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대한민국, 독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그 방향성

1. 요약

• 최근 대한민국에서 성인의 독서율이 역대 최저치인 43.0%를 기록함에 따라, 독서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3년도 조사에서는 종이책 독서율이 32.3%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는 디지털 미디어의 확산과 함께 사람들의 정보 습득 방식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의 유행이 전통적인 독서를 위협하고, 많은 이들이 온라인 뉴스와 영상 콘텐츠 소비로 독서 시간을 대체하고 있어, 독서 문화의 지속적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중 절반 이상이 연간 한 권도 책을 읽지 않으며, 특히 20대는 종이책보다 전자책을 선호하는 경향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 제약과 공간 부족과 같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전통적인 독서 방식에 대한 흥미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독서가 개인의 여가 및 교육적 가치의 재인식이 필요합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시행될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성인 독서율을 50%로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독서율 증대와 독서량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이 계획되고 있으며, 비독자를 독자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예정 연구에 따르면, 독서동아리 및 독서 프로그램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노력이 독서 문화의 활성화와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독서 진흥 정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수치적인 목표 달성에 그치지 않고, 독서의 사회적 가치와 개인의 행복을 동시에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독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각 개인이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현재 독서 환경과 문제점

• 2-1. 성인 독서율 저하 현황

•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3년 대한민국 성인 종합독서율은 43.0%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3년 72.2%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온 결과로, 특히 종이책으로 한정할 경우 독서율은 32.3%로 더욱 심각한 수치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미디어의 급속한 확산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며, 검색엔진과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정보 습득 경로의 증가가 올바른 독서 문화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온라인 뉴스 및 영상 콘텐츠 소비로 독서 시간을 대체하게 되면서, 책을 읽는 대신 다채로운 다른 매체들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 2-2.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

•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서 성인이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경우가 과반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독서가 개인의 여가 및 교육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낮아졌음을 시사합니다. 20대는 전자책의 선호가 급증하면서 종이책 독서율을 넘어섰지만, 이는 경제적 제약과 공간 부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이들은 저렴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등을 통해 독서의 기회를 찾고 있으며, 이는 독서를 새로운 형태로 재정의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 2-3. 디지털 매체의 영향

• 디지털 매체의 확산은 독서 환경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 무제한으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전통적인 독서 방식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전자책과 오디오북과 같은 새로운 독서 매체의 출현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여전히 종이책의 독서는 중요한 문화적 가치로 인식됩니다. 교수와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여, 독서의 중요성과 그 사회적, 개인적 혜택에 대한 논의를 강조하며, 독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3. 정부의 독서 진흥 정책

• 3-1.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 개요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시행되는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계획은 현재 성인 독서율이 43.0%로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을 극복하고, 2028년까지 성인 독서율을 50.0%로 확대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서량은 3.9권에서 7.5권으로 증가시킬 계획입니다. 현재의 독서 환경은 정보 습득 방식의 다양화와 디지털 콘텐츠의 활용 증가로 인해 성인의 독서 참여가 저조하며, 이는 독서에 대한 필요성과 선호가 감소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 3-2. 독서율 목표 및 이행 방안

• 정부는 성인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 크게 4대 추진전략을 설정하였습니다. 1) 독서 가치 공유 및 독자 확대: 상황 기반 비독자, 의지 기반 비독자, 환경 기반 비독자 등 여러 계층의 독자 전환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 독서습관 형성과 유지 지원: 부모 대상 교육 자료 개발, 가족 단위 독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독서환경 개선: 전자책 및 다양한 출처의 도서 접근성을 높여,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 독서문화 진흥 기반 고도화: 디지털 출판 시장의 성장에 맞춰 독서의 필요성을 알려줄 수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합니다.

• 3-3. 비독자 전환 정책

• 비독자가 독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나 육아로 인해 독서가 어려운 이들에게는 독서 경영 우수직장 인증과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기업 차원에서 독서를 장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또한 실용형 독서모임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지원하여, 독서가 일상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환경적으로 독서가 힘든 분들을 위해 VR, AR 기술을 활용한 전자책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비독자가 독자로 전환되는 과정이 자연스럽도록 유도하겠습니다.

4. 구체적인 독서 지원 프로그램

• 4-1. 독서동아리 및 행사 지원

• 독서동아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책을 읽고, 그 경험을 나누며 서로의 지적 자극을 주고받는 공간입니다. 정부는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이들 동아리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2020년과 2021년 동안 약 7억 원의 예산을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을 통해 전국 각지의 독서동아리 400개를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각 동아리가 자율적으로 모임을 갖고, 저자와의 만남이나 워크숍, 독서 축제 등의 다양한 행사를 주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입니다. 독서동아리는 '홀로 읽기'의 한계를 넘어 '함께 읽기'를 통해 소통의 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또한 독서 문화의 진흥으로 이어집니다.

