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분기 매출 3조원 돌파: 성장 요인과 신사업 전망

1. 요약

• 고려아연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역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3조원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이번 분기의 매출액은 3조581억원, 영업이익은 2687억원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3.8% 및 72.6%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연과 은의 판매량 증가, 즉 2분기에는 연 판매량이 11만2500톤, 은 판매량이 49만6591kg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3.7%와 9.6% 증가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명백히 이러한 성장은 고려아연의 원가 절감 전략과 기술 개발 노력, 그리고 긍정적인 거시경제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 고려아연은 세 가지 요인에 의해 매출 성장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연과 은의 판매량 증가로, 이는 회사의 수익 강화를 이끌었습니다. 두 번째는 글로벌 스크랩 거래소인 캐터맨 메탈의 인수를 통한 원자재 확보로, 이로 인해 연결 실적이 급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정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이 중요한 요인이 되었으며, 특히 퓨머 운영의 합리화가 대규모 비용 절감을 달성하게 했습니다.

• 고려아연의 경영 전략은 '종합 비철금속 제련 기업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하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2033년까지 제련 부문에서 13조원, 신사업 부문에서 12조2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신사업으로 진행 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재생에너지, 그린 수소, 자원 순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장기적인 수익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 고려아연의 매출 성장 개요

• 2-1. 고려아연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현황

• 고려아연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3조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2분기 매출액 3조581억원, 영업이익 268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3.8%, 72.6%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또한, 전분기와 비교하여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7%, 45.6%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연과 은의 판매량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2분기에는 연 판매량이 11만2500톤(MT), 은 판매량이 49만6591kg으로 각각 전년 대비 23.7%, 9.6% 증가했습니다.

• 연간 누계 기준에서도 실적이 개선되어, 2025년 2분기 누계 매출액은 5조4335억원, 영업이익은 453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7%, 50.3%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은 영업이익률이 8.8%로 증가한 결과로, 이는 전년 대비 2.5%포인트, 전분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 2-2. 사상 첫 분기 매출 3조원 달성 배경

• 고려아연의 매출 성장은 세 가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첫 번째는 연과 은의 판매량 증가입니다. 이러한 판매 증가를 통해 고려아연은 수익을 증대시켰습니다. 두 번째는 사업적 시너지를 위한 인수합병(M&A)입니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스크랩 거래소인 캐터맨 메탈을 인수함으로써 원자재 확보에 성공하였고, 이는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캐터맨 메탈은 2분기 연결 실적에 반영되어 매출액이 6970억원에 달하여, 전년 대비 481% 증가한 수치입니다.

• 마지막으로, 공정 합리화를 통한 비용 절감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고려아연은 퓨머 운영을 효율화하였고, 이를 통해 생산 비용을 크게 절감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퓨머 2기의 가동 중지로 연간 약 462억원, 퓨머 1기 용도 전환으로 7억원의 비용이 절감되었으며, 후단 공정 합리화를 통해서도 추가적으로 140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2-3. 경영 전략 및 실적 관련 데이터

• 고려아연의 경영 전략은 '종합 비철금속 제련 기업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진행되고 있습니다. 2033년까지 제련 부문에서 13조원, 신사업 부문에서 12조2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사업 부문에서의 매출 비중은 48.4%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신사업으로는 '트로이카 드라이브(TD)'를 통해 재생에너지, 그린 수소, 자원 순환 사업 및 이차전지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및 그린 수소 사업은 호주를 거점으로 삼아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고려아연의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와 같은 전략과 실적 개선을 통해 고려아연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경영 전략이 매출 및 영업이익을 더욱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성장 요인 분석

• 3-1. 기술 개발을 통한 원가 절감 효과

• 고려아연은 최근 분기 동안 사상 첫 3조원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통한 원가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제련 공정에서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도입됐으며, 특히 퓨머 설비의 공정 합리화가 주효했습니다. 8기 중 2기의 가동을 중지하고 1기의 용도를 변경하여 이로 인해 연간 약 462억원의 가공비 절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용 절감은 직접적으로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분기 영업이익률은 8.8%로, 전년 대비 2.5%p 증가했습니다.

