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은 지난달 중순, 주택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기 위해 기자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정책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저출생 현상과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큰 사회적 과제가 서울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제공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여러 주택지원 조례를 통과시킨 것을 언급하며, 신혼부부와 고령 가구를 위한 주거 공간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가 발의한 '모두의 안심주택' 조례안은 청년, 신혼부부, 어르신 등 모든 세대에 걸쳐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또한 서울시가 고밀도 개발 정책에 한계를 느끼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교통 편의성과 인프라 접근성을 고려한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는 경제성과 사회적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안으로, 기존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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