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자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도구인 소프트웨어 재료 명세서(Software Bill of Materials, SBOM)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SBOM은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모든 구성 요소와 해당 요소의 버전 정보를 상세히 나열한 문서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와 기업은 자사의 소프트웨어가 보안 위협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SBOM 공유 생명주기 보고서는 이러한 SBOM의 개발 및 배포 현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이를 통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SBOM 공유 생명주기 보고서는 미국 국토안보부의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과 에너지부의 사이버 보안, 에너지 보안 및 비상 대응(CESER) 부서의 공동 기획으로 이루어졌습니다. CISA는 2018년에 설립된 사이버 방어 기관으로, 미국의 핵심 인프라 보안 및 회복력 강화를 위한 많은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DOE의 CESER는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의 보안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협력은 SBOM을 통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이며, 그것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SBOM을 통한 정보 공유는 다양한 산업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에서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SBOM은 각 기관과 기업이 자신의 소프트웨어 보안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보고서는 앞으로 SBOM이 어떻게 더욱 발전할 수 있는지, 그리고 사이버 보안 환경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현재의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보들이 불가결하다는 점에서, SBOM의 활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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