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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전쟁의 청사진: ‘미란 보고서’가 그린 글로벌 무역·환율 전략

일반 리포트 2025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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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미란 보고서 개요 및 주요 제안
  3. 언론 보도와 전문가 반응
  4. 관세전쟁과 환율전쟁의 연계 전략
  5. 향후 전망과 글로벌 금융 리스크
  6. 결론

1. 요약

  • ‘미란 보고서’는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이 2024년 11월에 작성한 41페이지 분량의 전략 문서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 및 관세 정책의 청사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보고서는 관세를 통해 약달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브레튼우즈 체제를 뒤흔드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으며, 그 목적은 국제 금융 질서의 재편에 있다. 특히, 미란은 미국의 강달러 정책이 제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세를 활용한 통화 가치 조정을 주장하고 있다.

  • 보고서는 관세가 자국 제조업을 보호하는 효과를 발휘할 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게 통화 가치를 조정할 것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이를 통해 미국은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국 통화를 약화시키려는 전략적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무역 시스템의 재구성을 위해 다자간 협상을 통한 통화 가치 조정 요구 및 미국의 재정적 한계를 줄이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국제 사회에서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다.

  • 스티븐 미란 위원장은 브레튼우드 체제 이후의 새로운 통화체제 전환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모든 국가가 통화 가치를 조정해야만 미국의 산업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세와 통화 정책의 상관관계를 시계열적으로 정리하고, 과거의 플라자 합의와 유사한 상황을 언급하며 제안의 타당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즉, 이 보고서는 단순한 관세 정책을 넘어서, 글로벌 무역 질서와 환율 전쟁 간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 미란 보고서 개요 및 주요 제안

  • 2-1. 보고서 작성 배경

  • ‘미란 보고서’는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작성한 41페이지 분량의 문서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및 관세 정책의 청사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의 무역 정책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분석하고,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미국 달러의 지나친 강세가 미국 제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관세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 보고서는 글로벌 무역 시스템의 재구성과 함께 국제무역에서의 네거티브 요소들을 분석하여, 강달러로 인해 미국 제품의 가격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결국 미국의 무역 수지 적자로 이어지며, 제조업의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스티븐 미란 의원장은 관세 도구를 통해 국제사회에 통화가치 조정을 압박하려는 전략을 세우게 된다.

  • 2-2. 관세 도구로 약달러 유도

  • ‘미란 보고서’는 관세를 통해 약달러를 유도하려는 '마러라고 합의' 개념을 제안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관세는 미국 제품의 가격을 높이고, 수입품의 가격을 상대적으로 낮추어 자국 내 제조업을 보호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국은 무역 상대국들에게 자국 통화를 올려줄 것을 강하게 압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보고서에서는 다른 국가들이 자국 통화의 가치를 높이지 않으면, 미국의 관세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는 무역 상대로 하여금 경제적 압박을 받을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통화 조정은 역대 브레튼우즈 체제 이후 가장 광범위한 국제 통화 협력을 판가름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 2-3. 글로벌 무역시스템 재구성 전략

  • 스티븐 미란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무역 시스템 재구성을 위한 복합적인 전략적 접근법을 제안한다. 이는 구조적인 강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동맹국들과 협력하는 것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다자간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요청하는 통화 가치 조정 요구가 포함될 경우, 동맹국들이 부담할 수 있는 회계 방식으로 미 국채를 100년 만기 무이자 채권으로 전환하자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 이러한 접근은 단순히 관세를 부과하고 협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국제 체제 건설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미국의 재정적 한계를 줄이는 동시에 국제금융질서의 재편을 노리는 복합적인 방안으로, 국제 사회의 반응과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 2-4. 브레튼우즈 질서 전환 구상

  • 미란 보고서는 브레튼우즈 체제가 구축한 국제통화체계의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새로운 질서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역사적으로 브레튼우즈 협정은 미국 달러를 기축통화로 설정하였고, 이는 국제 경제에서 미국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러나 지나친 강달러 정책이 글로벌 무역 불균형을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미국의 산업기반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보고서는 이러한 기존 질서의 전환을 위해 모든 국가가 통화 가치를 조정하여 미국과의 무역 관계를 재구성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고전적인 뜨거운 경제 논쟁을 넘어, 미국의 지배적 위치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거래로써 작용할 수 있으며, 국제사회에서의 서울과 같은 주요 국가들은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들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3. 언론 보도와 전문가 반응

  • 3-1. 워싱턴포스트(WP) 분석 요지

  • 워싱턴포스트는 2025년 4월 12일자 기사에서 스티븐 미란의 보고서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이해하는 주요 문서로 분석하였다. 이 보도에 따르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관세를 사용하여 약달러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는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제안되었다. 특히, 미란 위원장은 미국의 달러 강세가 자국의 제조업과 산업 기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역 상대국들이 자국 통화를 절상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관세는 강력한 압박 수단으로 기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시되었다.

