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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미국 EV 충전기 시장 진입 가이드: BABA·NEVI 요건과 지원 방안

일반 리포트 2025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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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4월 30일 기준으로, 미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관련하여 한국 기업들이 직면하는 여러 과제를 면밀히 분석하였다. 현재 미국 내 전기차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충전소 부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2024년 기준 약 15만 개의 공공 충전기가 설치되었고, 이는 전기차 등록 대수 약 50만 대에 비해 부족하다. 대응 방안으로 미국 정부는 NEVI(National Electric Vehicle Infrastructure) 프로그램을 통해 2026년까지 50만 개의 충전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EV 충전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Build America, Buy America(BABA) 조항과 NEVI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BABA 조항에 따르면, 최소 55%의 부품은 미국 내에서 조달되어야 하며,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추가적인 생산 라인 구축이나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이 요구된다. NEVI 프로그램은 전기차 충전소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기술적 기준과 절차를 제공하며, 이를 준수해야만 연방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충전소의 기술 표준으로는 CCS(Combined Charging System)와 CHAdeMO가 있으며, CCS가 미국의 주류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 기업들은 공급망 다원화 및 관세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다. 미국 내 보호무역 정책에 따라 외국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한국 기업들은 효율적인 시장 진입 로드맵을 개발하여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보조금 및 세액공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초기 투자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EV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자리 잡기에 기여할 것이다.

  • 2025년 기준으로,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은 다양한 도전 과제를 안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합류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경로가 명확해졌다. BABA 조항과 NEVI 요건의 복잡한 연계성은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동시에 철저한 준비와 전략 수립을 요구한다. 현재 미국 내 EV 충전소의 부족과 NEVI 프로그램에 따른 대규모 정부 투자는 한국 기업에게 좋은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기업들은 기술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가의 정책 변화에 발맞춰 세계 표준을 선도하는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현지 조달 비율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정비는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미국 EV 충전 인프라 현황 및 정책 배경

  • 한국·일본·미국 충전소 인프라 비교

  •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은 넓은 지리적 범위와 다양한 인프라 상황을 가진 만큼 충전소 네트워크의 확장이 큰 과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미국 내 약 15만 개의 공공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는 전기차 수요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고속도로와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이 충전 인프라에는 테슬라의 슈퍼차저와 EVgo, Electrify America 같은 민간 업체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은 보다 작은 면적에 높은 밀도의 충전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약 23만 개의 충전기가 설치되었으며, 초급속 충전기 비율이 높아 장거리 이동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 또한 초기에는 선진국 중 하나로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했으나 최근 들어 설치 속도가 둔화되어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각국의 인프라 현황은 전기차 보급에 중요한 기초를 제공하며, 충전 소요 시간의 단축과 충전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충전소 부족 문제와 정부·민간 대응

  • 전기차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충전소 부족 문제가 현실적인 불편 사항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미국 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약 50만 대를 넘었으나, 공공 급속충전기는 약 2만 개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는 약 25대의 전기차에 1개의 충전기 수치로, 실제 사용자들이 느끼는 충전 인프라의 가용성은 매우 낮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정부는 NEVI(National Electric Vehicle Infrastructure)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2026년까지 50만 개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거리 이동을 위한 인프라의 품질을 높이고자 합니다. 이와 동시에 민간 기업들도 초급속 충전소의 설치 및 기술 개발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E-pit' 브랜드로 고속도로와 주요 도심에 초급속 충전소를 확장하고 있으며, 대기업들은 공공 충전소보다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및 소도시에 대한 충전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 연방 차원의 인프라 투자 동향

  • 미국 정부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 아래 EV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NEV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50만 개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이는 전반적인 전기차 보급 촉진 및 환경 보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 80km 간격으로 충전소를 설치하여 장거리 이동 시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책 사업은 민간 투자의 유도와 더불어 충전 인프라의 전체적인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민간차원에서는 테슬라, EVgo, Electrify America와 같은 회사들이 이러한 정부 정책과 발맞춰 충전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Build America, Buy America 조항(BABA) 이해 및 국내 기업 영향

  • BABA 조항 개요 및 목적

  • Build America, Buy America(BABA) 조항은 미국 연방 정부가 발주하는 공공 계약에 대해 미국 내에서 생산된 자재와 제품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적 기준입니다. 이 조항의 주된 목적은 미국의 제조업을 보호하고 금속 및 건축 자재와 같은 주요 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국내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 BABA 조항은 2021년 11월에 공식적으로 도입되었으며, 미국 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조항은 EV 충전기와 같은 인프라 프로젝트의 자재 조달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미국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해외 기업들에게는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 부품 조달 시 국내외 비중 요건

