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패션(ShinWon Corp.)이 2025년 3월 25일, 오랜 기간 준비해온 미국 의류 및 신발 협회(AAFA)에 공식 가입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가입은 한국 업체로는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글로벌 패션 산업에서 신세계의 영향력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AFA는 패션 산업의 윤리적 경영을 강조하며, 신세계는 이 기회를 통해 기존 고객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AAFA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세계의 CEO인 박재완은 “우리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한 측정 가능한 영향을 추진할 것이며, 윤리적 조달, 친환경 생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 잡기 위해 ESG 경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신세계는 이 구상에 고도의 중요성을 부여하며 대외적으로도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신세계의 CEO인 박재완은 지난해 11월 AAFA의 사회적 준법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과테말라에서의 공급업체 대표로서 여성 근로자 지원을 위한 교육과 경력 개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의 사명은 공정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고, 전 세계의 사업 운영에서 성 평등을 지지하는 것”이라며, AAFA 및 RISE 이니셔티브를 통해 신세계가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실현하고 윤리적 패션에서의 집단적 진전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가 개최한 준법 경영 선언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ESG 이니셔티브를 검토하고, 기업 윤리를 제도화하기 위한 전략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로드맵은 인권 관리, 반부패 프로토콜, 윤리적인 비즈니스 관행 및 공정 거래 정책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구성원이 준법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내부 보고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신세계의 해외 진출 부문은 과테말라, 니카라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등 5개국에 약 3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13개의 자회를 운영하고 있어, 글로벌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신세계는 또한 SBTi 인증을 통해 탄소 감축 및 넷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례 지속 가능성 보고서와 환경 이니셔티브를 통해 ESG 프레임워크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신세계는 이제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의 책임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동력은 점차 확대되는 소비자들의 윤리적 소비에 대한 기대와 요구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신세계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것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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