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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중반 한국·글로벌 산업·에너지·모빌리티·방산 생태계 종합 동향

일반 리포트 2025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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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국내 수소경제 재도약과 인프라 확충
  2. 동남아 및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
  3. 재생에너지 전환과 차세대 인프라 구축
  4. 글로벌 신재생·저장 솔루션 동향
  5. 국방 R&D 및 방산분담금 논란
  6. 첨단산업 투자와 디지털 전환
  7. 결론

1. 요약

  • 2025년 6월 현재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산업 생태계는 여러 중요한 변화와 추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소경제'는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재도약하고 있으며, 수소차와 수소버스의 보급 확대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수소차 수요가 전년 대비 70% 증가한 5, 454톤(t)에 이르렀으며, 정부는 하반기 동안 수소차 수요를 15, 000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수소버스 도입과 보다 많은 충전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동남아시아 및 유럽 등지에서 친환경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 전략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2027년까지 200만 대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청정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현대차그룹은 현지 EV 및 수소 생태계를 확립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재생에너지 측면에서는 한국 정부가 2030년까지의 에너지고속도로 및 태양광 프로젝트를 통해 한층 더 강력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과 멕시코, 인도 등의 국가들이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방산 분야에서는 KF-21 초음속 전투기와 관련된 논란이 이어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삭감 문제는 한국 방산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방산 R&D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파트너십 구조를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 도래했음을 시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첨단산업 투자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AI 및 디지털 트윈 등 기술들이 미래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기업들이 혁신적 기술과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요원해 형성되고 있습니다.

2. 국내 수소경제 재도약과 인프라 확충

  • 2-1. 1~5월 수소차 수요 70% 증가

  •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수소차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여 5, 454톤(t)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요 증가의 주된 원인은 수소차와 수소버스의 보급 확대에 기인합니다. 특히 서울시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수소버스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짐에 따라 수송용 수소 소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 정부는 하반기(6~12월) 동안 수소차 수요를 최대 15, 000톤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체 연간 수요는 20, 000톤을 초과할 것이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공급 능력은 약 19, 000톤으로 예측되고 있어 안정적인 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저장과 운송이 용이하며 충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수소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액화수소플랜트의 재가동은 수소차의 보급과 수요 증가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2-2. 제2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검토

  • 2025년 6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하반기 수소차 보급 계획에 따라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하였으며, 현대차는 신형 수소 승용차 '디 올 뉴 넥쏘'의 보급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 민간 기업의 수소버스 제조사들도 하반기 신규 모델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수소버스와 기타 수소차량의 보급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수소 경제가 활성화되며, 향후 수소차의 소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3. 현대차 수소승용·수소버스 보급 계획

  • 현대자동차는 2025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수소 전기차와 수소버스 모델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한국의 수소 경제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현대차는 이미 1998년부터 수소 연구에 착수하였으며, 2021년 '수소 비전 2040'을 통해 장기적인 수소 생태계 확장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 특히 신형 수소버스는 대중교통의 신속한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역시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도권 내 수소 충전소의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수소차 사용이 더 용이해질 것입니다.

  • 2-4. 충전 인프라·공급망 과제

  • 현재 한국에서는 수소 충전소 수가 415기에 이릅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이를 660기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효성중공업과 같은 기업들과 협업하여 인프라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전소의 수가 부족하다는 문제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 중요한 것은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충전소의 편리한 위치 선정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충전소가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의 접근성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수도권 내 적절한 충전소 구축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 2-5. 정책 제안 및 에너지믹스 토론

  • 한국의 수소산업은 최근 몇 가지 정책 제안과 논의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청정 수소 생산 및 공급과 관련된 효율 강화가 될 것입니다. 또한, 수소 사용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가 필요합니다.

  • 제안된 정책 내용은 수소공사를 설립하여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수소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러한 방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믹스 구상에서도 강조되고 있으며,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저탄소 사회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동남아 및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

  • 3-1. 인도네시아 BRT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스마트시티용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스마트 그린시티 정책과 전기차 기반 친환경 교통확산 전략에 부합하는 선도사업으로, 2027년까지 총 110억 원 상당의 지원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2개소와 친환경 스마트 버스정류소 2개소를 포함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하루에 총 50대의 전기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인도네시아 내 친환경 교통체계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3-2. 현대차 인도네시아 EV·수소 생태계 실증

  •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를 전기차 및 수소 생태계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배터리 셀 공장 'HLI그린파워'의 준공식을 거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는 내수뿐만 아니라 아세안 지역 시장으로도 수출될 것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하여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으며, 이는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됩니다.

