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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위기인가? 3800억 적자 속에서도 역대 최고 BIS비율을 기록한 이유와 향후 전망

일반 리포트 2025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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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저축은행의 현재 재무 상황 분석
  3. 적자의 원인 분석
  4. 저축은행의 위기대응 능력 및 향후 전망
  5. 결론

1. 요약

  • 현재 저축은행 업계는 상반기에 38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BIS 자기자본비율이 15.04%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상황입니다. 이는 급격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과는 향후 저축은행이 직면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에 따른 전략 수립을 위한 중요한 데이터로 작용할 것입니다.

  • 3800억 원의 적자는 주로 대손충당금의 급증에 기인하였으며, 이는 금융당국이 강화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에 대한 자산 평가 기준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대손충당금은 현재 2조3285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962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산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 저축은행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임을 시사합니다.

  • 부동산 PF와 관련된 연체율의 상승도 저축은행의 재무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2024년 1분기 기준으로, PF 대출에 대한 연체율은 11%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6.65%포인트 상승한 사항으로, 저축은행의 재무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저축은행들은 적극적인 자산 관리와 리스크 저감 전략을 통해 부실 자산 정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 저축은행은 법정 유동성 비율인 100%를 넘어 231.79%의 유동성 비율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현재의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산 관리 능력을 증명하는 수치로 여겨집니다. 저축은행은 이러한 자산 내역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위기 상황이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는 전략이 요구됩니다.

  • 결과적으로, 저축은행의 현재 상황은 매우 복잡하지만, BIS비율과 유동성 비율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략은 이러한 재무 지표를 기반으로 시장의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조정될 필요가 있습니다.

2. 저축은행의 현재 재무 상황 분석

  • 2-1. 상반기 적자 규모 및 BIS비율 이해

  • 2024년 상반기 동안 저축은행 업계는 총 380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965억원 손실에 비해 무려 4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저축은행의 재무 건전성이 위험에 처해 있음을 시사합니다.

  • 저축은행 중앙회는 이러한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대손충당금의 급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대손충당금은 2조3285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1조9323억원에서 3962억원 증가한 결과입니다. 이와 같은 충당금 증가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체율 증가 및 금융당국의 강화된 자산 분류 기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하지만 이와 같은 손실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15.04%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BIS비율은 Capital Adequacy Ratio로, 은행의 재무 안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저축은행 업계는 자본 확충과 여신 감소로 위험가중자산이 축소되면서 BIS비율이 개선된 것입니다.

  • 2024년 6월 기준으로, 저축은행 업계의 유동성 비율은 231.79%로, 법정 기준인 100%를 크게 초과한 수치입니다. 이는 자산 관리에서 금융당국이 정한 기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인데, 저축은행들은 이에 따라 리스크 관리에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유동성 비율은 저축은행이 당장 위기에 처하지 않았다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2-2. 부동산 PF와 연체율 증가의 영향

  •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은 저축은행이 대출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는 주요한 방식 중 하나이며, 현재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약 16조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PF 사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강화되면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 2024년 1분기, 상위 20개 저축은행의 PF 연체율은 11%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65%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이처럼 PF 연체율의 증가는 저축은행의 재무 건전성과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이와 함께, 저축은행은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 의무화로 인해 대출 상환 능력이 약화되는 다중채무자의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중 채무자 대출의 경우, 충당금 적립 요율이 증가함에 따라 저축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더욱 위협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부동산 PF 연체율은 12.52%, 토지담보대출은 18.66%로 각각 지난해 대비 약 3배 가까이 증가하였습니다.

  • 따라서 저축은행들은 이러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상각 및 매각 등의 적극적인 자산 관리 전략을 시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부실 자산을 적극적으로 정리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저축은행 중앙회는 부동산PF 사업 성격에 대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운영하며, 리스크 관리 체계의 부실화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3. 적자의 원인 분석

  • 3-1. 대손충당금 증가 이유 및 손실흡수 능력

  • 최근 저축은행의 적자 폭 확대는 주요 원인으로 대손충당금의 급증과 관련이 깊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저축은행 업계의 대손충당금은 2조3285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962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금융당국의 지시에 따라 강화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평가 기준과도 직결됩니다. 대손충당금은 은행이 미래의 손실에 대비해 설정하는 금액으로, 손실을 흡수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업계는 이러한 대손충당금이 자본적정성 유지를 위한 필수 요소라고 판단하였습니다.

