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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MS의 클라우드 파트너십, 공공기관 정보 유출 우려와 미래 전망

일반 리포트 2025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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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KT의 클라우드 전략 변화
  3. MS와의 협력에 따른 기대 효과 및 우려 사항
  4. 공공기관 정보 유출 우려 및 대응 방안
  5. 결론

1. 요약

  • KT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혁신을 찾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KT는 이 협력을 통해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방식을 전환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가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KT가 독자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MS 대리점'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 KT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전환함으로써,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KT는 '소버린 AI'라는 한국 특화형 클라우드 상품을 개발하여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는 KT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 볼 수 있습니다.

  • 또한,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가 KT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KT는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빠르게 시장에 도입하고, 공공기관 및 금융 분야에서의 우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 그러나 이러한 변화를 통해 KT가 기존에 담보해온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경쟁력이 축소될 위험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KT의 클라우드 전략 변화, MS와의 협력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기대 효과 및 우려 사항을 다루며, 향후 더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2. KT의 클라우드 전략 변화

  • 2-1. KT와 MS의 파트너십 체결 배경

  •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및 클라우드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 파트너십은 2024년 6월 이전에 체결되었으며,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KT가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KT가 'MS 대리점'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기도 합니다.

  • KT가 MS와 협력하게 된 직접적인 배경 중 하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MS, 구글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클라우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KT는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해왔지만, 이제는 경쟁 전략을 변경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 KT는 지난 몇 년간 대규모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CSP(Cloud Service Provider)에서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KT가 기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방식을 다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2-2. KT 클라우드의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전환

  • KT는 '소버린 AI'라는 전략 하에 한국 특화형 클라우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독립적이고 자국 내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게끔 하기 위한 노력으로, KT는 AI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의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MS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KT는 애저(Azure)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공공 및 금융 부문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KT는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 및 기업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 그러나 이러한 MSP로의 전환은 KT가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CSP로서의 역할을 축소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는 내부적인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KT 내부 관계자들은 MSP로의 급속한 전환이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 2-3. AICT 기업으로의 변화

  • KT는 'AICT(AI+ICT)' 기업으로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KT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 AICT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KT는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AICT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이노베이션 센터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 또한, KT는 AICT 기업으로의 변화를 통해 한국형 소버린 AI 클라우드를 개발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환경에 맞는 AI 솔루션을 만들어, 국산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시장 반응과 내부 준비에 달려 있습니다.

3. MS와의 협력에 따른 기대 효과 및 우려 사항

  • 3-1. KT의 클라우드 서비스 혁신 기대

  • KT가 MS와의 협력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KT는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를 도입하여 내부 시스템 전환 및 외부 고객사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는 KT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 특히, KT는 이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라는 한국 특화형 클라우드 상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소버린 AI는 KT의 자체 인프라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립적인 AI 능력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고도화와 품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노력은 공공 부문과 금융 부문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또한, MS와의 협력을 통해 KT는 최신 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AI 및 클라우드 기술 연계에 있어 KT는 MS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활용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3-2. MS 대리점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

  • 하지만, 이번 파트너십에서는 KT가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관리하는 대리점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업계의 일부 전문가들은 KT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독자적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KT가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주력하게 될 경우, 기존의 CSP(Cloud Service Provider) 모델과 충돌할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 실제로 KT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매년 약 320억원을 MS에 지불하고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는 KT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의 직접적인 고객 확보보다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KT의 클라우드 사업에 있어 '본연의 경쟁력'이 축소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 또한, KT는 국내 규제로 인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이 어려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에게 길을 열어주게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MS의 지배력이 높아질 경우 KT가 MS의 가격 방침에 종속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3-3. 민간 클라우드 시장 확대와 내부 클라우드 대체

  • 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민간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동시에 내부 클라우드 수요가 MS로 대체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T는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MS 애저의 도입과 함께 인프라 자산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KT가 MS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그러나 이와 함께, KT가 기존에 맡고 있던 내부 클라우드 수요를 MS가 대체하게 될 경우, KT의 종합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역할과 영향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KT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민간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KT는 MS와의 협력을 통해 민간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어떻게 유지하고 고도화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KT의 미래 클라우드 전략과 사업 확장에 있어 중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4. 공공기관 정보 유출 우려 및 대응 방안

  • 4-1.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에 따른 정보 안전성 문제

  • 최근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하여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진입하는 사례는 정보 안전성 문제를 심각하게 염두에 두어야 하는 상황을 발생시켰습니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의 도입으로 인해 국내 공공기관의 민감한 데이터가 외국 서버에 저장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국제적으로도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위탁하는 것은 보안상 위험요소로 여겨지며, 특히 데이터 주권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주권이란 특정 국가에서 발생한 데이터가 해당 국가의 법과 규제에 따라 관리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배할 경우, 해외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처리가 불법이 될 수 있으며, 이는 공공기관의 법적 리스크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T가 MS와 협력하여 공공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따라 국내의 민감한 정보가 MS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될 경우, 이 데이터에 대한 접근과 관리가 미국 법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보안성에 심각한 우려를 초래합니다.

  • 4-2. KT의 보안 대책 및 정책

  • KT는 공공기관의 정보 보호를 위해 안정성 높은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과 같은 국내 인증 제도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의 보안성을 입증해야 하며,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KT는 CSA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공공기관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 운영 시 필수적인 인증입니다.

  • 또한 KT는 MS와의 협업을 통해 '소버린 클라우드'와 '소버린 AI' 개념을 도입하여, 데이터 주권과 보안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소버린 클라우드는 한국적인 특성에 맞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여, 공공기관 및 민간 데이터의 국외 유출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이는 KT가 공공기관의 데이터 처리에 있어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 KT는 또한 지속적으로 보안 교육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보안 인식이 높은 조직으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관련 규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즉각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4-3.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략과 협력 방안

  •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강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KT와 MS의 협업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클라우드 공급자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KT는 이 협력을 통해 자사의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내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를 강화하는 방향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KT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보안 솔루션 기업, 데이터 분석 회사 등과 협력하여 통합 솔루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에 따라 KT는 공공기관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결국에는 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ク라ウ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결론

  • KT와 MS의 파트너십은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협력관계는 정보 유출 가능성과 같은 보안 문제를 동반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기관과의 협력에서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T는 MS와의 협력을 통해 민간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이러한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 KT가 미래 클라우드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MS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보안 체계의 강화는 KT가 공공기관과의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증대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및 AI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는 KT가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ICT 생태계 전체를 조성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는 KT가 조만간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용어집

  • MSP (Managed Service Provider) [비즈니스 모델]: 고객의 IT 시스템을 관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 CSP (Cloud Service Provider) [비즈니스 모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직접 고객에게 클라우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 소버린 AI [제품]: 한국 특화형 클라우드 상품으로, 자국 내 데이터 관리와 독립적인 AI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AICT (AI + ICT) [개념]: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의 결합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 클라우드 보안인증 (CSAP) [인증]: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을 입증하기 위한 인증 제도로, 공공기관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에 필수적입니다.
  • 데이터 주권 [법적 개념]: 데이터가 특정 국가의 법과 규제에 따라 관리되어야 한다는 원칙으로, 데이터 보호와 관련된 법적 책임을 포함합니다.
  • 애저 (Azure)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KT의 협력 기반이 됩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