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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커머스의 미래: 이커머스 혁신 실험

일반 리포트 2025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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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미디어커머스의 진화: 넷플릭스와 구글의 포즈 애드
  3. 이커머스 시장 변화: CJ대한통운의 주7일 배송 도입
  4. K뷰티 브랜드의 성장과 동반 성장 전략
  5. 이커머스 시장의 불공정 거래 및 대응
  6. 패션 플랫폼의 품질 관리 및 소비자 신뢰
  7. 이커머스 시장의 현재와 미래: 기술과 고객 경험
  8. 결론

1. 요약

  • 이 리포트는 이커머스와 미디어커머스의 최신 동향을 분석하며, 넷플릭스와 구글의 협력을 통한 포즈 애드 서비스, CJ대한통운의 주7일 배송 도입, 그리고 K뷰티 산업 내 CJ올리브영의 동반 성장 사례에 초점을 맞춥니다. 주요 시장의 변화와 함께 고객 경험과 경쟁 구도의 변화를 중점으로 다룬 이 보고서는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평가합니다. 또한, 알리바바의 글로벌 입지 강화 시도가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봅니다. 이러한 동향 분석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이 어떻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2. 미디어커머스의 진화: 넷플릭스와 구글의 포즈 애드

  • 2-1. 넷플릭스의 ‘포즈 애드’ 서비스 개요

  • 넷플릭스와 구글이 협력하여 도입한 ‘포즈 애드’는 OTT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에게 상품을 노출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커머스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사용자가 5초 이상 일시 정지 시 주요 상품의 이미지를 화면에 노출하며, 해당 상품의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합니다.

  • 2-2. 소비자의 발견형 구매 경험

  • 소비자는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우연히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할 수 있는 경험을 중시합니다. 고객이 영상 시청 중 흥미를 느끼면 전자상거래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발견형 소비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콘텐츠 커머스와 결합되어 소비자의 구매 욕망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 2-3. 포즈 애드의 기술적 진보와 과거 시도

  • 과거 IPTV에서 비슷한 서비스가 시도되었으나 기술적 한계로 인해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넷플릭스의 콘텐츠와 구글의 쇼핑 검색 기능의 결합으로 이러한 서비스가 상용화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에서 기술 발전으로 인해 더욱 효율적인 소비자 유도가 가능해졌음을 나타냅니다.

  • 2-4. 미디어커머스의 OTT 확장

  • 미디어커머스는 2016년부터 SNS를 통해 진화해 왔으며, 최근 넷플릭스와 구글의 포즈 애드를 통해 OTT 플랫폼에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에서도 쿠팡과 제휴 태그 서비스를 도입하여 동영상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가 콘텐츠를 즐기면서 동시에 쇼핑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이커머스 시장 변화: CJ대한통운의 주7일 배송 도입

  • 3-1. CJ대한통운의 배송 서비스 변화

  • CJ대한통운은 2025년부터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1993년 택배업에 진출한 이후 32년 만의 변화로, 이제는 일요일을 포함한 휴일 배송이 가능해졌습니다. CJ대한통운은 작년 대비 약 70일 가량 더 많은 날 수의 택배를 배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3-2.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 구도

  •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이 과거 몇 년간 독주하고 있었으나, CJ대한통운의 주7일 배송 도입 이후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2023년 4분기 기준, CJ대한통운의 국내 택배 물량 점유율은 32.5%로 1위였으나, 쿠팡 로지스틱스는 34.8%로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쿠팡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 3-3.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물류 서비스 강화

  • CJ대한통운은 네이버 쇼핑, G마켓 등의 이커머스 업체와 협력하여 '오늘 배송', '내일 배송', '지금 배송' 등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이 CJ대한통운을 통해 제공됨에 따라 소비자 편의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 3-4. 신세계와 알리바바의 합작법인 설립

  • 신세계는 중국 알리바바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2025년 상반기에 G마켓-알리익스프레스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알리바바의 글로벌 채널을 활용하여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력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4. K뷰티 브랜드의 성장과 동반 성장 전략

  • 4-1. CJ올리브영의 K뷰티 동반 성장 사례

  • CJ올리브영은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K뷰티 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올리브영에 입점한 브랜드 중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수가 100개를 돌파하였습니다. 초기 100억원 클럽의 첫 회원이 탄생한 것은 2013년으로, 10년 만에 큰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연매출이 1000억원을 넘는 브랜드로는 ‘메디힐’, ‘라운드랩’, ‘토리든’ 등이 있습니다.

