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삼성전자, 2024년 2분기 실적 비교: 두 기업의 성과와 미래 전략 분석

1. 요약

• 2024년 2분기,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각각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LG전자는 생활가전과 B2B 부문의 성장을 통해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욱 넓혔습니다. 특히, LG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21조6944억 원의 매출과 1조196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여 각각 8.5%와 61.2%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보여줍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매출 74조683억 원 및 영업이익 10조4439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은 23.44%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1462.29%의 증가율을 보이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반도체 부문에서의 호황과 잇따른 혁신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 시장 동향에서도 두 기업은 긍정적인 변화를 통하여 성장을 도모했습니다. LG전자는 AI 기능이 탑재된 생활가전 제품의 판매량 증가와 신흥시장에서의 수요를 통해 가전 부문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가전 부문 또한 좋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장 예측은 반도체 분야가 AI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생활가전 또한 소비자 가전의 프리미엄화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이 보고서는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실적 비교 및 성과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분석하여, 각 기업의 향후 전략과 신사업 방향성을 제안합니다. LG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B2B 사업과 전장 사업의 질적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더욱 다각화된 수익원을 확보하고 향후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시장 상황 및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실적 분석

• 2-1. 2024년 2분기 시장 동향

• 2024년 2분기는 반도체 및 생활가전 시장에서 두 기업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호황 덕분에 큰 실적 개선을 이뤘고, LG전자는 생활가전과 전장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을 통해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예측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은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긍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생활가전 시장은 에어컨과 같은 계절 제품의 수요 확대와 소비자 가전의 프리미엄화 경향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2-2.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실적 비교

• LG전자는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조6944억원, 영업이익 1조1962억원을 기록하여 각각 8.5%와 61.2%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의 상승폭을 보이며,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매출 74조683억원과 영업이익 10조4439억원을 기록하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4% 상승하였고, 영업이익은 1462.29%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은 특히 반도체 사업에서 큰 폭의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2-3. LG전자의 비즈니스 성과

• LG전자의 비즈니스 성과는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 부문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H&A 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 8조8429억원, 영업이익 6944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이는 신흥시장 수요 확대에 맞춘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구독 서비스와 온라인 판매 확대로 인해 매출 상승에 기여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LG전자는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B2B 사업 확대와 전장 사업의 질적 성장을 지속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3. LG전자의 실적 성장 요인 분석

• 3-1. 생활가전 부문 성장 및 매출 증가

• LG전자는 최근 분기 실적에서 생활가전 부문이 매출 증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2024년 2분기 기준으로 LG전자는 21조70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중에서 생활가전 부문의 비중이 35~40%에 달합니다. 특히, AI 기능이 탑재된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하여 에어컨이 여름철 성수기에 실적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 이에 따라, LG전자는 생활가전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더욱 늘리고 있으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중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 같은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볼륨존 전략을 통해 가격대와 제품군을 다변화하여 시장의 양극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3-2. B2B 사업의 기여

• LG전자는 B2B(기업 간 거래)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전장 사업을 포함하여 B2B 분야에서의 매출이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LG전자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냉난방 공조(HVAC)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2030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종합 공조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와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 또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제조업체에 생산 컨설팅 및 운영 시스템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초부터 이미 2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B2B 사업의 확장은 LG전자의 전체 매출 성장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3-3. 신사업 및 Non-HW 부문의 발전

• LG전자는 최근 Non-HW(하드웨어가 아닌) 사업 모델 혁신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웹OS 사업을 통해 TV 외에도 IT,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콘텐츠 및 서비스 매출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직 TV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 특히,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홈 플랫폼인 앳홈의 지분을 인수하여 가전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AI 홈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사업 및 Non-HW 부문의 집중적인 발전은 LG전자가 향후에는 더욱 다양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4.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 요인 분석

• 4-1. 반도체 시장의 호황

•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시장의 호황 덕분에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2024년 2분기 동안, 반도체 사업부인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은 매출 28조5600억 원에 영업이익 6조45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Core factor인 생성형 AI 서버용 제품의 수요 증가와 기업용 자체 서버 시장의 필요가 강조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DDR5, 서버 SSD 및 HBM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를 통해 실적을 높였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대로 인해 서버 시장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어 메모리 제품의 안정적인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4-2. 가전 부문에서의 성과

