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로 구성된 이동통신 3사의 최근 실적과 AI 및 데이터센터 사업의 현황을 분석합니다. 주된 초점은 통신 사업의 성장 둔화와 AI 및 B2B 사업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입니다. 2023년 2분기 실적에서 통신 사업은 5G 시장 포화로 인해 둔화된 반면, 데이터센터 및 AI 클라우드 사업은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SK텔레콤은 B2B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AI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AI 클라우드 사업은 아직 구체적인 수익이 나타나진 않았지만, 하반기 이후 긍정적인 발전이 예상됩니다.
2023년 2분기, 이통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약 1조2727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2분기의 1조3275억원과 비교해 약 4.1% 감소한 수치입니다. SK텔레콤의 예상 영업이익은 4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9%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KT는 영업이익이 5273억원으로 8.4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LG유플러스 역시 영업이익이 2570억원으로 10.7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통신 사업의 성장 둔화, 즉 가입자 포화와 성장 한계 점이 도래한 사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 2분기 이통3사의 통신사업 성장 둔화는 5G 가입자 수 정체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동통신 가입 회선 수는 전국 인구를 초과하였고, 5G 가입자는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현재의 통신시장 상황에서는 6G와 같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의 상용화가 필요하지만, 단기간 내에 이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이동통신사들은 본업인 통신 대신 AI 등 비통신 분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AI 중심의 사업 모델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AI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여러 투자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미국의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체 SGH에 2억 달러를 투자하여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경기도 파주시에 AI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AI 사업의 수익화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 이에 대한 가시적인 결과는 도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KT는 AI 사업의 구체적인 수익 규모나 사업 현황을 밝히지 않았으며, LG유플러스는 AI '익시젠'을 활용하여 B2B 부문에서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나, AI 사업에서의 일체의 수익성을 수치적으로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통신 본업 성장세 둔화에 따른 AI 사업의 수익 모델 개발과 시장 반응이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고, 이러한 AI 사업의 성공적인 수익화 전략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023년 2분기 실적에서 데이터센터(IDC) 및 클라우드 사업이 주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텔레콤은 B2B 관련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34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데이터센터 사업은 20.5%의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KT의 경우,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7.1% 증가하였고, 기업서비스 사업에서 AI컨택센터, IoT, 스마트공간 등의 부문에서 10.3% 성장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인프라 부문 매출이 5.4% 증가하였으며,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 상승률은 15%에 달했습니다. 이와 같이 데이터센터 사업은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B2B 사업은 이동통신 3사가 통신사업의 성장 한계점에 도달함에 따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AI 및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체에 2억 달러를 투자하였습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클라우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업별 컨센서스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분기 실적이 매출 4조4269억원, 영업이익 4884억원으로 예상되며,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에서는 AI 분야의 수익화 여부에 주목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데이터센터 및 AI 관련 B2B 사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사업의 성장은 이동통신 3사에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으로 43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2분기 실적에서 통신 수익이 감소세를 보이긴 하지만 AI,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의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AI 관련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전망이 있으며,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AI 등 B2B 사업으로의 수익원 다각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의 최민하 연구원은 통신사들이 지향하는 AI 사업의 성패는 결국 '수익 모델'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AI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5G 시장이 포화됨에 따라 AI 클라우드 사업과 데이터센터 확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통신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KT는 AI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 중입니다. LG유플러스 또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AI 사업의 수익화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시장에서는 AI 및 데이터센터 분야의 수익 모델 개발이 통신사들의 미래 성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러한 업계 변화는 B2B 사업의 성장과 결합하여 오는 하반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AI와 데이터센터 사업이 통신사의 실질적 수익원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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