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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실패: 변전소 부족의 함정

일반 리포트 2025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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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RE100과 대한민국의 현황
  3. 솔라시도와 TGK의 사례 분석
  4. 변전소 부족의 영향
  5. RE100 달성을 위한 제도적 장애
  6. 결론 및 향후 전망
  7. 결론

1. 요약

  • 이 리포트는 대한민국에서 RE100 달성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변전소 부족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합니다. 특히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지역에서의 사례를 통해, 데이터센터 유치 실패의 주된 요인인 인프라 부족을 살펴봅니다. TGK와의 MOU 체결 이후에도 변전소 마련의 지연이 이어졌고, 그 결과 TGK는 필리핀으로 사업을 이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RE100 달성을 위한 정책적 장애 요소를 점검하면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2. RE100과 대한민국의 현황

  • 2-1. RE100의 정의 및 목표

  •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줄임말로,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최근 2~3년 사이에 글로벌 기업들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데이터센터(IDC)를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재생에너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 2-2. RE100의 글로벌 영향력 및 한국 기업의 상황

  • TGK는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에서 2022년 9월 20억 달러(약 2조 6,00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IDC)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RE100 달성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러나 인근에 154킬로볼트(kV) 변전소가 없어서 데이터센터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TGK는 변전소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2025년 12월까지 IDC를 운영할 수 없다는 시기를 명시하였으며, 결국 TGK는 필리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내 RE100 달성의 어려움은 기업들이 RE100을 너무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한국의 정책은 이에 비해 느긋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의 착공조차 불가능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TGK는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기업들이 RE100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RE100의 이행 여부가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은 'RE100 빈곤국'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3. 솔라시도와 TGK의 사례 분석

  • 3-1. 솔라시도의 데이터센터 유치 실패

  • 전남 해남군의 기업도시 '솔라시도' 내에 데이터센터로 사용할 수 있는 부지는 66만㎡(20만평) 규모이며, 40 메가와트(MW)의 데이터센터를 25개 동 운영할 수 있는 면적인데도 불구하고 인근에 변전소가 없어 데이터센터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TGK는 2022년 9월에 20억 달러(약 2조 6,00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나, 변전소의 필요성 때문에 착공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의 전력 설비 계획에 따르면 변전소 착공은 2030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TGK는 결국 필리핀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RE100 달성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이 사례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 3-2. TGK와의 MOU 체결 및 변전소 필요성

  • TGK가 RE10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남도의 해상풍력 등으로 생성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154킬로볼트(kV) 변전소가 솔라시도 인근에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TGK는 MOU 체결 당시 2025년 12월까지 변전소가 마련되기를 바라며, 중앙정부의 도움을 기대했으나 적절한 물리적 인프라 구축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TGK 측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의 설치가 지연될 경우 RE100 목표 달성이 불가능해지며, 이에 대한 다급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TGK는 필리핀으로 사업을 옮기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는 한국의 에너지 정책 및 기업 환경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4. 변전소 부족의 영향

  • 4-1. 변전소 구축 지연의 원인

  • 전남 해남군의 기업도시 '솔라시도' 내 태양광 발전소와 대형 정원 '썬가든'의 모습이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데이터센터(IDC) 부지는 66만㎡(20만평)에 달하며, 40 메가와트(MW) 데이터센터 25개 동을 사용할 수 있는 면적입니다. 그러나 인근에 변전소가 없어 데이터센터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TGK는 2022년 9월 20억 달러(약 2조 6,00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RE10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남도의 해상풍력 등으로 생성된 전기를 활용할 수 있는 154킬로볼트(kV) 변전소가 솔라시도 인근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OU 체결 당시 2025년 12월까지 남은 기간은 3년 3개월이었지만, 2023년 8월 전남도가 전력 설비계획을 안고 변전소 유치에 노력했으나 2025년 착공조차 어려워졌습니다.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변전소의 착공은 가장 빨라도 2030년에나 가능하다고 보고됐습니다.

  • 4-2. TGK의 필리핀 이전 결정

  • 결국 TGK는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를 떠나 필리핀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솔라시도 관계자는 TGK가 RE100을 달성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구축이 지연될 경우, 이를 심각하게 우려했다고 밝혔습니다. TGK 측은 현재 미국 파트너사와 잠재적인 빅테크 (부지) 임차를 위해 업무 협의서를 체결하였으며, 해당 파트너사가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해 필리핀을 검토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RE100의 이행 여부는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5. RE100 달성을 위한 제도적 장애

  • 5-1. 재생에너지 정책 및 전력망 보강 계획

  • 본 자료에서는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과 전력망 보강 계획의 현황을 분석하였습니다. 특히 전남 해남군의 '솔라시도'에서 외국 기업인 TGK가 데이터센터(IDC) 유치를 위해 필요로 했던 154킬로볼트(kV) 변전소의 설계 및 건설이 지연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언급합니다. TGK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변전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전남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5년 착공은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정부의 전력설비계획에 따르면 최소 2030년까지 완료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정책적 미비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투자 결정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 5-2. 해외 사례와의 비교 분석

  • 해외의 에너지 선진국들, 특히 대만과 일본의 경우, 재생에너지 발전 확장에 성공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과 유사한 지리적 환경을 가진 이들 국가들은 전력망의 보강 계획을 실제로 이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단가 또한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규제와 정책의 미비로 인해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RE100에 가입한 기업들은 재생에너지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수출 여부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며, 이는 결국 전반적인 경쟁력 저하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6. 결론 및 향후 전망

  • 6-1. RE100 달성을 위한 제도적 변화 필요성

  • 현재 대한민국의 RE100 달성은 심각한 제도적 장애 요소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솔라시도 지역의 데이터센터 유치 실패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TGK는 2022년 9월 2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인근에 변전소가 부족해 RE100 달성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전남도는 변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2025년 착공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변전소의 설치가 지연되면서 TGK는 결국 필리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여 2.6조 원 규모의 투자 기회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의 에너지 정책이 글로벌 스탠다드와는 거리가 있고, 재생에너지 정책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 6-2. 기업들의 에너지 정책 요구

  • RE100 캠페인은 기업들이 2050년까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회사들이 RE10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인프라와 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글로벌 기업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해외로 이전하거나 적절한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TGK와 같은 기업들이 RE100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일보의 분석 결과 제도 변화 없이는 2050년 RE100 달성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기업들은 현실적인 에너지 정책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결론

  • 이 리포트는 대한민국이 RE100 달성을 방해하는 변전소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TGK의 필리핀 이전 결정은 한국의 에너지 정책과 기업 환경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현재의 재생에너지 정책은 효과적이지 못하며,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변화 없이는 한국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어려울 것입니다. 향후 정책과 연구는 장애 요소 해결에 집중하며,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용어집

  • RE100 [캠페인]: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동참함에 따라 RE100은 세계적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의 기업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TGK [회사]: TGK는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변전소 부족으로 인해 필리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기업입니다. TGK의 결정은 한국의 RE100 달성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