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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와 OTT의 새로운 협력: 미디어 시장의 변화와 전망

일반 리포트 2025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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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지상파 방송과 OTT의 현황
  3. 협업 사례 분석
  4. 시장 변동 및 향후 전망
  5. 결론

1. 요약

  • 최근 한국의 미디어 시장에서는 지상파 방송사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간의 협력 관계가 크게 강화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상대방의 강점을 활용하여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한편, 양측 모두에게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콘텐츠 독점을 위해 토종 OTT와의 파트너십을 재조정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와의 협업이 주요한 경향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콘텐츠의 공급망을 다각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K-콘텐츠의 세계화와 시장 경쟁 구도를 재편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특히, SBS와 넷플릭스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미디어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SBS는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넷플릭스에 공급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또한, MBC와 디즈니+의 협업으로 OTT 콘텐츠가 지상파로 방송되는 첫 사례 또한 주목할 만합니다. 이처럼 지상파 방송사들이 OTT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 방영을 시도하는 것은 미디어 소비 패턴의 변화를 반영하며, 더 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웨이브와 티빙 간의 합병 문제는 현재 미디어 시장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새로운 협업 전략을 통한 콘텐츠 공급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자 하는 가운데, 웨이브의 입지는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웨이브는 독점성과 차별화 전략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요구받고 있으며, 이는 향후 협력이 필요할 공생 전략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변화들은 지상파 방송사들이 글로벌 OTT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콘텐츠의 수출도 병행하면서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K-콘텐츠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지상파 방송사와 OTT 플랫폼의 협력은 이러한 추세를 더욱 가속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2. 지상파 방송과 OTT의 현황

  • 2-1. 지상파 방송사와 OTT의 협력 증가

  • 최근 지상파 방송사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간의 협력 관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SBS, KBS, MBC와 같은 지상파 방송사들은 콘텐츠 독점을 위한 전략으로, 다양한 국내외 OTT와의 제휴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와의 협업은 특히 주목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미디어 시장이 재편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에는 SBS와 넷플릭스가 6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SBS의 인기 예능 및 드라마 콘텐츠를 넷플릭스에 공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SBS의 과거 명작 드라마와 최신 프로그램이 글로벌 구독자에게 제공되며, SBS는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OTT 플랫폼이 콘텐츠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으며, 양측 모두 윈윈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2-2. 지상파 콘텐츠의 OTT 진입 및 방영 사례

  • 지상파 방송사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MBC는 디즈니플러스의 드라마 '무빙'을 방송하는 최초의 사례를 선보였으며, SBS는 자사 제작 드라마를 넷플릭스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SBS의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와 같은 인기 드라마는 넷플릭스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은 해외 진출과 동시에 넷플릭스의 구독자 수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티빙 또한 KBS의 인기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OTT 플랫폼 간의 경계를 허트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입을 통해 지상파 방송사들은 자사 콘텐츠를 더 폭넓은 시청자에게 공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갑니다.

  • 2-3.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 문제

  • 웨이브와 티빙 간의 합병 문제는 현재 많은 논란과 관심을 받고 있는 이슈입니다. 최근 지상파 방송사들이 콘텐츠 독점 계약 만료 후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강화함에 따라, 웨이브의 입지가 약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에 지상파 방송사들은 웨이브를 통해 독점적으로 콘텐츠를 공급했으나, 현재는 다양한 OTT 플랫폼과의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웨이브의 독점성이 상실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웨이브의 신규 설치 건수가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독점성과 차별화 전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웨이브가 기존에 확보하고 있던 콘텐츠 독점성을 유지해야만 합병 이후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협업 사례 분석

  • 3-1. SBS와 넷플릭스의 전략적 파트너십

  • 2024년 1월, SBS와 넷플릭스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 미디어 산업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SBS는 넷플릭스에 자사의 신작 및 기존 드라마,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을 공급하기로 하였습니다. SBS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으며, 특히 SBS의 인기 드라마인 '런닝맨', 'TV 동물농장', 그리고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은 프로그램이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SBS는 연간 영업이익이 300억 원에서 5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넷플릭스는 SBS의 콘텐츠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K-콘텐츠의 세계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는 SBS의 드라마에 다양한 언어의 자막과 더빙을 제공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의 시청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BS 측은 '지상파 TV를 넘어 글로벌로 가자'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협력을 통해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3-2. MBC와 디즈니+의 성공적인 협업

