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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현황: MyData·AI·빅데이터 기반 의료 생태계의 진화

일반 리포트 2025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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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MyData 정책·법제도적 기반 확립과 확대
  2. 의료 현장의 AI·생성형 AI 도입 현황
  3. 빅데이터·정밀의료 인프라 구축 현황
  4. 첨단 디지털 헬스 기술 연구 및 상용화 동향
  5. 국제 사례와 개인정보·윤리·보안 이슈
  6. 결론

1. 요약

  • 2025년 6월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다양한 혁신 동향과 함께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 주권형 MyData 정책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의 융합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MyData 정책의 시행을 통해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데이터 유통 및 관리 체계를 보다 투명하게 구축하기 위한 법·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및 사회적 논의에 따라 MyData 관련 법안은 전송요구권 확대와 함께 진행 중이며, 이러한 변화는 개인의 데이터 활용을 더욱 포괄적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의료 현장의 AI 및 생성형 AI의 활용도 급증하고 있으며, KPMG의 조사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72%가 AI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였으며, 특히 고객 서비스와 연구개발 분야에서 두드러진 효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Ant Group은 개인 맞춤형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한 AI 헬스케어 앱을 출시했으며, 국내에서는 대웅제약과 디어스테크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빅데이터와 정밀의료 인프라 구축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북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국가통합 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은 향후 5년간 77만2천명의 유전체와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여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정보 앱은 최근 국가 서비스 대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과 발전 속에서도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적 쟁점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으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에서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는 더욱 중점적으로 다루어져야 하며, 국제적인 협력과 정책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 하에서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은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2. MyData 정책·법제도적 기반 확립과 확대

  • 2-1. 디지털 플랫폼 정부와 MyData 초기 구상

  • 윤석열 정부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핵심 비전으로 설정하고, 데이터 기반 국정 운영을 체계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MyData 정책을 직무에 통합하며, 정부가 주도하는 형태로 개인 데이터의 유통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표면적으로 정보주체의 권한 강화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정부의 데이터 통제가 강화되는 '정부 주도형' 정책으로 시각되기도 합니다. MyData 정책을 국민 주권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며, 이는 개인이 데이터의 주체로서 직접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 2-2.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전 분야 확대 입법예고

  • 2025년 6월 2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의료 및 통신 분야에서 전 분야로 확대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개인이 생성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과 활용을 강화하여, 원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보전송자는 연간 매출 1500억 원 이상 및 정보주체 수 100만 명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이는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법안의 입법예고는 8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기관 및 시민들의 의견이 수렴될 계획입니다.

  • 2-3. 보건의료 MyData 활성화 제언과 현장 간담회 진행

  •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는 보건의료 MyData 정책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발표하였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중심의 현 정책에서 벗어나,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정보 연계를 위한 기반을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공공 앱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나,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활용도가 저조하여 제도의 실질적 확산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방안 또한 요구되고 있습니다.

  • 2-4. 정책 수용성 제고를 위한 단계별 접근 전략

  • MyData 정책이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각 분야별 간담회를 통해 정보 전송자의 기준 및 전송 범위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것이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정부는 데이터의 중앙 집중 관리에서 벗어나, 사용자 주권을 강화하고 개인이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주권을 회복하고, 더 많이 참여하는 정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3. 의료 현장의 AI·생성형 AI 도입 현황

  • 3-1. 글로벌 의료기관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실태

  • 최근 KPMG의 조사에 따르면, 8개국의 중대형 의료기관에서 생성형 AI 어플리케이션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IT, 고객 서비스, 연구개발(R&D) 분야에서 두드러진 효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72%의 응답자가 AI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했으며, AI의 주요 활용 분야 중 하나로 생성형 AI가 7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의학적 데이터의 분석 및 진단 지원에서 환자와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AI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3-2. Ant Group의 AI 헬스케어 앱 AQ 출시

  • 중국의 Ant Group은 새로운 AI 헬스케어 앱 AQ를 출시하며 의료 부문에 더욱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AQ 앱은 100개 이상의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와 의료 서비스 간의 연결을 촉진합니다. 이 앱은 약 5,000개 병원과 100만 명의 의사를 연결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형 의료 정보를 제공합니다. Ant Group의 헬스케어 전략은 인구 고령화와 도시화에 따른 의료 필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 기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3-3. 대웅제약·디어스테크 등 스마트병원 솔루션 MOU

