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시장의 혁신과 성장 가능성: 국내 기업의 현황 및 전망

1. 요약

• 비만치료제 시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제약사의 연구개발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촉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만 관련 질환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32억 달러에서 2026년까지 약 4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 시장 또한 2021년 1436억원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GLP-1 계열의 최신 비만치료제가 효과적으로 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제약사들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연구개발(R&D)에 나서고 있습니다.

• 국내 제약사들은 이미 약 15개의 기업이 다양한 제형의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그 중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임상 3상에 돌입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LG화학은 MC4R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희귀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이와 같은 연구는 비만치료제가 시장 내에서 점차적으로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비만치료제 관련 ETF를 출시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도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비만 관련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비만치료제 개발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5500만 명 이상이 비만과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는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약사들은 이와 같은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는 향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비만치료제 시장 현황과 성장 동력

• 2-1.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

• 비만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여러 신약들의 성공적인 출시와 더불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32억 달러에서 2026년에는 약 4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한국의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1년에 1436억원으로 전년 대비 0.4% 성장해, 제약 기업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개발(R&D)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와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 같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2-2. 국내외 시장 동향

• 국내 제약사들은 비만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약 15개 기업이 현재 다양한 제형의 약물을 개발 중입니다. 특히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임상 3상에 진입하여 주목받고 있으며, LG화학은 MC4R을 표적으로 한 희귀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외국 시장에서도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각각 2023년 19조원, 7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매출 증가는 비만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기존 치료법에 비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2-3. 비만치료제에 대한 대중 관심 증대

• 최근 비만치료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비만이 여러 대사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현재 5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알츠하이머와 같은 비만 관련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에 대한 치료제 개발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비만치료제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중 또한 이러한 새로운 치료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3. 국내 주요 기업의 연구개발 현황 분석

• 3-1.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전략

•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Plus' ETF는 2024년 2월에 국내 최초로 상장되었으며, 이후 빠르게 1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이 ETF는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강소 제약사들에 중점을 두고 투자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는 대형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자금력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두 개의 주요 종목인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를 각각 약 25%의 비중으로 편성했습니다. 이는 두 ETF 간의 수익률 차이가 주로 나머지 종목의 차별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두 종목 간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데 의견이 제각각인 만큼, 투자자들은 종목 선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ETF들은 비만치료제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반영하는 중요한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3-2. 대웅, 한미, 대원, 광동 등의 R&D 확대

• 국내 제약사들은 비만 인구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R&D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SGLT2 억제제인 '이나보글리플로진'에 식욕억제 성분을 더한 신약 'DWP306001'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입니다. 이 신약은 체중 감소와 안전성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혈당조절 신약 후보물질인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며, GLP-1 계열의 접근 방식을 통해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원제약과 광동제약은 각각 비만치료제의 패치형 제형 개발을 위해 협업을 추진 중이며, 마이크로니들 제형을 통해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비만 신약 후보물질 'DA-1726'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R&D 노력은 국내 제약업계가 비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 3-3. 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개발 현황

•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GLP-1 계열 약물들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GLP-1(글루카곤양펩티드-1)은 식사 후 혈당 조절을 돕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비만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이 계열의 의약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특히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와 '위고비'는 국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반면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는 GLP-1 계열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만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 계열의 신약 개발과 임상진행이 잇따르고 있어 향후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4. 향후 비만치료제 시장의 전망 및 기대감

• 4-1. 비만치료제의 향후 개발 방향

• 향후 비만치료제의 개발 방향은 다각화된 접근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개발이 계속해서 주류를 이룰 것이며, 여러 제약사들이 이 계열의 약물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와 LG화학의 LB54640은 각기 다른 기전을 통해 비만을 치료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비만치료제들의 장기적 효능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경구형 및 패치형 제형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 제약사들은 비만 시장의 다양성을 반영하여, 비만이 동반된 다양한 대사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를 바라보는 접근법으로 연구 방향을 설정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비만은 독립적인 질환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 4-2. 국내 제약사들의 경쟁력

• 국내 제약사들은 이미 여러 비만치료제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은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웅제약, 한미약품, LG화학 등 주요 기업들은 식욕 억제제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하는 복합제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는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웅제약의 DWP306001과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각각의 기전에서 비만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또한, 국내 제약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발빠르게 자리잡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협업을 이루고 있으며, 예를 들어 대원제약과 광동제약은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자원의 최적화를 이루는 동시에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4-3. 시장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

• 비만치료제 시장의 성장은 단순히 경제적 가치를 넘어서 사회적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비만이 초래하는 대사 질환 문제는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비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비만치료제가 시장에 출시됨으로써 비만 인구의 감소가 이루어진다면, 이는 의료 비용 절감과 더불어 노동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또한, 비만치료제의 발전은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통한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비만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관리 및 예방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적, 경제적 측면 모두에서 긍정적인 순환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결론

• 비만치료제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경제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제약사들이 비만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현황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그 결과로 비만 인구의 감소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 이는 의료 비용 절감 및 노동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앞으로 비만치료제의 개발 방향은 GLP-1 계열 약물의 연구 심화와 함께 더 다양한 접근 방식을 포함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는 경구형 및 패치형 제형 개발이 포함되며, 기존 비만치료제의 장기적인 효능을 검토하는 데도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만이 동반하는 대사 질환들과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연구 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 국내 제약사들은 이러한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비만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비만치료제 시장의 성장은 동시에 건강 관리 및 예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순환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용어집

• 비만치료제 [의약품]: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의약품으로, 체중 감소 및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 GLP-1 [생리활성물질]: 글루카곤양펩타이드-1(GLP-1)은 식사 후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 기능이 있는 호르몬으로, 비만 치료에 활용된다.

• ETF [투자 상품]: 상장지수펀드(ETF)는 특정 지수를 추적하는 펀드로, 비만치료제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 MC4R [수용체]: 멜라노코르틴 4 수용체(MC4R)는 비만과 관련된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뇌의 수용체로, 이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 개발이 진행 중이다.

• SGLT2 억제제 [의약품]: 특정 신장 기능을 억제하여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당뇨병 치료제로, 비만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다.

•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질병]: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상태로, 비만과 관련이 깊으며, 치료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출처 문서

• 삼성∙미래에셋 비만치료제 ETF, 두 종목에 올인…3번째가 승부처?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0710000979
• MEDI:GATE NEWS 제2의 삭센다 국산 비만치료제 탄생할까...대웅·한미·대원·광동 등 R&D 확대https://medigatenews.com/news/1908678318
• MEDI:GATE NEWS 2030년 100조 비만치료제 시장 잡아라...한미 LG 유한 일동 등 국내 제약사 각축전https://medigatenews.com/news/2574840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