  • 3-3. 인도네시아 전기차 200만대 생산 계획

  •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국내에서 전기차 200만 대를 생산할 계획을 공식화하였습니다. 이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청정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전기차 제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대규모 배터리 공급망 구축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3-4. EV 배터리 프로젝트 정상화 현황

  • 현재 인도네시아에서의 EV 배터리 프로젝트는 여러 글로벌 기업들의 협력이 강화되며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국 CATL과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배터리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200만 대의 전기차 생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배터리 제조 산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는 국가의 경제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3-5.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투자

  •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한국에서 5조 원 이상을 투자하여 울산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모델의 학습과 개발에 필수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는 인도네시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술 중심지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재생에너지 전환과 차세대 인프라 구축

  • 4-1. 2030 에너지고속도로 개통 계획

  • 2030년까지 계획된 에너지고속도로의 개통은 한국의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의 핵심 요소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 등 핵심 수요지로 원활하게 송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호남권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동시켜, 전체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목표인 121.9GW 달성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고속도로 개통은 '제2의 경부고속도로'에 비유되는데, 이는 한국 경제와 에너지 시스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4-2. SECI 2GW 태양광+ESS 입찰

  • 2025년 6월 20일, 인도 태양광 에너지 공사(SECI)는 2GW의 태양광 프로젝트와 1GW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에 대한 입찰을 발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의 재생에너지 기반 강화와 동시에 전력망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태양광 용량이 1MW일 경우 최소 500kW 및 2MWh의 ESS 용량을 지원해야 하며, 이는 발전소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조건으로 작용할 것이다.

  • 4-3. 멕시코 그린수소 프로젝트 확대

  • 2025년, 멕시코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3개 주에서 24개의 수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들 프로젝트는 총 4104MW의 신규 재생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멕시코는 풍부한 일사량과 풍력 자원을 바탕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며, 미국 시장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과의 협력 잠재성도 열어두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멕시코의 지리적 이점이 결합됐다.

  • 4-4. SMR 표준설계 인허가 준비

  • 한국수력원자력은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표준설계에 대한 인허가 신청을 위해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는 2025년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SMR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문서 초안을 마련하는 한편, 규제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SMR 기술은 원자력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여겨지며, 다목적 활용이 가능해 재생에너지와의 상호보완적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 4-5. Energy Asia 2025 컨퍼런스

  • 2025년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Energy Asia 2025 컨퍼런스는 아시아 에너지 전환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다. 이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지구 정세 및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따른 아시아의 에너지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에너지 리더들과 정책 입안자들이 모여서 재생 가능 에너지의 확대, 탄소 배출 저감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며, 이러한 교류는 아시아 지역의 기후 목표 달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5. 글로벌 신재생·저장 솔루션 동향

  • 5-1. NTPC 고산지 수소연료전지 버스

  • 2025년 6월 18일, 인도의 NTPC(국가 전력공사)는 세계 최고 고도인 레히에서 수소 연료 전지 버스를 상용화하였으며, 이는 인도의 첫 번째 수소 버스 상용화 사례로 기록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NTPC의 그린 수소 모빌리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의 고산지 수소 충전소도 포함되어 있다. 이 충전소는 1.7 MW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하여 운영되며, 고온과 저온에서도 운행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수소 버스들은 약 350톤의 이산화탄소를 연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 5-2. Jaltech 남아공 태양광·배터리 확장

  • 2025년 6월 21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Solar Energy 제공업체인 Wetility은 Jaltech로부터 5억 랜드(약 2, 810만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였다. 이 투자금은 전국에 태양광 및 배터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Wetility는 주택과 중소기업에 태양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이번 투자를 통해 16 MW의 새로운 태양광 용량을 추가하여 남아공의 분산형 에너지 네트워크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250, 000톤 이상의 CO₂ 배출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5-3. GoodWe 방글라데시 인버터 전시

  • 2025년 6월 18일, GoodWe는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Renex Expo 2025에서 최신 인버터와 저장 솔루션을 선보였다. GoodWe는 고효율의 GT 시리즈(100–125 kW)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및 산업 분야에서의 높은 에너지 수익을 기대하며 제품을 전시하였다. 이 외에도 ES Uniq 시리즈와 Lynx D 배터리를 포함해 다양한 저장 솔루션이 소개되었으며, 이들은 태양광 에너지 저장 및 관리에 있어 유용한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GoodWe는 이러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방글라데시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된 에너지 전략을 제시하였다.

  • 5-4. AI 시장 부상과 수출 기회

  • AI 시장의 성장에 따라 에너지 저장 솔루션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및 예측 가능성 증대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 및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중국, 그리고 유럽 지역에서는 AI 기반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각광받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6. 국방 R&D 및 방산분담금 논란

  • 6-1. KF-21 개발비용과 인도 분담금 삭감

  • 2025년 6월 13일, 방위사업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방산전시회에서 KF-21 초음속 전투기에 대한 공동 개발 기본합의서 개정안을 체결했다. 이 협정에서는 인도네시아의 개발 분담금이 초기의 1조 6000억 원에서 6000억 원으로 크게 삭감되었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가 납부한 분담금은 약 4000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개발비 삭감은 KF-21 사업의 지속성과 한국의 방산 기업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6-2. 방사청의 공식 입장 및 파트너십

  • 방사청은 인도네시아와의 방산 협력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전투기 사업 뿐만 아니라 지상 및 해상 체계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이중적 태도가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며, 방사청은 인도네시아와의 갈등에 대한 명확한 해명 없이 저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방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 6-3. 도입 대수 불투명성 이슈

