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석탄 시대의 전환: 해상풍력과 영농형태양광 확대가 이끄는 충남의 에너지 미래

1. 요약

• 충남 지역의 석탄발전소 폐쇄는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적 대응과 국내 탄소 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에너지 전환을 넘어 지역 경제와 사회 구조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석탄발전소 폐쇄는 필연적으로 지역 노동 시장에 수많은 일자리 손실이라는 문제를 동반하게 되며,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생계의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발전의 과정에서 '정의로운 전환'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이는 폐쇄된 석탄발전소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의 재구성을 돕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세부적으로는, 대안 에너지 전환을 통해 해상풍력과 영농형태양광 발전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해상풍력 발전은 기존 석탄발전소의 부지를 활용하여 전력 생산의 혁신적인 길을 열고 있으며, 이는 지역의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루어낼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영농형태양광은 농업과 에너지 생산의 시너지를 통해 지역 농민들에게 추가 수익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농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촉진하는 청정 에너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측면들이 충남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석탄발전소 폐쇄의 필요성과 사회적 이슈

• 2-1. 석탄발전소의 현황

• 현재 충남 지역 내 석탄발전소는 전체 58기 중 28기가 단계적으로 폐쇄될 예정입니다. 이 중 14기가 충남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사회의 에너지 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석탄발전소는 이 지역의 주요 전력 공급원이었으나, 기후 변화에 대한 글로벌 대응과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폐쇄가 불가피해졌습니다. 특히,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는 수도권 전력을 담당하는 핵심 시설로, 이들이 폐쇄되면 약 2000만 kW의 전력이 사라지게 됩니다.

• 석탄발전소의 지속적인 운영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증가시켜 기후 변화를 가속화하고, 이는 결국 생태계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주범이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석탄발전소의 폐쇄는 기후 위기로부터 우리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 2-2. 폐쇄에 따른 일자리 감소

• 석탄발전소가 폐쇄됨에 따라 일자리를 잃는 노동자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령 지역의 경우, 2020년 석탄발전소 2기가 조기 폐쇄되면서 약 400명의 직접 고용이 감소했으며, 폐쇄 이후 4년 간 매년 약 1500명의 인구 감소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일자리 감소는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그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생계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노동자와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정의로운 전환’의 유념이 필요합니다. 이는 석탄발전소의 폐쇄가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법안들이 제정되어 있는 만큼, 지역 경제 재건과 대체 산업 육성과 같은 지원 체계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합니다.

• 2-3. 사회적 문제와 대책 필요성

• 석탄발전소 폐쇄가 가져오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주민들 간의 협력과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탈석탄법'과 같은 법안들이 제정되어, 지역적인 지원 체계가 구축되어야 하며, 이는 지역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 정의로운 전환을 통한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며, 이는 기존의 석탄산업 근로자들을 재교육하고 새로운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지역 주민, 공무원, 전문 기관 등이 함께 모여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이 요구되며, 이러한 논의에는 충남 지역 사회에서의 다양한 의견들이 서로 조율되어야 합니다.

• 결국, 탈석탄 전환은 단지 에너지 정책의 변경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3. 현재 대안 에너지 전환의 현황

• 3-1. 충남 지역의 석탄발전소 폐쇄 현황

• 충남 지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해 있는 지역입니다. 최근 정책 변화에 따라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기 위한 '탈석탄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14기의 석탄발전소가 폐쇄될 예정입니다. 특히 보령 지역은 석탄발전소 8기가 있는 곳으로, 2030년까지 4기, 2032년까지 총 6기 폐쇄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 이러한 폐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지역 내 인구 감소와 경제적 충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령의 석탄발전소 2기가 조기 폐쇄된 후 약 400명의 직접 고용이 줄어들었고, 이후 4년간 연평균 1, 500명의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차후 약 27조 원의 부가가치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3-2. 대안 에너지 추진 현황

• 현재 충남은 석탄발전소 폐쇄 이후 대안 에너지로 해상풍력 및 영농형태양광 발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GW급의 해상풍력 단지 개발과 태양광 집적화 단지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 지역은, 에너지 전환을 통해 본래의 산업 기반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 또한, 해상풍력 발전소는 기존의 석탄화력발전소 부지를 활용하여 설치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공공주도의 민관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있는 이러한 사업들은 국가의 에너지 정책과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3-3. 지역 사회의 반응과 참여

• 충남 지역 사회의 반응은 여러가지로 나타나고 있으며, 대체 에너지 전환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개최된 '기후위기 너머: 에너지전환에 지역재생의 길을 묻다'라는 토론회에서는 주민, 지역 시민 사회,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탈석탄 정책과 이를 뒷받침하는 지역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참여자들은 석탄발전소의 폐쇄에 대한 우려와 함께 에너지 전환에 대한 지지의견을 표명하며, 특히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지역 주민의 참여 증진 방안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에너지원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4. 구체적인 해결책: 해상풍력 및 영농형태양광 확대 방안

• 4-1. 해상풍력 발전의 필요성과 가능성

• 해상풍력 발전은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지역은 석탄발전소가 다수 위치하고 있어, 이러한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해상풍력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석탄발전소 폐쇄로 인한 지역 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상풍력을 포함한 재생에너지의 확충은 필수적입니다. 충남에서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일본, 영국 등 해외 사례와 마찬가지로 지역 사회와 연계한 발전이 가능하여, 고용 창출 및 지역 산업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메사추세츠주 서머셋 지역에서의 석탄화력발전소 부지를 해상풍력 산업단지로 탈바꿈한 사례가 이를 입증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해상풍력의 가능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지역 주도의 추진 역량을 키워가야 합니다.