  • BABA 조항의 적용에 따라, 미국에서 제공되는 연방 자금을 통한 프로젝트의 경우, 최소 55%의 부품이 미국에서 조달되어야 합니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오는 2025년부터 점차적으로 더 많은 비율의 부품을 현지에서 조달하게 함으로써, 미국 제조업의 부활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 이 규정에 따라 한국 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한국에서 생산된 부품 또는 자재의 비율을 낮추고 미국 내 조달 비율을 높여야 합니다.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추가적인 생산 라인 구축 및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를 요구합니다. 따라서, 글로벌 공급망 재구성을 계획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한국 기업의 부품ㆍ자재 현지 조달 전략

  • 한국 기업들은 BABA 조항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현지 조달 전략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 내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내에서 이미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부품 구입 경로를 다각화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또한, 한국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시설을 직접 설립하거나, 기존 업체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부품 제조를 현지에서 진행함으로써 BABA 요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신뢰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와 더불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NEVI 프로그램 충족 조건 및 절차

  • NEVI 프로그램 개요

  • NEVI(National Electric Vehicle Infrastructure) 프로그램은 미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하는 연방 정부의 이니셔티브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차 충전소의 설치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연방 및 주 정부의 자금을 활용하여 필요한 기술적 기준과 설치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NEVI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전기차 충전소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며,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 공식 신청 요건 및 단계

  • NEVI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 번째로, 충전소를 설치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기업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공식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 신청 과정에서는 계획하고 있는 충전소의 위치, 용량, 운영 방식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 신청서 제출 후, 각 신청서는 관련 기관에서 검토되며, 이 과정에서 충전소가 NEVI 프로그램의 기준에 맞는지 확인됩니다. 이 기준은 기술적 사양, 안전 규정, 환경 영향을 포함합니다. 승인된 경우, 신청자는 연방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여 충전소 설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기술 사양 및 설치 기준

  • NEVI 프로그램에 따른 기술 사양 및 설치 기준은 충전소가 갖추어야 할 필수 요소를 정리한 것입니다. 충전소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과 호환 가능해야 하며, 최소한의 충전 속도 및 전력 공급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는 전기차의 다양한 배터리 기술과 충전 옵션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 또한, 설치 기준은 충전소의 접근성, 안전성 및 유지 관리 편의성을 고려하여 설계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이러한 기준은 충전소 설치를 위한 지방 정부의 법규와도 일치해야 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설정됩니다.

기술 표준 및 관세 고려사항

  • 미국 주요 충전 표준(CCS, CHAdeMO)

  • 미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서 가장 두드러진 두 가지 충전 표준은 CCS(Combined Charging System)와 CHAdeMO입니다. CCS는 북미 및 유럽에서 채택된 표준으로, AC(교류) 및 DC(직류) 충전 모두를 지원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CHAdeMO는 주로 일본에서 발달한 표준으로, 특정 일본 제조사의 전기차에서 주로 사용되며,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현재 미국 내 EV 충전소의 대다수는 CCS 표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충전 인프라가 CCS로 향하는 흐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 최근 미국 정부는 CHAdeMO 충전 표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내었으며, 이는 일본과의 관세 협상에서 촉발된 부분입니다. CHAdeMO가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시되고 있어, 향후 표준 전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미·일 충전 표준 분쟁 현황

  • 2025년 기준으로 미국과 일본 간의 EV 충전 표준에 대한 논쟁은 점점 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일본의 CHAdeMO 표준을 비난하며, 이를 비관세 장벽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의 충전소가 북미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내며, 미국 내에서의 기술 표준 통합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 이런 배경에서, 미국은 CCS 표준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립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CCS와 CHAdeMO 간의 기술적, 비용적 우열이 드러나면서, 한국 기업들은 CCS에 맞춘 기술 개발 및 표준 조율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 관세 리스크와 보호무역 흐름

  • 관세 리스크는 한국 기업이 미국 EV 충전기 시장에 진입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미국 정부는 외국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보호무역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중국산 부품에 대한 관세가 64.5%에 달하는 등의 상황은 한국 기업의 수익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습니다.

