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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AI 개발현황, 빅테크 경쟁사와 종합 비교 분석

리뷰 리포트 2025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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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포인트

  • Alibaba는 방대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전자상거래·물류 등 사업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해 왔으며, 미국 빅테크는 클라우드 AI 서비스와 반도체 설계 역량을 통해 시장을 선도합니다. 반면 Broadcom은 AI 반도체 솔루션으로, Juniper는 AI 네트워킹으로 각기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합니다.
  • Bigtech 연구자료(d1)를 통해 Alibaba의 플랫폼 기반 AI 활용 현황을 파악했고, 반도체 산업 분석(d12), 네트워킹 AI 사례(d22)를 근거로 경쟁사의 기술적 특성과 시장 포지션을 비교했습니다.

1. Alibaba의 AI 개발 현황 및 전략

  • 최근 몇 년 동안 빅테크 기업들은 금융서비스에 대한 진출을 가속화해 왔으며, 이는 기존 금융사와의 경쟁 구도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 구글, 애플은 직접 지급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신용대출 및 보험상품 판매와 같은 금융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그리고 카카오증권과 같은 다양한 자회사를 통해 금융 시장에 깊이 들어왔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대규모의 고객 기반과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활용하여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 빅테크의 금융서비스 확대가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만을 초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럽에서 발생한 와이어카드의 파산 사례는 이러한 우려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2020년 6월 와이어카드는 회계 부정 문제로 파산을 신청하면서 주가가 95% 하락하고, 그에 따른 금전적 손실을 기록한 투자자와 고객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같은 해 한국에서도 머지포인트가 환매 요청에 따라 지급불능 상태에 빠져 2, 500억원의 손해를 끼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들은 빅테크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 빅테크 기업들이 기존 금융사들보다 상대적으로 느슨한 규제를 받고 금융 서비스에 진입함에 따라 소비자 보호와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업계에서는 빅테크와 금융회사 간의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시장에 대한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입니다. 즉, 빅테크의 혁신성과 편리함을 지지하면서도, 금융 소비자 보호와 질서 유지를 위해 신중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빅테크의 금융서비스 제공 확장에 따른 금융 리스크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금융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규율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제안된 규제 방안은 시장 위험, 신용 위험, 운영 위험, 법적 위험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포괄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빅테크의 혁신을 인정하는 동시에 소비자 보호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미국 빅테크(Amazon·Google)와의 비교

  • 빅테크의 금융 서비스 확장은 혁신과 편리성을 가져오는 한편, 예기치 못한 리스크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 구글, 애플 등은 금융 서비스 시장에 진입하면서 기존 금융사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방대한 고객 데이터와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용대출, 보험상품, 지급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 그러나 이런 변화는 모두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2020년의 예로, 독일의 와이어카회사는 회계 부정 이슈를 이유로 파산을 신청하며 주가가 95% 하락했습니다. 이 사건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신뢰성을 잃을 경우 소비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와 유사하게 한국에서도 머지포인트가 지급불능 상태로 전락하며 약 2, 500억원 규모의 금융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빅테크 기업들은 기존 금융사들보다 상대적으로 느슨한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 보호와 금융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업계에서는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을 통해 빅테크와 금융회사에 대해 동일한 규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 질서 확립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 또한, 빅테크의 금융 서비스 제공 확장에 따른 금융 리스크를 분석하고, 이들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리스크를 시장 위험, 신용 위험, 운영 위험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금융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규제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 보호와 금융 시장의 질서를 보장하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될 것입니다.

3. 반도체 산업 관점: Broadcom vs Nvidia

  • 브로드컴과 엔비디아는 최근 AI 반도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브로드컴은 매출의 220% 증가를 기록하며 AI 관련 제품에서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4년 4분기 기준으로 총 매출이 140억 5000만 달러에 이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수치로, 매출 총 이익률이 75%를 초과하는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반 제조업체들이 30~40%의 이익률을 가진 것에 비해 브로드컴의 수익성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 최근 5년간 브로드컴의 주가 수익률은 603%에 달하며, 이는 S&P 500 지수의 82%를 크게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브로드컴이 AI 반도체 사업에 집중하면서 이루어진 결과로. AI 가속기를 포함한 맞춤형 ASIC 분야에서는 55~6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형 기술기업들이 엔비디아의 범용 GPU 대신 브로드컴의 맞춤형 칩을 통한 비용 절감과 성능 최적화를 추구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 브로드컴은 Google, Meta, ByteDance와의 협업을 통해 AI 칩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이들 기업이 각각 100만 개의 맞춤형 AI 칩을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AI 칩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지만, 그들의 제품은 고비용이 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규모 기술 기업들은 이러한 고비용을 피하기 위해 브로드컴과 협력하여 맞춤형 AI 칩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 브로드컴이 향후 ASIC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직면한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주요 대형 고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경쟁사인 Marvell Technology와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 합니다. 또한 AI 서비스 시장의 확장에 따라 AI 인프라 산업이 성장해야 하며, 생성형 AI 서비스와 자율 주행 자동차 산업과 같은 새로운 시장에서도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도전과제를 극복할 경우 브로드컴은 엔비디아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닐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두 기업이 협력하며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는 관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네트워킹 및 인프라 관점: Juniper Networks 사례