  • 인도네시아는 KF-21 공동 개발 사업 종료 후 총 48대를 도입할 계획이 있었으나, 최근 튀르키예와의 5세대 전투기 칸(Kaan) 도입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KF-21 도입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가 KF-21 대신 다른 국가의 전투기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방산 업체들은 치명적인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

  • 6-4. 국민 혈세 책임 논쟁

  • KF-21의 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예산이 결국 국민 혈세로 전가될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삭감 결정이 한국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부담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국민 세금이 더 많이 소요될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방사청은 이러한 논란에 대해 명확한 해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으면서 동남아 지역 방산 협력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7. 첨단산업 투자와 디지털 전환

  • 7-1. 삼성전자 아트 TV와 문화 콜라보

  • 삼성전자는 방탄소년단 RM을 아트 TV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RM의 해설이 담긴 'RM 작품 코멘트'를 통해 대중이 예술을 더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RM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아트 페어 '아트 바젤 인 바젤'에 참석하며 특별 토크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업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 7-2. LG디스플레이 OLED 1.26조원 투자

  •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 기술과 설비 투자를 위해 1조 2600억원을 투입한다. 이 투자는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OLED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대규모 기업 투자가 이루어져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한국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7-3. AWS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

  •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울산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약 5조 4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100MW급 GPU 전용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데이터센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투자는 한국 시장의 AI 및 클라우드 생태계의 급속한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 7-4. 디지털 트윈·스마트 트랜스폼 포럼

  •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트랜스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포럼이 개최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객체를 가상으로 표현하여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 트랜스폼은 이러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는 기업들이 기존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및 운영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 7-5. 건설 리모델링 자동제어 공법 인증

  • 삼성물산은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을 개발하여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 기술은 수직 증축 리모델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존 말뚝 외에 추가로 시공하는 보강 말뚝의 하중을 자동으로 제어하여 안전성을 높인다. 공법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은 시공의 신뢰도를 높이고, 작업 효율과 품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러한 혁신은 국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결론

  • 이번 분석은 한국과 세계의 산업 생태계에서 나타나는 주요 동향을 포괄적으로 정리하며, 수소경제 및 친환경 모빌리티, 재생에너지 전환, 방산 개발, 디지털 혁신을 포함한 다섯 가지 핵심 영역을 조명했습니다. 수소경제는 수요 폭증과 함께 관련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이며, 이는 한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서도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하반기부터의 수소차 보급 계획은 친환경 교통체계 확립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전기차 및 수소차 확산은 현대차와 같은 한국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의 200만 대 전기차 생산 계획은 동남아시아 전기차 제조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와 동시에 한국의 에너지 전환 사업도 2030년대 인프라 대규모 구축을 예고함에 따라, SMR과 ESS 투자가 추가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 KF-21 방산사업의 분담금 논란은 한국 방산 산업의 투명성과 파트너십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으며, 이는 국방 R&D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요구하는 목소리로 연결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AI 및 디지털 전환, 문화와 기술의 융합에 대한 투자도 한국 기업들이 혁신을 거듭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내부적으로 조성하였습니다.

  • 따라서 정책 결정자 및 기업들은 이러한 통합적 시사점을 바탕으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기술 및 인프라 투자 우선순위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향후 전략적 접근 방식이 한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목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용어집

  • 수소경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여 이와 관련된 산업을 발전시키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개념입니다. 2025년 현재, 한국의 수소경제는 수소차와 수소버스의 보급 확대와 함께 재도약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는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액화수소플랜트: 수소를 액체 형태로 변환하여 저장 및 운송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기체 수소에 비해 저장과 운반이 용이하여 수소경제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5년, 한국에서 액화수소플랜트의 재가동이 예상되며 이는 수소차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모빌리티: 인간의 이동 방식과 수단을 encompass하는 개념으로, 전통적인 자동차에서부터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이동 수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2025년 현재,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모빌리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 전기차: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입니다. 2025년, 한국에서 전기차의 수요 및 생산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2027년까지 200만 대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자연에서 무한히 공급되는 에너지원으로, 화석연료에 비해 탄소 배출이 적습니다. 한국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대규모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에너지전환: 전통적인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2025년 현재, 한국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KF-21: 한국의 초음속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로, 인도네시아와 공동 개발 중입니다. 2025년 6월, 인도네시아의 개발 분담금 삭감 논란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방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방산분담금: 방산 사업의 공동 개발 및 투자에 대한 비용 분담을 의미합니다. KF-21 프로젝트에서 인도네시아는 초기의 분담금에서 크게 삭감되었으며, 이는 한국 방산 협력의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AI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를 위한 대규모 컴퓨팅 infrastructure로, 2025년 현재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데이터 주권 강화와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 SMR: 소형 모듈 원자로를 뜻하며, 기존 대형 원자로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새로운 형태의 원자력 발전소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25년 12월까지 SMR 표준설계 인허가를 준비 중입니다.
  • 디지털트윈: 물리적 객체를 가상으로 표현하여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2025년 현재, 디지털 트윈 기술은 산업 전반에서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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