  • 특히, 해당 보고서는 브레튼우즈 협정과 1985년에 체결된 플라자 합의를 언급하며, 그와 유사한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WP는 이 보고서가 월가 및 의회 보좌관들 사이에서 활발히 읽히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방향을 예측하는 '청사진'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전했다.

  • 3-2. 블룸버그 인터뷰 발언

  • 스티븐 미란 위원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양한 대안을 제공하는 '레시피 북'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결정은 대통령이 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재 관세 정책이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임을 재확인하였다. 미란은 앞으로 환율 협정 등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현재의 관심사는 오직 관세에 집중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다른 국가의 통화가 현재 과도하게 평가된 상황을 교정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명확히 했다.

  • 3-3. 월가 및 의회 반응

  •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미란 보고서'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 전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 문서로 평가되고 있다. 자산운용사 언리미티드 펀드의 CEO인 밥 엘리엇은 해당 보고서가 정책의 기본 원칙을 이해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한다고 언급하며, 월가에서 이 보고서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보고서의 내용이 트럼프 대통령의 실제 정책과는 사실상 차이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 콜롬비아 비즈니스스쿨의 제시 슈레거 교수는 '미란 보고서'의 관세정책 구상이 실제 통화 협정 개념과 충돌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보고서에 대한 과도한 의미 부여는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학자 스티브 카민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공유하며, 보고서의 주장에 문제를 제기하였다.

  • 3-4. 국내외 언론 후속 보도

  • 2025년 3월 27일 연합뉴스는 스티븐 미란의 보고서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관세는 통화 가치 조정을 위한 압박 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관점을 확인하였다. 이어서 국내 언론들도 이 보고서를 근거로, 가능한 '마러라고 협정'과 같은 새로운 통화 협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시작하였다.

  • 하지만 여러 전문가는 이 보고서가 정책의 본질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보고서의 주장과 다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 및 정책 입안자들이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4. 관세전쟁과 환율전쟁의 연계 전략

  • 4-1. 관세 정책과 환율조정 압박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관세 정책은 단순한 무역 보호를 넘어, 국제금융질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이 작성한 '미란 보고서'는 이 정책의 근본적인 이론적 배경을 제공합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관세를 통해 자국 통화인 달러를 약화시키고, 이를 통해 무역 상대국들로부터 통화가치 조정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무역시장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회복하고자 하며, 강달러의 부정적 효과를 상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 4-2. 2차 플라자 합의식 약달러 전략

  • 미란 위원장은 '2차 플라자 합의'를 미국의 무역전쟁 전략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플라자 합의(1985년)은 달러 가치 약세를 유도하기 위해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이 모여 이루어진 국제적인 협의로,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통화협정을 통해 약달러를 유도하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미란 위원장이 언급한 '마러라고 협정'은 이러한 구상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상대국들이 통화가치를 평가절하하도록 압박하며, 동시에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 4-3. 국제 정부 압박 메커니즘

  •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전쟁을 통해 무역 상대국들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압박은 단순히 관세 부과에 그치지 않고, 상대국의 통화정책 및 경제 조정에까지 영향을 미치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현재 스티븐 미란 위원장은 특정 국가들을 겨냥해 통화 강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무역상대국들은 미국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조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결과, 이러한 정부간의 압박 메커니즘은 '환율전쟁'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 질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4-4. 미국 내 단기 충격 평가

  • 현재 관세 정책이 미국 내 경제에 미치는 단기적인 충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티븐 미란은 관세 인상이 미국 경제에 즉각적인 고통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미국 소비자들이 느낄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미국의 소비자들이 다양한 선택지를 갖고 있으며, 따라서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이로 인한 비용은 결국 수출국들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5. 향후 전망과 글로벌 금융 리스크

  • 5-1. 국제금융질서 재편 가능성

  • 2025년 현재, 미란 보고서가 제시한 전략의 이행에 따라 국제금융질서에 대한 재편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주도하는 관세전쟁이 이행됨에 따라, 각국 간의 통화 협정이 변화하면서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틀이 구축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미국달러의 국제적 위상이 흔들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기존의 브레튼우즈 체제가 수립되었던 지점처럼, 국가 간 협력이 재조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다극주의적 통화 질서를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 5-2. 무역 갈등 심화 여부

