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KT를 포함한 국내 주요 통신 3사의 2024년 2분기 실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KT는 임금협상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AI 및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SK텔레콤은 B2B 사업 성과를 통해 유일하게 영업이익 증가를 이뤄냈으며,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이 리포트는 각 통신사가 AI 데이터센터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조명합니다. 또한, B2B 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통신 3사 간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KT는 2024년 2분기 영업이익으로 494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 감소의 주요 원인은 임금협상 비용이 선제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 644억원이 해당 분기에 포함되었으며, 임금협상 비용을 제외하면 실제 영업이익 감소폭은 3.1%에 그쳤습니다.
KT는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이 6조 5464억원을 기록하였고, 이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별도 매출은 4조 5483억원으로 1.4%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별도 서비스 매출은 4조 480억원으로 0.7% 성장하여 2분기 연속 4조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T의 AI 및 클라우드 사업은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은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트래픽의 증가로 인해 성장하였으며, 주요 고객과의 재계약 100%를 달성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였습니다. AICC(인공지능 상담센터) 사업 또한 공공고객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4년 2분기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SK텔레콤이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으며, 기타 회사들은 감소세를 기록하였습니다. SK텔레콤은 영업이익 5375억원을 기록하며 16% 증가하였고, KT는 영업이익 4940억원으로 14.3% 감소하였으며,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2540억원으로 11.8% 감소하였습니다. 이통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28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3275억원에 비해 3.16% 감소하였고, 전기(1조2259억원)와 비교하면 4.86% 증가했습니다.
이통 3사는 2분기 이동통신 사업의 성장세 둔화로 B2B(기업간 거래)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SK텔레콤은 B2B 부문의 엔터프라이즈 매출이 43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증가하였고, 이 중 데이터센터 매출은 595억원으로 20.5%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KT 역시 기업서비스 부문에서 매출 8827억원을 기록하며 저수익 구조에도 불구하고 1% 수준의 감소에 그쳤습니다. LG유플러스는 IDC 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1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4315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KT의 영업이익 감소는 임금단체협상 비용 644억원을 선반영한 것에 기인하였습니다. 이는 KT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LG유플러스는 차세대 통합전산 도입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 증가(27.8%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SK텔레콤은 비용 절감 효과와 155억원의 비디오 코덱 특허수익으로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하였습니다.
2024년 2분기에 통신 3사는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는 AI 서비스의 확산으로 인한 AI 서버 수요 증가에 크게 기인하였습니다. SK텔레콤(SKT)은 데이터센터 매출이 595억원으로 21% 증가하였고, LG유플러스는 2분기 IDC 매출이 917억원으로 15% 증가하였습니다. KT는 KT클라우드 매출이 1,801억원으로 17% 상승하며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각사의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는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통신 3사는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KT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합하여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SK텔레콤은 AI 비서 에이닷에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탑재하여 고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익시를 이용해 요금제와 혜택을 관리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AI 사업의 성장은 통신업계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각사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통해 빨리 수익을 내고 있으며, AI 기술의 강화를 통해 더 많은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LG유플러스는 파주에 초대형 IDC를 건설할 계획이 있으며, 2028년까지 AI B2B 사업에서 매출 2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AI와 클라우드 사업은 향후 통신업계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년 2분기 KT의 무선 사업 부문에서는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5%를 차지하며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KT는 5G 중저가 요금제 10종을 출시하고, '티빙·지니·밀리 초이스' 요금제를 선보여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사업 역시 IPTV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9% 성장하였습니다.
KT의 기업 서비스 부문은 AICC(인공지능 상담센터), IoT,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공간, 그리고 에너지 등 5대 성장사업의 지원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3%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AICC 사업은 공공 고객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 부문은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과 고객 기반의 확장 덕분에 매출이 17.1% 증가하였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트래픽 증가로 성장하였으며,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부문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하였습니다.
KT는 AICT(인공지능 융합 통신)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AI 및 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한국형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장민 KT CFO는 KT가 AICT 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글로벌 IT 기업과 전방위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강조하였습니다.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AI와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성과를 통해 미래 통신업계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KT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통해 두 자리 수의 성장세를 기록, SK텔레콤은 B2B 부문에서 영업이익 증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각사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시장 경쟁에서의 유리한 위치 선점을 가능케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이동통신 사업의 성장세 둔화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으며, 각사의 전략적 대응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향후, AI 및 클라우드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통해 통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