• 고려아연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 노력은 생산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생산량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연간 10만 톤의 추가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도 수립하여, 향후 매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기술 발전에 따른 원가 절감은 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그에 따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3-2. 거시경제 지표의 긍정적 영향

• 고려아연의 매출 성장에는 거시경제 환경의 긍정적인 흐름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철금속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고려아연의 아연 및 은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으로 아연 판매량은 11만2500MT, 은 판매량은 49만 6591kg로 각각 23.7%와 9.6%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판매량 증가는 매출 만 증가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회사의 영업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또한, 아연 및 은의 가격 상승은 고려아연의 실적 개선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국제 아연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 t당 3000달러에 도달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고려아연은 원자재 구매 및 가격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 3-3. 확장된 영업능력과 시장 반응

• 고려아연은 매출 성장을 위한 영업 능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글로벌 스크랩 거래소인 캐터맨 메탈의 인수는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었습니다. 이 인수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동 원료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고려아연의 전체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캐터맨 메탈은 인수 후 2분기부터 고려아연의 연결 실적에 반영되었고, 이 부문 매출은 6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1%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이와 함께 고려아연은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영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LG화학과의 협업을 통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영업능력의 확대는 신사업 추진과 함께 고려아연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4. 신사업 추진과 미래 전망

• 4-1. 고려아연의 트로이카 사업 설명

• 고려아연은 현재 신사업으로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뉘며, 1) 배터리 소재, 2) 자원순환, 3) 신재생에너지로 구성됩니다. 고려아연은 이러한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통해 2033년까지 연간 매출 25조3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의 성장을 통해 기존 제련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최윤범 회장은 이 드라이브를 통해 2033년까지 배터리 소재 부문에서 5조3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협업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4-2. 배터리 소재 및 신재생 에너지 관련 매출 성장 가능성

• 고려아연의 배터리 소재 사업은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2차전지의 주요 원자재인 황산니켈 및 전구체 제조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구체 시장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전구체는 배터리의 성능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현재 한국 내에서 대부분 수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LG화학과 협력하여 합작회사 '한국전구체(KPC)'를 설립하고, 자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2025년에는 연 1만3000톤 규모의 생산라인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추가 공장을 건설하여 2028년까지 연간 3만400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고려아연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도 고려아연은 상당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아크에너지를 통해 호주에서 진행 중인 풍력발전소 프로젝트에 투자 중이며,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매출이 9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성이 강조되는 현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 4-3. 향후 제련 사업과 신사업의 시너지 효과

• 고려아연은 기존의 제련 사업과 신사업 간의 시너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련사업은 현재 여전히 회사의 주요 수익 원천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제련사업의 강력한 성장세와 함께 신사업 부문이 확장됨에 따라, 전체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 향상이 기대됩니다.

• 트로이카 사업을 통한 배터리 소재와 자원순환, 신재생 에너지 부문이 제련사업과 결합되어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 회사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이 크게 증대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구체 소재의 국내 생산은 우리나라 배터리 제조업체들에게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에너지 재활용 사업은 자원절약 및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는 고려아연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결론

• 고려아연의 매출 성장은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과 신사업 추진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트로이카 사업은 배터리 소재, 자원 순환,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다각화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고려아연은 2033년까지 약 25조3000억 원의 연간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소재와 관련하여 자체적인 생산시설을 통해 전구체 시장에 진입하고,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도 호주에서의 풍력발전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와 같은 다양한 사업 추진은 고려아연이 시장 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제련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따라서 고려아연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고려아연은 기술 개발과 시장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용어집

•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신사업 모델로, 배터리 소재, 자원 순환, 신재생 에너지의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퓨머 [설비]: 고려아연의 제련 공정에서 사용되는 설비로, 공정의 효율화를 통해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캐터맨 메탈 [기업]: 고려아연이 인수한 글로벌 스크랩 거래소로, 원자재 확보에 기여하여 연결 실적의 급증을 이끌어냈습니다.

• 전구체 [배터리 소재]: 2차전지의 성능과 직결되는 중요한 원자재로, 고려아연이 자급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 신재생 에너지 [사업 영역]: 친환경적으로 자원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는 분야로, 고려아연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거시경제 환경 [경제]: 전국가적으로 나타나는 경제적 흐름이나 추세로, 고려아연의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M&A (인수합병) [경영 전략]: 사업적 시너지를 추구하기 위해 기업을 인수하거나 합병하는 전략으로, 고려아연의 원자재 확보와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출처 문서

• 고려아연, 분기 매출 첫 3조 찍었다…신사업 탄력 기대https://v.daum.net/v/20240808104604823
• 고려아연, 분기 매출 첫 3조 찍었다…신사업 탄력 기대http://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24/08/08/0012
• 고려아연 최윤범 호(號), 제련·'트로이카 사업'으로 매출 25조원 일궈낸다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4071250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