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반도체 소재 성장으로 이차전지 소외 극복의 길을 찾다

1. 요약

• SKC는 최근 성과 및 전략을 통해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사업의 회복과 유리기판 사업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24년 1분기, SKC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4, 152억원, 영업손실 762억원을 기록하며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399억원의 영업손실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말레이시아 신규 공장의 고정비 부담과 물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그러나 반면,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는 매출 490억원과 영업이익 79억원 달성을 통해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AI 서버 등 비메모리 시장에서의 고객군 확대와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의 성장 덕분입니다.

• 2024년 2분기에는 매출 4, 7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4%의 증가세를 기록하였고, 영업손실은 627억원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반도체 소재 부문이 6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크게 성장하면서, SKC는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이차전지 사업의 매출도 858억원에 달했지만,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재고 감소와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적자폭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SKC가 향후 어떻게 전략적으로 접근할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 SKC의 이차전지 사업은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장치의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3조원의 동박 수주 잔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소재 부문 또한 유리기판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통적인 화학사업에서 벗어나 혁신적 사업 모델로의 전환을 통해 SKC는 지속적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 업종별 실적 분석

• 2-1. 1분기 영업손실 개요

• SKC는 2024년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4, 152억원, 영업손실 7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4% 감소한 수치이며, 적자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확대된 것입니다.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전방 시장의 수요 부진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매출은 916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399억원으로 심화되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 신규 공장의 고정비 부담과 물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 반면 반도체 소재사업 부문에서는 매출이 490억원, 영업이익이 79억원을 달성하여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 서버 등 비메모리 시장에서의 고객군 확대와 지난해 인수한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의 성장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업 부문별 성과는 SKC가 향후 어떻게 전략적으로 접근할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 2-2. 2분기 실적 회복 및 반도체 소재 성장

• 2024년 2분기 SKC는 기대 이상의 실적 회복을 이루었습니다. 2분기 매출은 4, 7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4% 증가하였고, 영업손실 규모는 627억원으로 1분기보다 약 18% 개선되었습니다. 이러한 회복세는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의 매출이 673억원에 달하면서 영업이익이 158억원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반도체 소재 부문은 특히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의 매출 증가로 인해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반도체 소재 산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과 함께 비메모리 양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SKC의 주력 제품인 CMP 패드는 2분기 동안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하반기 판매 증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소재의 성장은 SKC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또한, SKC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매출이 858억원으로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재고 감소 및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한 적자폭 축소가 이루어졌습니다. 말레이시아 공장이 가동되면서 판매량 возвввв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3. 이차전지 소재 및 반도체 소재의 중요성

• 3-1. 이차전지 사업 현황

• 이차전지 사업은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 장치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SKC는 이차전지용 동박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이차전지의 음극재를 감싸는 소재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최근 몇 분기 동안 SKC의 이차전지 사업 부문에서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1분기에는 3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주요 고객사인 SK온의 생산량 감소와 관련된 일시적인 수요정체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SKC는 이차전지 사업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현재 약 3조원의 안정적인 동박 수주 잔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재고자산 역시 올해 1분기 동안 1803억원으로 감소하여,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 3-2. 반도체 소재의 성장 가능성

• 반도체 소재 부문은 SKC의 또 다른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리기판은 SKC가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신사업으로, 최근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리기판은 플라스틱 기판보다 매끄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어 고밀도 회로 설계를 가능하게 하고, 기존의 기판과 칩 간의 인터포저를 필요로 하지 않아 제품 자체의 경량화에 기여합니다. 마켓앤마켓의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유리기판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11조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SKC는 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사 인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유리기판 사업의 기술적 우위를 강조하며, 업계의 주요 인사들에게 이러한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반도체 소재 분야는 단기적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문으로 평가됩니다.

4. 사업 전략 및 미래 전망

• 4-1.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 SKC는 현재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화학사업에서 벗어나, 이차전지 소재와 반도체 소재가 핵심 성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4년 1분기 SKC는 전체 매출의 34%를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에서 올렸으며, 이는 향후 매출 비중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보여줍니다.

• SKC의 이차전지 소재 부문은 최근 39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및 이차전지 시장의 일시적인 수요 감소와 주요 고객의 생산량 감소 때문입니다. 하지만 SKC는 이번 영업손실을 '예견된 성장통'으로 해석하며, 장기적인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기업은 동박 수주 잔량을 약 3조 원으로 확보했으며, 이는 향후 매출 회복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 SPC는 동박 사업을 정교하게 추진하며, 고객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이차전지 시장의 고착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SKC의 반도체 소재는 올해 첫 분기에 490억 원의 매출과 7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AI 서버용 비메모리 고객군을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의 성장은 SKC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4-2. 신규 사업 안정화 전략

• SKC는 유리기판 사업에 특히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리기판은 플라스틱 기판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초미세 회로 제작에 유리하여 반도체 패키징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됩니다. SKC는 현재 유리기판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11조 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고객사 인증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유리기판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미의 빅테크 CEO들에게 주요 특장점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SKC의 기술력이 더욱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유리기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은 SKC의 재무 구조 개선뿐 아니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또한, 생분해 소재사업과 실리콘 음극재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SKC는 베트남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PBAT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며, 전기차 대중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리콘 음극재 사업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SKC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

• 앞으로 SKC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부문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매출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를 선행할 것입니다. 특히, 이차전지 사업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전망을 보이고 있으며, 반도체 소재 부문 역시 긍정적인 실적을 지속해서 보여줄 것입니다. 전문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투자 전략은 SKC가 추구하는 성장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 이차전지 사업의 지속적인 재고 관리와 생산성 개선, 반도체 소재 사업의 유리기판 시장 진입을 위한 인증 절차 가속화는 SKC의 재무 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리더십 아래, SKC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망한 시장에서의 리더 자리 확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향후 SKC가 선보일 신기술과 제품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많은 기대가 모아집니다.

용어집

• 이차전지 [산업 용어]: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에서 전기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역할을 하는 배터리.

• 동박 [산업 용어]: 이차전지의 음극재를 감싸는 소재로, 전기의 흐름을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

• 유리기판 [산업 용어]: 반도체 소자의 기판으로 사용되는 유리 소재로, 고밀도 회로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 비메모리 시장 [산업 용어]: 메모리 반도체가 아닌 반도체 부품 및 소자를 포함하는 시장.

• CMP 패드 [제품 용어]: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 기계적 연마(CMP) 공정에 사용하는 패드.

• 고정비 [재무 용어]: 생산량과 관계없이 일정하게 발생하는 비용.

• 영업손실 [재무 용어]: 특정 기간 동안의 영업 활동에서 발생한 손실 금액.

• 재고자산 [재무 용어]: 회사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

• AI 서버 [기술 용어]: 인공지능 연산을 수행하는 서버로, 데이터 처리와 서버 간의 통신을 통해 AI 기능을 제공한다.

출처 문서

• News│Communication│SKChttp://www.skc.co.kr/kor//Conmmunication/pr/system.do?gubun=004003
• '동박·유리기판'에 진심인 SKC, 실적 반등 해법 찾는다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19136
• SKC, 1분기 영업손실 762억원…이차전지·화학 사업 동반 부진 - 글로벌이코노믹https://www.g-enews.com/article/Industry/2024/05/2024050310225127137bdb7041ec_1
• SKC, 1분기 영업손실 762억원 '11% 개선'…"예견된 성장통"https://m.ddaily.co.kr/page/view/202405031012191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