  • 무역 갈등은 지속적으로 전 세계 경제에 파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관세 부과 조치들이 장기적으로 무역 파트너국들과의 관계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특히,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 주요 무역 상대국들은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의 통화 정책을 재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투자 심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 5-3. 다극 통화협정 논의 동향

  • 최근 주요 국가 간 다극 통화협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미국 이외의 국가들이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 자산을 통해 새로운 금융 환경을 구성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달러 중심의 금융 시스템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향후 다자간 통화 협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다국적 기업과 다자간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이러한 논의가 원활히 진행된다면 새로운 글로벌 금융 질서가 탄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5-4. 정책 이행 변수 및 리스크

  • 정책 이행에 있어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며, 이들 변수는 전 세계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미국의 통화 및 재정 정책이 지역적,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기 때문에 정책의 일관성과 그 효과에 따라 리스크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부 정책 방향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 시장 변동성 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기업들의 대응 전략 또한 변화할 것이다. 이러한 리스크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글로벌 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결론

  • ‘미란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통화가치 조정의 수단으로 결합하여 국제 금융 질서를 재편하려는 전략적 의도를 담고 있다. 보고서의 핵심은 단순한 보호무역에서 벗어나, 지금까지의 브레튼우즈 체제를 토대로 새로운 글로벌 무역 및 통화 체제를 활성화하려는 시도다. 현재 이러한 전략이 추진됨에 따라, 미국은 무역 상대국들에 대해 강력한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형세에 놓여 있으며, 이는 향후 국제 경제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 단기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충격이 제한적일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금융 변동성과 무역 갈등의 심화 가능성도 농후하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신흥국 통화의 불안정성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국제사회는 미국의 관세 및 환율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 및 통화 협정 재정비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한국과 같은 주요 교역국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외환 및 산업 정책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향후 국제 금융 질서의 재편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한 예측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용어집

  • 미란 보고서: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2024년 11월에 작성한 보고서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분석하고 글로벌 무역 및 환율 전략을 제시하는 주요 문서이다. 해당 보고서는 약달러 유도를 통한 국제 금융 질서의 재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관세전쟁: 특정 국가가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여 자국의 제조업을 보호하고, 상대국의 통화 가치를 조정하려는 전략이다. 트럼프 행정부 하의 미국에서는 중국, 캐나다, 멕시코를 대상으로 관세전쟁이 진행 중이며, 이는 글로벌 무역 질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약달러: 미국 달러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미란 보고서에서는 관세를 통한 약달러 유도가 국제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강조되고 있다.
  • 브레튼우즈 체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4년에 설정된 국제 금융 시스템으로, 미국 달러를 기축통화로 하여 여러 나라의 외환 정책과 통화 가치를 규정하는 시스템이다. 미란 보고서는 이 체제의 한계를 지적하고 새로운 통화 질서로의 전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 플라자 합의: 1985년에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이 참여하여 체결한 국제 합의로, 달러 가치를 약화시키고 각국 통화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통화 외환 시장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란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합의를 인용하며 유사한 전략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 환율전쟁: 경쟁국 간에 자기 나라 통화를 의도적으로 평가절하하여 무역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정책적 행위이다. 현재 미국과 주요 무역 상대국들 간에 환율전쟁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CEA (Council of Economic Advisers): 미국 백악관의 경제자문위원회로, 경제 정책의 자문과정을 담당한다. 스티븐 미란은 현재 이 위원회의 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그의 보고서는 이 기관의 공식 출처로서 중요하다.
  • 워싱턴포스트 (WP): 미국의 주요 일간지 중 하나로, 정치 및 경제 관련 뉴스를 보도한다. WP는 미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분석하여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마러라고 협정: 미란 보고서에서 언급된 개념으로, 관세를 통해 약달러를 유도하는 전략적 접근 방식을 의미한다. 이는 '2차 플라자 합의'와 유사한 통화 협정을 통한 압박 수단으로 제시되고 있다.
  • 글로벌 무역시스템: 국제 간 상품과 서비스의 무역 구조를 의미하며, 국가 간의 교역량, 법적 제도, 경제 정책 등이 포함된다. 미란 보고서는 현재의 글로벌 무역 시스템이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국제 금융 질서: 국제 사회에서 통용되는 금융 시스템으로, 국가 간의 금리, 외환, 금융 거래 등을 포함하여 국가들의 경제적 교류를 조정하는 프레임워크를 뜻한다. 미란 보고서는 기존의 국제 금융 질서를 재편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