  • MBC와 디즈니+ 간의 협업 역시 주목할 만한 사례입니다. 디즈니+에서 제작한 드라마 '무빙'이 MBC를 통해 방송되는 것은 지상파 방송사의 채널에서 OTT 콘텐츠가 방송되는 첫 사례로 기록됩니다. 이는 지상파 방송사와 OTT 간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협업은 K-컬처의 선도적인 작품을 다양한 시청자층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MBC는 디즈니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접하지 못한 인기 콘텐츠를 방영함으로써, OTT의 인기 콘텐츠를 활용하여 지상파 방송의 시청자층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협업은 각 방송사와 OTT 플랫폼 간의 콘텐츠 공유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형태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3-3. 지상파 방송사의 콘텐츠 제공 방식 변화

  • 최근 지상파 방송사들은 콘텐츠 제공 방식에서 변화의 바람을 겪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오로지 자신들이 제작한 콘텐츠에만 의존했으나, 이제는 OTT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청자들의 시청 습관 변화와 함께 미디어 소비 패턴이 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 OTT 플랫폼의 약진으로 인해, 지상파 방송사들은 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추가 수익 확보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의 독점적 콘텐츠 제공에서 벗어나 파트너십 기반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시청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향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4. 시장 변동 및 향후 전망

  • 4-1. OTT 플랫폼과 지상파의 경계 허물기

  • 최근 몇 년 사이에 OTT 플랫폼과 지상파 방송사 간의 경계가 눈에 띄게 허물어졌습니다. OTT 서비스들이 대중화되면서 지상파 방송사 역시 콘텐츠 제공 방식을 변화시켜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상파 방송사들은 기존에는 경쟁 상대로 여겼던 OTT 플랫폼과 협력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SBS와 넷플릭스, MBC와 디즈니+와 같은 협업 사례를 통해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SBS는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작 드라마를 글로벌 시장에 동시 공개하는 등의 방식을 택함으로써, K-콘텐츠의 국제적 확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지상파 방송사들이 OTT 서비스의 강력한 배급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더 많은 시청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 OTT 플랫폼의 콘텐츠 제작 및 소비 방식 변화를 통해, 지상파 방송사는 새로운 시청자층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OTT 서비스를 통해 보다 자유롭고 다양한 콘텐츠 소비를 선호하기 때문에, 지상파 방송사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OTT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필연적으로 콘텐츠 제작 구조의 변화로 이어지며, 품질 높은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4-2.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

  • K-콘텐츠는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드라마와 영화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과 같은 글로벌 히트작들이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OTT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MBC가 디즈니+와 협업하여 '무빙'이라는 드라마를 방영한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OTT 플랫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K-콘텐츠는 더 넓은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러한 K-콘텐츠의 세계화는 콘텐츠의 수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사가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와 협력함으로써, 자체 제작 콘텐츠를 널리 배포하고 다국적 제작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K-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4-3. 지상파 방송과 OTT의 공생 전략 필요성

  • OTT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지상파 방송의 전통적인 구조 간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공생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많은 방송사들이 OTT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경로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지상파와 OTT의 상생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방송사들이 특정 콘텐츠를 OTT를 통해 방영함으로써 단기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생 전략이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특히 지상파 방송사는 OTT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시청자층을 유입할 수 있고, OTT는 보다 넓은 대중에게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 '윈-윈' 상황을 만들어간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방송사와 OTT 간의 협업은 이제 단순한 콘텐츠 제공이 아니라, 서로의 강점을 살리는 전략적 접근의 일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 관계는 K-콘텐츠의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 지상파 방송사와 OTT 간의 협업은 K-콘텐츠의 세계화를 이끌며 미디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협력은 방송사와 OTT 모두에게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BS와 넷플릭스, MBC와 디즈니+와 같은 협업 사례가 이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독점 문제와 콘텐츠 품질 유지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지상파 방송사와 OTT 간의 협력은 상생의 이점을 가진다면, 동시에 콘텐츠 경쟁력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투자와 지속적인 시장 분석은 향후 K-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 결론적으로, 지상파 방송사와 OTT 간의 협업은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양측 모두가 다양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혁신적인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한국 미디어 시장이 글로벌 경쟁 속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용어집

  • OTT [미디어]: Over-The-Top의 약자로, 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하며, 전통적인 방송 서비스를 넘어서는 플랫폼입니다.
  • K-콘텐츠 [문화]: 한국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지칭하며, 드라마, 영화, 음악 등 다양한 형태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파트너십 [비즈니스]: 두 개 이상의 조직이 상호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관계를 의미하며, 주로 자원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 지상파 방송사 [미디어]: 전국적으로 방송을 송출하는 방송사로, 주로 공공 방송과 상업 방송으로 구분됩니다.
  • 독점성 [비즈니스]: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가 특정 기업에만 의해 제공되는 상태를 말하며, 경쟁의 제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 공생 전략 [비즈니스]: 서로 다른 조직이 상호 발전하기 위해 협력하는 전략으로,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공동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 콘텐츠 공급망 [비즈니스]: 콘텐츠가 제작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포함하는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콘텐츠 배급을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