  • 2025년 6월 26일, 대웅제약은 디어스테크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진료 음성인식, AI 기반 의무기록 자동화 등을 도입하여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를 위한 스마트 진료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이 의료 기록 관리의 복잡성을 감소시키고, 의료진이 환자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3-4. NHS 앱 기반 AI GP 도입 계획

  • 영국의 NHS는 AI GP를 NHS 앱에 도입하여 환자들이 건강 문제를 AI와 논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는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단순한 질의 응답을 넘어 환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환자 중심의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3-5. KPMG 보고서 기반 의료 AI 전략 로드맵

  • KPMG의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이제 단순한 미래의 약속이 아니라 현재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AI의 도입을 위한 전략으로는 핵심 역량과 일치하는 AI 전략 개발, 신뢰 구축을 위한 투명하고 설명 가능한 AI 구현, 그리고 인력을 AI에 맞춰 교육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 보고서는 의료 기관들이 AI 기반의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단계적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의료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4. 빅데이터·정밀의료 인프라 구축 현황

  • 4-1. 국가통합 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 개시

  • 전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의 '국가통합 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은 정밀의료 연구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5년 동안 진행됩니다. 목표는 총 772,000명의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여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 이 사업의 공식 개시는 전북대병원의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중증 및 암질환군, 일반국민참여자군, 희귀질환군 등 다양한 연구 참여군을 설정하여 진행됩니다. 현재 일반국민참여자군 모집이 시작되었으며,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전북대학교병원은 유전체와 임상 정보를 통합하여 정밀의료 연구와 맞춤형 의료 기술 개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4-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 앱 수상 성과

  • 2025년 6월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5 국가서비스대상'의 의료정보 앱 부문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이는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의 쾌거로, 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의료정보 앱인 '건강e음'의 전략적 가치와 품질 관리, 고객만족 관리가 높이 평가된 결과입니다.

  • 이 앱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서비스 내용은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내 진료정보 열람'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별 의약품 투약 이력 및 알레르기 정보와 진료비용 조회 서비스는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서비스를 개선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 4-3. 글로벌 빅파마의 보건의료 데이터 확보 전략

  • 국내외 제약사들은 개인별 건강 정보와 임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마이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하여 보건의료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빅파마들은 AI 기반의 신약 개발을 위해 의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신약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로슈는 미국 내 280개 병원과 계약을 체결하여 환자들의 전자의무사록(EMR)을 수집하고 이를 가명화하여 연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임상 연구 기간을 단축하고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또한, 핀란드와 호주는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의료 정보의 접근성을 높여, 데이터 활용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국가들은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참고하여 데이터 기반의 의료 혁신을 도모해야 할 시점입니다.

5. 첨단 디지털 헬스 기술 연구 및 상용화 동향

  • 5-1. 침치료 과학적 효과 연구와 임상 적용

  • 최근 하버드대학교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침치료가 뇌질환과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은 침치료가 신경을 자극하여 뇌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면역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알츠하이머 및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경혈자극을 통한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5-2. mHealth 앱 품질·효과성 평가와 AI 역할

  •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mHealth 앱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mHealth 앱은 개인 맞춤형 관리 제공에 도움을 주며,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고품질 및 사용성과 사용자 참여를 높이기 위한 여러 도전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특히, 데이터 보안 및 프라이버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AI 기반 mHealth 앱의 임상 응용은 제한될 것입니다.

  • 5-3. 고령층 디지털 기술 사용의 인지 기능 영향

  • 디지털 기술 사용이 고령층의 인지 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기술을 사용하는 고령자들은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사회적 연결 유지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활용은 고령자가 일상 생활을 더욱 원활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 5-4. 디지털트윈 기반 의료기기 임상 대체 기술

  • 디지털트윈 기술은 의료기기 개발 및 평가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실제 물체의 디지털 복제본을 만들어,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하는 데 혁신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FDA와 한국식약처는 이미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임상시험 및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으며, 이는 의료기기 개발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 5-5.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규제 및 위험 관리

  • 디지털 헬스 환경에서 사이버 보안 문제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건의료 데이터의 보호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와 기업들은 의료기기에 대한 사이버 보안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신 규제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소프트웨어가 해킹 및 데이터 유출로부터 안전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정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고 있습니다.