  • 4-2. 연매출 100억원 브랜드의 등장

  • 2024년, CJ올리브영에서 연매출 100억원 브랜드 수가 처음으로 100개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 중 스킨케어 브랜드인 메디힐, 라운드랩, 토리든은 최근 매출이 급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중소·중견기업 브랜드가 대거 포함된 결과로, 이전에는 상위 10대 브랜드 중 단 3개만이 중소 브랜드였음을 감안할 때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 4-3. 클린뷰티와 이너뷰티의 성장

  • CJ올리브영은 팬데믹 기간 중인 2020년에 클린뷰티 인증을 도입하여 인체 유해 성분을 배제한 친환경 브랜드를 육성했습니다. 이로 인해 클린뷰티 브랜드의 매출은 2024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또한, 최근 2년간 이너뷰티 매출도 연평균 30% 신장하며 급격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4-4. K뷰티의 글로벌 확산 전략

  • CJ올리브영은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 브랜드를 소개하며, 외국어 가능 직원 배치, 상품 영문 표기,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 등을 통해 관광객 중심의 상품 큐레이션과 쇼핑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올리브영=K뷰티 쇼핑 성지’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으며, 많은 브랜드들이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5. 이커머스 시장의 불공정 거래 및 대응

  • 5-1. 중국 플랫폼 공세와 국내 이커머스 시장

  • 2024년부터 이어진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플랫폼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가격 인하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5-2. 유통업체의 불공정 거래 관행

  • 대규모 유통업체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 관행이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대금 지연지급, 판촉비용 부당 전가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5-3.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결과

  • 2024년 12월 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통분야 거래관행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85.5%의 업체가 대규모 유통업체의 거래관행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응답했으나, 온라인쇼핑몰의 거래관행 개선 수치는 가장 낮았습니다.

  • 5-4. 이커머스 시장의 구조적 문제

  • 이커머스 시장은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진 기업들이 최혜 대우 조항(Most Favoured-Nations Clause·MFN)을 시행하여 최종재 가격경쟁을 감소시키고 간접적으로 후발주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는 등의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상위 사업자에 대한 쏠림 현상과 정보 비대칭성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6. 패션 플랫폼의 품질 관리 및 소비자 신뢰

  • 6-1. 패딩 혼용률 논란과 대책

  • 최근 의류 브랜드들의 패딩 충전재 혼용률이 표기된 것과 달라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패션 플랫폼과 의류업체들은 품질 관리를 강화하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와 같은 즉각적인 판매 중지 조치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같은 일부 업체는 외부 인증기관을 통해 품질검사를 진행하여 조성 혼합률과 우모 혼합률을 별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 6-2. 패션 플랫폼의 품질 관리 강화

  • 패션 플랫폼들은 패딩 충전재 문제나 가품 논란의 재발을 막기 위해 최근 입점 패션사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W컨셉은 정확한 상품정보 표기를 위해 브랜드사에 공지를 하고 있으며, 에이블리는 상품 정보 표기에 문제가 있을 시 판매 제한 및 서비스 이용 중지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카카스타일의 지그재그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의무를 명시하고 있으며, 고객 신고 시 환불과 보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6-3.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한 조치

  •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모든 패션 플랫폼은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불량 상품의 경우 무작위 검사를 진행하고 혼용률 표기 오류 발생 시 반품이나 환불 처리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성분 표기 문제 예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6-4. 패션업계의 품질 관리 시스템

  • 패션업계는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국내의 대표 시험검사 기관을 통해 품질 검사 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LF는 대규모 원자재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원자재 수급부터 최종 제품 출시까지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제품 출고 전 시험성적서를 제출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 강화는 소비자 신뢰 회복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7. 이커머스 시장의 현재와 미래: 기술과 고객 경험

  • 7-1. 고객 성공 관리 시장의 성장

  • 고객 성공 관리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고객의 요구를 더 잘 이해하여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고도의 경쟁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고객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 7-2. 법인 가상자산 거래 허용 논의

  • 법인 가상자산 거래 허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가상자산을 활용하여 금융 거래를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특히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기업들이 혁신적인 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할 것입니다.

  • 7-3. 이커머스 서비스 고도화 및 해외 진출

  • 이커머스 서비스는 현재 고도화되고 있으며, 특히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셀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머스 시장 내에서 빠른 배송망을 구축하고 있는 쿠팡과 네이버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후발주자들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마켓은 CJ대한통운과 함께 일요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여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7-4.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 발전

  •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 발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쿠팡은 '일요일 배송'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1조2233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 몇 년 동안 온라인쇼핑의 소비 증가 추세를 반영합니다.

결론

  • 리포트의 분석을 통해 드러난 바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포즈 애드 서비스는 미디어콘텐츠와 상업적 요소를 결합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소비자 경험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의 주7일 배송은 물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의 성공적인 동반 성장 전략은 K뷰티 브랜드의 국제적 확장을 돕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 모델은 다른 업계에도 적용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알리바바의 시장 진입은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잠재력이 있으며, 이는 독자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커머스와 미디어커머스의 번영을 위해 고객 중심의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글로벌 협업이 미래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입니다. 향후 이 분야에서는 기술적 혁신과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가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합니다.

용어집

  • 넷플릭스 [기업]: 미국의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로, 최근 포즈 애드 서비스를 통해 미디어커머스 분야에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기업]: 한국의 물류 기업으로, 주7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여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CJ올리브영 [기업]: 한국의 뷰티 및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K뷰티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며 연매출 100억원 이상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 알리바바 [기업]: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물류센터 구축 및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