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에서 카바릴(Carbaryl)을 분석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액체 크로마토그래피(LC), 가스 크로마토그래피(GC), 및 면역분석법(ELISA)이 있습니다. 각 방법은 분석의 정밀도, 검출 한계, 그리고 전처리 과정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1. **액체 크로마토그래피(LC)**: 이 방법은 카바릴의 극성과 분리 성질을 이용하여 분석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와 함께 사용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다양한 직렬 검출기와 결합할 수 있어 더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2. **가스 크로마토그래피(GC)**: 카바릴이 휘발성이 있기 때문에 GC를 통해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시료를 가스 상태로 기화시켜 컬럼에서 분리한 후, 검출하는 과정입니다.
3. **면역분석법(ELISA)**: 효소리셋 공차를 기반으로 하는 이 방법은 선택성과 감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카바릴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주로 현장 검사에서 사용됩니다.
각 분석 방법에 대한 전처리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액체 크로마토그래피(LC)** 전처리 과정: 일반적으로 카바릴을 포함한 시료를 먼저 필터링하여 고체 입자를 제거합니다. 다음으로, 시료의 pH를 조정하여 최적의 분리에 적합한 용매로 희석한 후, 고리형 SEP(Solid Phase Extraction) 방법을 통해 카바릴을 농축합니다. 이 과정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카바릴의 농도를 증가시킵니다.
2. **가스 크로마토그래피(GC)** 전처리 과정: 식수 샘플을 용매로 추출한 뒤, 시료를 소량의 가용성 용매에 녹이고 정제 과정을 거칩니다. 그 후, 석영 관에 주입하기에 앞서 카바릴의 휘발성을 높이기 위해 시료를 가열 처리합니다.
3. **면역분석법(ELISA)** 전처리 과정: 샘플을 수집한 후, 카바릴과 결합할 수 있는 항체가 포함된 키트를 사용하여 직접 염색하거나 효소를 추가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시료가 비활성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pH 조정이 중요합니다.
유럽에서는 카바릴 분석 시 액체 크로마토그래피(LC)와 함께 고도의 선택성을 보장하기 위해 고체상 추출(SPE) 방법을 자주 활용합니다. SPE는 시료에서 불순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하여 카바릴의 정확한 농도를 측정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로 인해 전처리 효율이 높아져 분석의 신뢰성이 향상됩니다.
SPE 과정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먼저, SPE 카트리지를 준비한 후 시료를 로딩합니다. 이후 카바릴이 선택적으로 흡착될 수 있도록 특정 화학물질과 결합합니다. 이 과정에서 흡착이 완료되면 세척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성분을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카바릴을 elution 솔벤트로 용출하여 수집합니다. 이러한 절차는 카바릴 분석에서 신뢰도를 높여주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SPE 방법으로 전처리하는 절차를 시험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문서는 **ISO 11242:2013**입니다. 이 문서는 먹는 물에서 카바릴을 분석하기 위한 고체상 추출법의 규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ISO 11242:2013에서는 전처리 방법의 표준화뿐만 아니라, 분석 후 결과 해석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여 국가 간 비교 가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ISO 11242:2013 문서는 ISO(국제표준화기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 및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문서 전문은 (https://www.iso.org/standard/64356.htm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페이지에서 구매하면 PDF 형식으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문서에는 먹는 물에서 카바릴을 분석하기 위한 세부 사항과 함께 SPE 전처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