• 4-2. 독서 정책에 따른 환경 개선

• 독서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물리적 환경과 사회적 환경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독서 권리를 보장하는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며, 그 일환으로 도서관 및 독서 공간의 개선과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 지역 독서 동아리가 활동하는 공간을 지원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도서관이나 복합문화 공간을 확대하는 노력이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도서관에 도서 및 자료 제공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독서 동아리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책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 4-3. 성인 독서율 증가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

• 성인 독서율을 높이기 위한 실행 방안으로는 독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보다 친근한 접근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춘 독서캠페인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인을 위한 저녁이나 주말 독서 모임, 주제별 독서 토론회 등을 통해 참여와 관심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하여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은 성인 독서율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독서 문화가 자리 잡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5. 독서 진흥의 기대 효과와 향후 방향

• 5-1. 독서 문화 활성화의 사회적 가치

• 독서 문화의 활성화는 단순히 개인의 취미나 여가생활의 연장을 넘어서, 사회 전체의 문화적 자본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독서는 개개인의 사고력, 상상력, 공감능력 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도구로 작용하는데, 이는 결국 사회의 이해와 소통을 돕는 강력한 수단이 됩니다. 정부는 독서 문화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독서가 주는 혜택을 다양한 소통의 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환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서 관련 행사나 캠페인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 내에서 독서 동아리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5-2. 지속 가능한 독서 문화 구축

• 지속 가능한 독서 문화는 환경 조성과 개인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패러다임이 필요합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접어든 현재, 전자책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도 중요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맞춰 전자도서관과 가상 도서관의 운영을 통해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독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특정 연령층이나 배경을 가진 독서 소외계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지원은 독서가 개인의 삶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도록 하여, 결국에는 국민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5-3. 국민의 독서권 보장

• 독서권의 보장은 개인이 자신이 원하는 책을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는 단순히 장서의 확대를 넘어, 도서관 접근성 향상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의 제공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저소득층을 위한 도서 지원 사업이나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독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모두에게 균등한 독서의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독서문화 진흥법' 개정안에서 강조되는 독서권의 필요성을 더욱 확고히 하여, 전체 국민이 평등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국가의 임무입니다.

결론

• 정부의 독서 진흥 정책은 단순히 독서율 증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성인 독서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독서습관 형성과 유지, 독서환경 개선 등이 그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다각적인 접근은 비독자가 독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통해 독서를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통합하게 만듭니다.

• 향후 예방적 접근을 통한 독서 장려와 함께, 독서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합니다. 독서는 개인의 성장과 사회의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사회 전반에서 독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면, 독서 문화는 더욱 풍요로운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결국, 독서 진흥 정책은 단순한 수치상의 변화가 아니라, 국민이 책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반적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독서 문화의 진흥은 궁극적으로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 중 하나이며, 모든 개인이 평등하게 독서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야 할 책임이 존재합니다.

용어집

• 독서율 [지표]: 독서를 하는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 중 책을 읽는 사람의 수로 측정됩니다.

• 비독자 [집단]: 책을 전혀 읽지 않거나 매우 드물게 읽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 전자책 [형태]: 디지털 형식으로 제공되어 전자 기기를 통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 독서동아리 [조직]: 여러 사람이 정기적으로 모여 책을 읽고 그에 대해 토론하며, 지적 자극을 주고받는 모임입니다.

•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 [정책]: 정부가 설정한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전략 및 실행 방향을 포함하는 계획입니다.

• 디지털 출판 [산업]: 전자책과 같은 디지털 형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출판 방식입니다.

• 독서권 [권리]: 모든 개인이 쉽게 접하고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받을 권리를 의미합니다.

• VR/AR 기술 [기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하여 몰입감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입니다.

출처 문서

• 2028년까지 성인 독서율 50% ↑…습관 기르기·환경 개선 등 지원http://kookjeilbo.com/mobile/article.html?no=83599
• [문화체육관광부]비독자를 책과 함께하는 삶으로 이끌다https://www.sisamirae.com/news/article.html?no=201836
• 2028년까지 성인 독서율 50% ↑…습관 기르기·환경 개선 등 지원http://www.ikbn.news/news/article.html?no=175664
• 책읽는사회 - 웹진나비http://nabeeya.net/nabee/m/view2.html?type=review&cat1=52&cat2=72&cidx=93830&set_field=title&search=&page=3
•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문체부, '9월 독서의 달' 1만건 행사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902_0002871321
• "책 안 읽는 사회, 방치 안돼…독서진흥원 설립해야"https://m.naeil.com/news/read/513300?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