  • 주니퍼 네트웍스는 AI 기술을 네트워킹에 적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CIO 샤론 맨델의 주도적인 역할이 두드러진다. 맨델은 5년 전 미스트 시스템즈를 인수한 이후, 주니퍼의 네트워킹 솔루션을 AI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이 플랫폼은 통합 관제, 자동화 및 인사이트 제공 기능을 통해 중소 규모의 네트워크 환경을 다루는 데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 주니퍼 네트웍스는 전통적인 영업 프로세스를 새로운 제품 중심으로 전환했다. 특히, 미스트의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2024년 2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1% 상승한 14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니퍼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어떻게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번들링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 CIO 맨델은 “IT가 단순한 부분이 아니라 비즈니스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팀 스포츠라면, 모든 부서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주니퍼는 이와 같은 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일즈포스, 클라리, 오라클, SAP 등의 다양한 IT 시스템과 도구를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 프로세스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속도를 크게 단축시키고 있다.

  •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와 AI의 통합은 주니퍼가 고객 네트워크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헬프데스크에 문의가 접수되기 전에 사용자에게 경고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역시 주니퍼의 AI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 샤론 맨델은 기업 내에서 자사 제품을 최초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여 실험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제품의 기술적 피드백을 제공하여 제품 개발에 신속히 반영하고 있다. 이는 주니퍼가 내부 IT 팀을 자사의 핵심 사용자로 삼고 있는 점에서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모델은 설계 및 개발 전문가와 고객 간의 피드백을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하며, 고객의 요구에 보다 정확히 반영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핵심 정리

  • Alibaba의 AI 적용 범위

  • Alibaba는 방대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자상거래 및 물류 등 다양한 사업에 AI를 널리 적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은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 빅테크와의 경쟁 구도

  •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Amazon, Google)은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Alibaba와의 경쟁에서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반도체 산업 차별화

  • Broadcom은 AI 반도체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며, Nvidia와의 맞춤형 AI 칩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고수익성을 발휘하면서도 대형 고객 확보가 필요합니다.

  • 네트워킹 AI의 혁신

  • Juniper Networks는 AI를 활용한 네트워킹 솔루션을 통해 고객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있으며, Alibaba Cloud와의 비교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금융 서비스의 리스크

  • 빅테크의 금융 서비스 확장은 소비자 보호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해 새로운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규제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용어집

  • 🔍 빅테크: 대규모 기술 기업들을 일컫는 용어로, 주로 IT 및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들이 포함됩니다. 아마존, 구글, 애플 등이 대표적입니다.

  • 🔍 AI(인공지능): 인간의 인지적 작업을 컴퓨터가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입니다. 데이터 분석, 이미지 인식, 언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됩니다.

  • 🔍 ASIC(주문형 반도체): 특정 용도에 맞춰 설계된 반도체 칩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반도체와 다르게 특정 기능에 최적화되어 성능을 높이는 데 사용됩니다.

  • 🔍 클라우드 인프라: 온라인에서 데이터 저장, 처리 및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예: 스토리지, 컴퓨팅 파워)를 제공합니다.

  • 🔍 금융 리스크: 금융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 위험을 말합니다. 시장 리스크, 신용 리스크, 운영 리스크 등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 🔍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 유사한 금융 기능을 수행하는 기업들에 동일한 규제를 적용하자는 원칙입니다. 이는 소비자 보호와 금융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제안됩니다.

  • 🔍 네트워킹: 컴퓨터와 다른 장치들이 서로 연결되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기술 및 과정입니다. 이는 내부망, 인터넷 등으로 형태를 가지며 기업의 통신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 🔍 CIO(최고정보책임자): 기업에서 정보 기술(IT) 전략과 시스템을 총괄 관리하는 임원을 지칭합니다. IT 관련 결정 사항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비즈니스와 IT의 연결을 담당합니다.

  • 🔍 헬프데스크: IT 서비스나 지원을 요청하는 사용자에게 문제 해결이나 도움을 제공하는 부서 또는 시스템입니다. 문제를 처리하고 기술 지원을 제공합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