• 4-2. 영농형태양광의 개념과 장점

• 영농형태양광은 농업 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농작물과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농작물 재배와 태양광 발전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특히 충남 지역은 농지가 많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으로, 영농형태양광 도입은 매우 유망한 접근 방식입니다. 영농형태양광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농업 러는 유지하면서도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이는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재정적 혜택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 4-3. 이 두 가지 솔루션의 시너지 효과

• 해상풍력과 영농형태양광의 결합은 충남 지역 사회에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해상풍력 발전을 통해 얻은 전력은 농업에서의 에너지 소비를 보조하며, 영농형태양광은 지역 내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 보완적 관계는 에너지 비용 절감 및 환경 보호에도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가지 솔루션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의 최대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해상풍력은 바다의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대규모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반면, 영농형태양광은 지상을 효율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밀접한 관련을 가집니다. 따라서 두 솔루션의 통합적 추진은 충남의 경제 구조를 지속 가능하게 변화시키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접근은 충남의 에너지 구조의 전환을 촉진하고, 미래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5. 이러한 변화가 지역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 5-1. 지역 경제의 구조 변화

• 충남 지역에서 석탄발전소의 폐쇄는 불가피하게 지역 경제의 구조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일자리의 소실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의 재조정과 새로운 기회의 창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쇄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부지를 활용한 해상풍력 단지 개발은 소득 창출의 새로운 원천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상풍력 발전은 높은 초기 투자에도 불구하고 긴 운영 수명과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에 지역 경제의 재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레이튼 포인트 석탄발전소 폐쇄 이후 그 부지를 해상풍력 산업의 거점으로 재설계한 사례는 충남 지역의 안전한 펀딩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본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비용 대비 유익한 에너지 전략으로서,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5-2. 환경적 지속 가능성의 강화

• 탈석탄 전환은 환경적으로도 중요한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는 직접적으로 대기 오염 물질의 감축으로 이어지며, 이는 공공 건강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에서는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및 기타 유해 물질이 대량으로 발생하므로, 이러한 발전소의 폐쇄는 지역 주민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해상풍력과 영농형태양광 발전은 신재생에너지의 두 가지 기본 축을 이룹니다. 이 두 기술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합니다. 충남 지역은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조합하여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환 과정에서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 5-3. 탈석탄 이후의 사회적 발전

• 탈석탄 전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사회적 발전도 촉진될 것입니다. 이번 전환 과정은 대안 에너지 개발과 관련된 새로운 산업과 직업의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과 관련된 기술적, 엔지니어링, 유지보수 분야에서 인력 수요가 생길 것입니다. 지역사회의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이러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지역 주민의 취업 기회를 늘리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협동조합 형태의 에너지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주체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은 주민들의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사회의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소통과 참여는 궁극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겪는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들의 요구와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지역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결론

• 충남지역의 석탄발전소 폐쇄는 다양한 도전과제가 있으며 이는 미래의 에너지 전환에 중대한 명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또한 해상풍력 발달과 영농형태양광 같은 대안 에너지를 통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변모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 전환 노력은 단순히 에너지 공급의 다변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동시에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해상풍력과 영농형태양광 발전이 충남 지역의 미래 에너지 광경을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및 경제적 자립을 이끌어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정부, 민간부문, 지역 주민 간의 협력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가 보다 나은 에너지 생산 구조를 갖추고,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습니다.

용어집

• 탈석탄법 [정책]: 석탄발전소 폐쇄를 촉진하고 대체 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해 제정된 법으로, 탄소 중립 정책의 일환입니다.

• 정의로운 전환 [개념]: 석탄발전소 폐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자리 감소와 사회적 문제를 최소화하고, 노동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접근 방식입니다.

• 해상풍력 발전 [에너지]: 바다에 설치된 풍력 터빈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법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안입니다.

• 영농형태양광 [에너지]: 농업 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농작물 재배와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운영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토지 활용과 추가 수익을 제공합니다.

• 지속 가능한 발전 [개념]: 현재와 미래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환경, 경제, 사회적 요구를 조화롭게 만족시키는 발전을 의미합니다.

출처 문서

• 노후 석탄발전소, 무탄소에너지 전환해야 '넷제로' 성공...미국 브레이튼 포인트 석탄화력 풍력단지로 탈바꿈 < 기후변화 < 환경/기후변화 < 기사본문 - 산경e뉴스https://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8750
• 충남지역, 석탄발전소 폐쇄 및 대안에너지 필요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7919
• 충남 탈석탄 정책 방향, 석탄발전소 폐쇄에 대응하는 해상풍력·영농형태양광 확대 필요 < 신재생 < 에너지Biz < 기사본문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