• 가전 부문도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024년 2분기 디바이스 솔루션(DX) 부문에서 가전과 모바일 사업에서 각각 42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조7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에어컨 제품의 판매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함께 비스포크 AI 신제품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전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인한 TV 수요의 증가도 가전 부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4-3. 삼성전자의 향후 전망

•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AI 서버 시장에서의 메모리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생산 능력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HBM 및 DDR5의 생산 확대와 함께 AI 서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예상됩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시장의 변화에 대해 신속하게 반응하며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러한 전략들을 통해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향후 LG전자의 전략 및 방향성 제안

• 5-1. B2B 영역 확장 방향

• LG전자는 향후 B2B(기업 간 거래) 영역의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HVAC(냉난방공조) 시장은 LG전자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주요 B2B 분야로, 현재 글로벌 HVAC 시장 규모는 약 130억 달러에 달하며, 연평균 약 5%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LG전자는 연구개발(R&D)부터 판매, 유지보수에 이르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구축하여 현지 시장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의 주요 고객사로 이차전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물류업체를 확보함으로써 사업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입니다. 이들 산업은 향후 반도체, 제약·바이오, 식음료(F&B) 산업 등으로의 진입도 계획하고 있어, LG전자의 B2B 영역은 다각화되고 있습니다.

• 5-2. 신사업 추진 전략

• LG전자는 Non-HW(하드웨어 비중 감소) 신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웹OS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을 활용하여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TV OS인 webOS를 통해 전 세계 28개국에서 3500개 이상의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 수는 5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수익 모델은 광고와 콘텐츠 공급자와의 매출 공유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IT 및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앳홈'이라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여, LG 씽큐(LG ThinQ) 플랫폼과 연계해 IoT 기기를 강화하고 고객의 삶을 더욱 스마트하게 변화시킬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 5-3.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방안

• LG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이루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을 목표로 하며, 기업가치 7배 증가를 목표로 하는 '7·7·7'의 비전을 세웠습니다.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구독 사업 영역에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특히 가전제품에 대한 구독 모델의 도입은 수익의 다각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유연한 구매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는 이러한 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술 혁신과 소비자 수요에 대한 적시 대응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결론

• 2024년 2분기 실적의 분석 결과를 종합해보면,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각자의 강점에 기반하여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LG전자는 B2B 및 Non-HW 사업에서의 확장이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B2B 사업 부문에서는 해외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진출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의 성공적인 확장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의 호황과 가전 부문에서의 성장이 주효하였으나, 앞으로도 AI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에 발맞춘 적극적인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향후 삼성전자가 AI 서버 시장에서의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최종적으로 이러한 분석은 두 기업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앞으로의 전략을 설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각각의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용어집

• AI 기능 [기술]: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기술.

• B2B [비즈니스 모델]: 기업 간 거래를 의미하며, 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

• 실적 [경제 용어]: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기록한 매출과 이익 등 경제적 성과에 대한 지표.

• HVAC [산업 용어]: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의 약어로, 냉난방 및 공기 조화를 의미하는 시스템.

• 스마트팩토리 [산업 용어]: IT와 자동화를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지능형 제조 시스템.

• Non-HW [비즈니스 모델]: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중심의 사업 모델을 의미.

• 볼륨존 전략 [비즈니스 전략]: 시장 내 다양한 제품군과 가격대를 다변화하여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는 전략.

• 프리미엄화 [시장 경향]: 소비자 제품의 품질과 가격을 높여 가치를 증대시키는 경향.

• 생성형 AI [기술]: 사용자의 입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나 제품을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

• 구독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정기적으로 요금을 지불하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

출처 문서

• 가전 격차 벌린 LG, 하반기 콘텐츠·B2B·신사업 3대축 날개편다https://www.dailian.co.kr/news/view2/1385716/?sc=Daum&kakao_from=mainnews
• 삼성·LG전자 2Q '깜짝 실적'...반도체·가전 '호조'https://www.news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205139
• "생활가전 끌고, 전장 밀고"…LG전자, '역대 최대' 2분기 실적 달성https://www.inews24.com/view/1746223
• LG전자, 2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에어컨 기여 컸다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8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