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디지털 혁신이 노인층에게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개관 1주년을 맞이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60대 이상 어르신들 사이에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플라자는 디지털 교육 및 상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노년층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년간 이곳을 방문한 시민이 8만 여명에 달하며, 그중 80%가 60대 이상으로 조사되었는데요. 특히 여성 비율이 67%에 이르는 것은 여가와 교육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줍니다.
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는 200여 개의 맞춤형 교육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기초 교육부터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 활용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앱테크와 사진 편집 관련 강좌는 어르신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제공하고, 스크린 골프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디지털 세계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3개의 추가 센터를 지정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양천구에서는 '스마트경로당'과 '어르신 전용 놀이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마트경로당'은 IoT 기반의 스마트 플랫폼을 갖춘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통해 커피를 주문하고 결제하는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안정적인 소통과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합니다.
신정네거리역 근처에 마련된 '어르신 전용 놀이터'는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을 위한 맞춤형 운동공간입니다. 이 놀이터는 유아 및 장년층 운동시설과는 다르게, 어르신들이 쉽게 인지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 기구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은 어르신들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세대 간 교류의 장이 되기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스마트 캠퍼스'와 같은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는 정보기술(IT) 교육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교육은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이나 노인복지시설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같은 최신 기술을 이용한 프로그램들은 어르신들에게 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어르신 돌봄 서비스에서도 AI와 로봇 기술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려로봇'과 '배설케어 로봇'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어르신들의 생활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로봇은 말동무가 되어주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긴급상황에 자동으로 대응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보장합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통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확장하며,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입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스마트경로당, 어르신 전용 놀이터와 같은 오늘날의 핫플레이스들이 어르신들의 삶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디지털 세상에 익숙해지면서 어르신들은 보다 즐겁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즐기며,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는 어르신들에게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립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이러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어르신들이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