  • 이와 같은 보호무역 흐름은 미국 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EV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업들은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공급망 다변화와 현지 조달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이러한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 촉진제가 될 수 있습니다.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 전략

  • 현지 파트너십 및 인증 절차

  •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은 현지 파트너십 구축에 큰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은 시장의 규제를 이해하고, 물류 및 유통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주요 업체와 협력하여 공동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시장에 특화된 제품 인증 과정 이해가 중요합니다. UL 인증, FCC 인증 등 요구되는 다양한 인증을 통과해야 하며, 이는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전기차 충전기를 제공하는 데 기여합니다.

  • 공급망 다원화 방안

  • 미국 EV 충전기 시장에서는 공급망의 안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 기업들은 공급망 다원화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공급자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공급망을 마련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주요 부품 공급처를 국내외 여러 곳으로 분산시키고, 물류 경로를 다양하게 설정해 불확실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또한 BABA 조항 준수에도 도움이 됩니다.

  • 연방 보조금 및 세액공제 활용

  • 미국 정부는 전기차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보조금 및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이를 적극 활용하여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충전기 설치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특정 지역에서의 설치에 따른 세금 감면 혜택을 요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조금은 자금 조달의 중요한 수단이므로, 경쟁적인 Grant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 수집 및 신청 과정의 효율화가 필요합니다.

  • 단계별 진출 로드맵

  • 한국 기업들이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첫 단계로는 시장 조사 및 수요 분석을 통해 목표 시장을 정의하고, 그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선정해야 합니다. 이어서, 현지 파트너를 선정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제품 인증을 통해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마케팅 및 유통 전략을 수립하여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조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시장 진입과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

  • 미국의 EV 충전기 시장은 현재 막대한 투자와 정부 정책, 그리고 복잡한 인증 절차가 얽혀 있는 복합적인 환경에 직면해 있다. 한국 기업은 BABA 조항을 준수하여 미국 내 부품 조달 비율을 증가시키고, NEVI 프로그램의 규정에 따라 필요한 기술 및 설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CCS 표준과 같은 미국의 기술 사양을 적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도 구체화해야 한다. 한국 기업들은 각종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방 및 주(州) 차원의 보조금 및 세액 공제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초기 진입 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은 인증 및 설치 과정의 효율화를 통한 시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 기업이 미국 EV 충전기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과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결국, 현재 상황에서의 탄탄한 전략과 실행력이 한국 기업들에게 경쟁력을 부여하고, 미국 시장 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며 신속하게 변화하는 EV 충전기 시장에서의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용어집

  • EV 충전기: 전기차(Electric Vehicle, EV)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설계된 장치로, 교류(AC) 또는 직류(DC) 전력을 통해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사용된다. 미국 내 EV 충전 인프라의 확충은 현재 많은 기업과 정부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
  • NEVI: National Electric Vehicle Infrastructure의 약자로, 미국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충전소 설치와 운영을 위한 기술적 기준과 절차를 제공하며, 연방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 BABA: Build America, Buy America의 약자로, 미국 연방 정부의 공공 계약에 대해 미국 내에서 생산된 자재와 제품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적 기준이다. 이 조항은 미국 제조업 보호와 국내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데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 Domestic Content: BABA 조항에 따라 정해진 규정으로, 최소 55%의 부품이 미국 내에서 조달되어야 한다는 요구를 의미한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입 시 추가적인 생산 라인 구축이나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요함을 나타낸다.
  • CCS: Combined Charging System의 약자로,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의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표준 충전 방식이다. CCS는 AC와 DC를 모두 지원하며, 현재 미국 내 EV 충전소의 주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 CHAdeMO: 일본에서 개발된 전기차 충전 표준으로, 주로 일본 브랜드의 차량에서 사용된다. 특정 배터리 기술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미국에서 CCS 표준이 주류로 자리잡으며 상대적으로 비판받고 있다.
  • 연방 자금: 미국 연방 정부가 다양한 이니셔티브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분배하는 재정적 지원을 의미한다. NEVI 프로그램과 같은 정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이러한 자금을 받기 위한 신청 과정이 필요하다.
  • 공급망 다원화: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급업체와의 관계를 확대하는 전략이다. 특히 보호무역 정책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적인 접근 방식으로 여겨진다.
  • UL 인증: 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약자로,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기관이다. 미국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요구되는 인증 중 하나로, 전기차 충전기와 같은 전자기기는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 관세 리스크: 각국의 관세 정책에 따라 외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세금이 가격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의미한다. 한국 기업들이 미국 EV 충전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이다.
  • 연방 보조금: 미국 정부가 전기차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제공하는 재정 지원으로, 충전소 설치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국 기업들이 초기 투자 비용을 낮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