6. 국제 사례와 개인정보·윤리·보안 이슈

  • 6-1. 본인정보 통제권 확대를 위한 시민사회 목소리

  • 디지털 시대에 개인의 정보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여전히 소비자의 정보 주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박순장 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처장은 이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소비자들이 자신의 정보를 열람하고 삭제할 수 있는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SK텔레콤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는 정보 관리 부실뿐만 아니라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유럽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과 비교할 때, 한국은 소비자의 권리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장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사회가 나서서 정보 통제권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6-2. Health-tracking 디바이스의 보안·프라이버시 논란

  • 미국 보건장관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모든 미국인들이 건강 추적 장치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였습니다. 이러한 디바이스는 개인 건강 데이터를 추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관리를 돕는 데 유용하지만, 그에 대한 보안과 프라이버시 이슈 또한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은 건강 데이터가 정부나 타인의 접근을 받을 위험이 있으며, 이러한 정보가 유출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에는 Strava와 같은 피트니스 앱에서 군대의 위치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건강 추적 디바이스의 사용과 관련된 이슈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인간의 기본 권리와 직결되는 중요한 화두입니다.

  • 6-3. IoT 기기 사생활 침해 사례와 법적 대응

  •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기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예로, 스마트 냉장고나 스마트 미터는 사용자의 일상적인 행동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으며, 심지어 다른 사람의 사생활까지 노출될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범위가 넓어질수록,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가 필요하게 됩니다. 현재의 개인정보 보호법은 이러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IoT 기기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왔습니다.

결론

  • 2025년 6월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MyData 정책의 변화를 시작으로 AI와 빅데이터 기반 인프라 구축, 그리고 첨단 기술 연구와 산업계 협업이 상호 작용하며 급속히 진화하고 있습니다. MyData 정책은 국민 주권을 강화하고 현장에의 적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실질적 성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AI 및 생성형 AI 기술의 도입이 제도화되고 있으며, 이는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환자 접근성을 높여 진료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반의 진단 및 치료 시스템은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 프로젝트는 빠른 연구 개발 속도를 실현하고 있으며, 디지털트윈 기술의 적용은 의료기기 개발 및 테스트 과정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적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은 정책과 기술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 거버넌스 체계의 강화, 표준화된 데이터 연계, 환자 중심의 서비스 설계, 그리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개인 맞춤형 의료 혁신과 안전한 데이터 활용 생태계가 구축될 것입니다.

용어집

  • MyData: MyData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으로,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기준으로 이 정책은 법·제도적 기반이 정비되고 있으며, 전송요구권이 의료 및 통신 분야에서 전 분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 인공지능(AI): AI는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여 학습하고 판단하는 시스템으로, 2025년 현재 의료 현장에서는 AI 및 생성형 AI가 광범위하게 도입되어 있으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빅데이터: 빅데이터는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 저장 및 분석하는 기술로, 정밀의료 인프라 구축 및 신약 개발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빅데이터 기술은 많은 의료 기관에서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이루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정밀의료: 정밀의료는 개인의 유전적 특성, 환경, 생활습관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접근법입니다. 2025년까지 국내외에서 정밀의료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며,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를 의미합니다. 2025년에는 MyData 정책과 AI, 빅데이터 기술의 융합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개인정보 보호: 개인정보 보호는 개인의 민감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법적 및 기술적 조치를 의미합니다. 2025년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개인정보 보호 문제는 심각한 쟁점으로 남아 있으며,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 생성형 AI: 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의료 분야에서는 AI 기반의 진단 및 치료 시스템에 활용되어, 보다 나은 환자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트윈: 디지털트윈은 실제 객체의 디지털 복제본을 만드는 기술로, 의료기기 등의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하는 데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2025년 현재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의료앱: 의료앱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건강 관리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정보 앱은 2025년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수상하며 그 중요성과 효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 정책 프로세스: 정책 프로세스는 정책의 기획, 시행 및 평가의 전 과정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MyData 정책의 활성화 및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확대와 같은 제도적 변화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는 2025년 현재 민간과 정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