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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 제2고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환의 시급함

일반 리포트 2025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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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포스코의 환경적 책임과 개수 논란
  3. 시민사회의 목소리: 건전한 환경을 위한 요구
  4. 향후 전망: 포스코와 기후위기 및 시민사회
  5. 결론

1. 요약

  • 포스코의 광양 제2고로 개수 문제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사례로, 이의 논란은 단순히 기업의 생산 방식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는 2020년 12월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였으나, 이의 달성 여부에 대하여 적지 않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고로 방식의 철강 생산은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광양 제2고로의 개수가 이 문제를 한층 더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들은 포스코가 고로 설비의 수명을 연장함으로써 탄소중립 목표와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로 개수가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을 초래할 것이며, 이는 포스코의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입장에 심각한 도전을 야기한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개수 프로젝트의 규모는 약 2830억 원에 달하며, 시민사회는 이를 두고 심각한 환경적 영향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포스코의 결정에 대한 반응은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크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결정이 미래 세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은 포스코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취하며, 이 문제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포스코의 응답이 과거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 포스코의 환경적 책임과 개수 논란

  • 2-1. 포스코의 탈탄소 정책

  • 포스코는 2020년 12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행보는 더디고 실제로 배출량이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포스코는 전체 조강 생산량의 약 97%를 탄소집약도가 높은 고로-전로 공정을 통해 생산하고 있고, 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방식입니다.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결과, 포스코는 지난해 2.5% 이상 증가한 배출량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포스코의 탈탄소 정책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 탈탄소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포스코는 수소기반 제철 공정인 하이렉스 기술 개발에 8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배정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전히 전통적인 고로 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것은 포스코의 지속 가능한 경영에 심각한 제약을 두고 있습니다.

  • 2-2. 광양 제2고로 개수의 배경

  • 광양 제2고로의 개수는 포스코의 고로 설비 수명을 연장하고 석탄 기반의 철강 생산 체제를 지속시키기 위한 결정입니다. 이 설비는 15~20년의 추가 사용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을 불러올 수 있는 잠재적인 우려 대상입니다. 환경단체들은 이번 개수가 포스코의 탄소중립 목표와 배치되는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있습니다.

  • 현재 포스코가 추진하는 광양 제2고로 개수 프로젝트는 약 2830억 원 규모로, 이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적 영향과 그로 인한 탄소 배출량은 사회적 논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는 이와 관련하여 탄소중립 로드맵에 고로의 단계별 폐쇄 계획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2-3. 시민사회의 반응

  • 최근, 17개 시민사회단체는 포스코 광양 제2고로 개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들은 포스코가 과거 19년 전에 이미 한 차례 수명 연장을 했던 고로를 다시 연장하여 2040년까지도 가동할 계획이 있다는 점에서, 포스코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할 때, 이러한 결정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 또한, 이들은 포스코에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전환할 필요가 있는 저탄소 기술 도입과 구체적인 탄소 감축 계획 발표를 요구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시민사회의 요구는 포스코가 기후 위기 시대에서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입장을 견지하기 위한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시민사회의 목소리: 건전한 환경을 위한 요구

  • 3-1. 시민단체의 의견 발표

  • 최근 포스코의 광양 제2고로 개수와 관련하여 17개의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반대 의견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들은 포스코가 고로 개수를 중단하고 모든 고로 설비의 단계별 폐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포스코는 고로 재가동과 수명을 연장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대량 배출할 우려가 큽니다. 기후솔루션의 박정은 팀장은 '포스코가 기후위기에 대한 깊은 책임을 가져야 한다면 이 결정은 반드시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아울러 포스코에 서명한 서한을 전달하며, 탄소중립 로드맵에 대한 시급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3-2. 기자회견 및 소송의 배경

  • 2025년 2월 27일, 광양 제2고로 개수 공사 중지 청구 소송이 제기되었습니다. 소송의 원고로 나선 청소년들은 포스코가 고로를 개수함에 따라 발생하는 기후위기가 미래세대의 환경권과 생명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포스코의 고로 개수가 최소 15년간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소송은 미래세대가 기후위기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법적 조치는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분명히 하고, 향후 기후위기 대응에 중요한 의의를 지닐 것으로 판단됩니다.

