략이다.
  • 연방행정명령: 미국 대통령이 발효한 법령으로, 특정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요청 및 지침을 포함한다.
  • 뉴스케일파워: 미국의 기술 회사로, 소형 원자로(SMR) 기술을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 정책 변화: 정부의 에너지 및 원자력 관련 정책이 변화하는 것으로, 이는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수익성: 기업이나 사업의 이익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발생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 재무 전망: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 등의 재무 건전성을 예측하는 분석 및 전망을 의미한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