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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의 SMR 기자재 공급으로 본 글로벌 원자력 시장의 변화

일반 리포트 2025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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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공급 계약 체결 배경
  3. SMR 기술의 시장 내 위치와 두산에너빌리티의 전략
  4. 향후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공급 전망
  5. 결론

1. 요약

  • 2024년 12월에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의 테라파워와 협력하여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두산에너빌리티가 SMR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특히 SMR 파운드리로의 변모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SMR 기술은 대형 원자력 발전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설치가 용이하며, 높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추고 있어 현대 에너지 전환에서 필수적인 선택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기업으로, 4세대 원자로인 SMR 소듐냉각고속로(SFR)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액체 나트륨 냉각재를 통해 핵분열로 발생하는 열을 전달하며, 증기를 발생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현재 테라파워는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SMR 발전소 건설을 진행 중이며, 2030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배경은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공급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부사장은 테라파워와의 이번 협력이 회사의 제작역량을 한층 고도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SMR 시장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산업 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MR 기술은 다양한 지역의 전력 수요를 신속하게 충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며,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습니다.

  • 전 세계의 에너지 정책 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핵에너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기술을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MR의 설치는 고속도로와 같은 인프라와 함께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어,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2.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공급 계약 체결 배경

  • 2-1. 두산에너빌리티와 테라파워의 협력 사례

  •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미국의 테라파워와 첫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대한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의 초도호기 SMR 기자재의 제작 가능성을 검토하고, 필요한 설계 지원 용역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 보호용기, 원자로 지지구조물, 노심동체구조물 등 세 가지 주요 기자재에 대한 제작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이 협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SMR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으로 평가됩니다.

  •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한 기업으로, 4세대 원자로인 SMR 소듐냉각고속로(SFR)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핵분열을 통해 발생하는 열을 액체 나트륨 냉각재로 전달하여 증기를 발생시키고, 이 증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테라파워는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SMR 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345MW 용량의 SMR 1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2030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합니다.

  •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부사장은 테라파워와의 협력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며, 이번 계약으로 인해 회사의 제작역량이 한층 고도화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신규 제작 공장의 설립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SMR 파운드리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2-2. SMR 기술의 발전과 필요성

  • 소형모듈원자력(SMR) 기술은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대 사회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SMR은 소형의 원자로로서, 기존의 대형 원자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설치 및 운용이 가능하며, 높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특성 덕분에 SMR은 다양한 지역에서 즉각적인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 최근 기후 변화와 에너지 자원의 지속 가능성 문제로 인해 대체 에너지 원으로서 핵에너지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SMR 기술은 이러한 필요를 충족하면서도 안전한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SMR의 설계는 일반적으로 좀 더 안전한 운영과 유지관리의 용이성을 고려하고 있어, 더욱 많은 국가들이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 또한,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기술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에 맞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여러 국가가 에너지 믹스에 원자력을 포함시키려는 흐름 속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기술은 필수적인 선택으로 여겨집니다. 결과적으로 SMR 기술은 향후 전력 생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SMR 기술의 시장 내 위치와 두산에너빌리티의 전략

  • 3-1. SMR 기술의 장점과 시장 발전 전망

  •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은 대형 원자력 발전소에 비해 작고 효율적인 설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블록 연결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고, 비경수로형 SMR은 물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과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SMR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35년까지 SMR 시장이 63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40년에는 100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SMR 기술은 점점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시장의 발전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 3-2. 두산에너빌리티의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

  •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미국의 주요 SMR 기업인 테라파워와 계약을 체결하며 SMR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협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테라파워의 SMR 설계 지원 및 기자재 제작을 맡아, 북미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뉴스케일파워 및 엑스에너지를 포함한 여러 SMR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제조 역량을 다져왔으며, 앞으로 신규 제작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또한, 미국의 원전 기술 환경에서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점도 두산에너빌리티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방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SMR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4. 향후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공급 전망

  • 4-1. 예정된 기자재 생산 일정

  • 두산에너빌리티는 2024년 12월 미국 테라파워와 SMR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의 초도호기 SMR 기자재 제작성 검토와 설계 지원 용역을 맡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실질적인 기자재 생산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특히, 원자로 보호용기, 원자로 지지구조물, 노심동체구조물 등 SMR 주기기 3종의 제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일정은 미국 와이오밍주에 위치한 테라파워의 SMR 발전소 프로젝트에 맞춰 진행될 계획입니다. 테라파워는 현재 이 발전소의 건축 허가를 신청하고 시공을 진행 중이며, 상업 운영은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기자재 생산 일정은 이와 같은 테라파워의 프로젝트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테라파워는 SMR 기술의 선두주자로 사업을 추진하며, 두산에너빌리티는 그러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시장 내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4-2. 두산에너빌리티의 전략적 목표와 비전

  •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테라파워와의 협력은 그 목표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기회로 평가됩니다. 회사는 SMR 기술의 발전에 발맞추어 제작역량을 고도화하며, 신규 제작공장 건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준비는 두산에너빌리티가 SMR 공급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관련 기자재 제작에 대한 식견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전략적 목표는 단순히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SMR 기술의 발전 및 상용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또한, 회사는 새로운 기술과 시장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결론

  •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기자재 공급 계약 체결은 단순한 사업적 성과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 협력은 회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며, SMR 기술의 도입을 통해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SMR 기술의 발전과 효과적인 활용은 앞으로 전력 생산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향후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SMR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신규 제작 공장 설립과 함께 기술 고도화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러한 전략적 목표는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특히, SMR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은 단순히 제품 공급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필요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이번 계약 체결은 향후 글로벌 SMR 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어갈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적인 축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용어집

  •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대형 원자력 발전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로, 빠른 설치와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는 원자로 기술.
  • 테라파워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회사를 의미하며, SMR 소듐냉각고속로(SFR)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 소듐냉각고속로(SFR) [기술]: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4세대 원자로로, 높은 효율성과 안전성을 자랑하며 전기 생산에 사용됨.
  • 원자로 보호용기 [구성요소]: 원자로 내에서 핵 반응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보호 구조물.
  • 원자로 지지구조물 [구성요소]: 원자로의 본체를 지지하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구조물.
  • 노심동체구조물 [구성요소]: 원자로의 연료가 장착되고 핵분열이 이루어지는 핵심적인 부품.
  • AI(인공지능) [기술]: 기계가 인간과 유사한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컴퓨터 과학의 한 분야.
  • SMR 공급 계약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테라파워와 체결한 소형모듈원자로 기자재 공급에 관한 합의.
  • 전력 믹스 [전략]: 다양한 에너지원을 조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전략으로, SMR 기술의 도입이 포함될 수 있음.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