  •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손충당금의 적립률은 113.54%로, 이는 법정 기준인 100%를 초과한 수치로 모든 저축은행이 법정 기준을 효율적으로 준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손충당금의 적립이 증가하였지만, 저축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여전히 15.04%에 달하여 상대적으로 건전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저축은행이 향후 손실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적절히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3-2. 부동산 시황과 프로젝트파이낸싱 PF의 리스크

  •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과 저축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리스크는 적자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PF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보다 현저히 높아졌으며, 이러한 심각한 상황은 저축은행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저축은행에 대한 부동산 PF 대출의 규모는 16조원에 달하며, 특히 '부실우려' 등급으로 분류된 자산이 3조2000억원에 이릅니다.

  • 이러한 리스크는 다중채무자 대출의 증가와 함께 악화되었습니다. 다중채무자의 경우, 높은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이 의무화되면서 저축은행의 손실을 증가시키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저축은행은 상반기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부동산 PF 관련 자산에 대한 관리와 매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시황과 프로젝트파이낸싱 PF로 인한 적자는 단기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저축은행의 위기대응 능력 및 향후 전망

  • 4-1. 위기대응 전략 및 유동성 확보 현황

  • 현재 저축은행 업계는 38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BIS 자기자본비율인 15.04%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저축은행이 위기상황에서도 자산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BIS 비율이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이 상대적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금융당국에서도 저축은행의 위기 대응 능력에 대한 신뢰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서는 유동성 비율이 법정 기준(100%)의 두 배 이상인 231.79%로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저축은행들이 예상치 못한 자금 변동성에 대처할 수 있는 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저축은행들은 자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금, 예치금, 유가증권 등의 유동성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산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동성 확보는 기관이 급격한 자금 수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저축은행중앙회의 유동성 지원 제도 및 금융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다양한 유동성 공급 경로를 확보하고 있어,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4-2. 향후 1년간 저축은행의 경영 전망

  • 저축은행의 현재 경영 전략은 수익성을 확대하기보다 리스크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까지 적자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축은행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강력한 자산 정리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부동산 PF의 평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대손충당금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이는 손실흡수 능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흑자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부동산 PF 자산에 대해 경·공매 및 재구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전반적으로 저축은행의 황펀 전망은 대외적인 경제 환경의 개선과 내부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의 결과로 긍정적인 신호를 띠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저축은행들이 앞으로 1년간 건전성 지표를 유지하며 효율적인 경영을 이어간다면 지속 가능성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 저축은행 업계는 현재 3800억 원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BIS 자기자본비율이 15.04%로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저축은행이 위기 상황에서 자산의 건전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부동산 PF 관련 연체율 상승과 대손충당금 증가와 같은 위기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저축은행은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와 자산 건전성 유지를 통해 향후 1년간의 예상되는 적자를 최소화할 필요성이 큽니다.

  • 금융당국과 저축은행 간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에 도달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저축은행의 적극적인 자산 관리와 규제 준수가 병행될 때, 향후의 재무적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저축은행들은 현재의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강력한 내부 관리 체계와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 전략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금융 생태계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용어집

  • BIS 자기자본비율 [금융 지표]: Basel 규정에 따라 은행의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비율로, 은행의 재무 안정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대손충당금 [재무 용어]: 은행이 미래의 손실에 대비해 설정하는 금액으로,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 방식]: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저축은행이 대출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 유동성 비율 [금융 지표]: 은행이 단기적인 자금 수요에 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비율로, 법정 기준을 초과하면 안정성을 나타냅니다.
  • 다중채무자 [신용 용어]: 여러 금융기관에서 동시에 대출을 받은 개인이나 기업을 말하며, 대출 상환 능력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