  • 3-3. 포스코에 대한 비판

  • 포스코에 대한 비판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많은 시민사회 단체들은 포스코가 자사의 책임을 다하지 않으며, 기존의 고온 대기 오염 방지 계획 그 이상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코가 발표한 탄소중립 목표는 고로 개수로 인해 실현 가능성이 대폭 낮아지고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는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1위를 차지한 온실가스 배출 수치와 관련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포스코가 진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싶다면 장기적으로 고로 체제를 유지할 것이 아니라 탄소 배출이 적은 새로운 기술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4. 향후 전망: 포스코와 기후위기 및 시민사회

  • 4-1.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의 필요성

  • 포스코는 최근 몇 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1위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안고 있습니다. 이는 포스코가 계속해서 고로 체제를 유지하며 고탄소 배출을 유발하는 운영 방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시민단체들은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증가로 인해 기업의 진정성과 신뢰성에 큰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는 고로 개수의 중단과 함께 단계적인 고로 폐쇄 계획을 마련해야 하며, 단기적으로는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전략적 변화가 시급합니다.

  • 4-2. 미래 세대의 환경권 보호

  •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짐에 따라, 미래 세대의 환경권을 보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포스코의 고로 개수가 장기적으로 지역의 대기질 저하 및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은 심각한 우려 사항입니다. 광양의 지역사회는 고로 운영에 따른 환경적 위험성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포스코는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고, 기후 변화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 4-3. 포스코의 기업 이미지 변화 가능성

  • 포스코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자산과 기술을 신속히 변화시켜야 합니다. 수소기반 제철 공정 등 탄소 중립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높은 탄소배출을 낳는 고로의 운영을 중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질 경우, 포스코는 보다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갖추게 될 것이며, 이는 투자자와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 투자자들 역시 포스코의 기후 대응 의지에 주목하고 있으며, 새로운 발전 모델의 구축은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일 것입니다.

결론

  • 광양 제2고로 개수와 관련된 논란은 기업의 생산 방식이 단순히 산업적 관점에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각종 촉구가 사회 전반에서 절실히 요구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포스코와 같은 대기업의 책임이 더욱 중시되는 시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시민사회가 제기하는 요구는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건전한 토대 마련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 포스코가 자사의 환경적 책임에 대해 보다 심도 깊은 논의와 실천으로 나아간다면, 이는 단순히 법적 요구에 그치지 않고 기업 혁신과 사회적 신뢰 구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현재의 긴박한 기후 위기 상황에서 포스코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이윤 추구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합하는 것이며, 이는 결국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길이 될 것입니다. 기후 변화 본질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 마련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어야 하며, 이는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방안을 모색해야 할 과제가 될 것입니다.

용어집

  • 탈탄소 정책 [정책]: 기업이나 국가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설정한 목표와 실행 계획을 의미한다.
  • 고로 [산업 용어]: 고로는 철강 생산을 위한 대형 용광로로, 주로 코크스를 연료로 사용하여 철광석을 녹이고 철강을 제조하는 방식이다.
  • 탄소중립 [환경 용어]: 탄소 배출량과 이를 상쇄하는 탄소 흡수량이 같아 순배출이 0이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 사회적 책임 [개념]: 기업이 자신의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을 의미한다.
  • 온실가스 [과학 용어]: 지구 대기 중의 가스로, 온실 효과를 유발하여 지구의 기온을 상승시키는 물질이다.
  • 저탄소 기술 [기술 용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거나 줄이기 위해 설계된 기술을 의미한다.
  • 기후위기 [환경 용어]: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기후 변화가 자연적, 사회적 시스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지칭한다.
  • 시민사회단체 [조직]: 시민의 권리나 이익을 대변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를 의미한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