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업계에서 테이블오더 시스템의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 시장에 배달의민족과 야놀자 같은 대형 플랫폼들이 진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테이블오더 시스템은 인건비를 절약하고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티오더가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배달의민족과 야놀자는 각각 '배민오더'와 '야오더'라는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그들의 기존 앱 사용자를 기반으로 시장에 진입하며, 야놀자는 QR코드를 통한 앱 설치 없는 주문기능을 제공해 편리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리포트는 이러한 배경과 주요 기업들의 전략, 그리고 시장 전망을 다룹니다.
테이블오더는 매장을 찾은 손님이 앉은 자리에서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고객은 QR코드를 스캔하여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비대면 주문 솔루션으로,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오더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성장해왔습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외식업체들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무인화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하여 이 점이 테이블오더의 수요를 증가시켰습니다. 2018년에는 무인주문기의 사용 비율이 0.9%였으나, 지난해에는 7.8%로 증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현재 약 1000억원 규모의 테이블오더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테이블오더 시장에서 현재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는 '티오더'로, 시장 점유율이 60%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야놀자와 배달의민족(배민)와 같은 대형 플랫폼들이 테이블오더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쿠팡이츠의 점유율은 22.7%에 달하며, 배민은 최근 60% 이하로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배달의민족(배민)은 '배민오더'라는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도입하여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나섰습니다. 이 서비스는 식당이나 카페에서 태블릿을 사용하여 직접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근 외식업계에서 꾸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건비 절감과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이점이 있어, 배민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배민오더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배민은 지난해 10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가게 5곳에 디지털 전환을 적용한 결과, 월 매출이 전월 대비 평균 21% 증가하였고 테이블 회전율은 67%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는 업주들에게 배민의 테이블오더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배민은 기존에 확보한 앱 이용자와 입점 업체를 바탕으로 테이블오더 시장에서도 유리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200만명에 달하며, 현재 배달 앱 시장 점유율은 60% 이상입니다. 이와 함께 배민 상품권과 배민포인트 활용 체계를 도입하여 유통 및 고객 관리 차원에서도 장점을 마련하였습니다. 배민의 목표는 테이블오더 기기 설치 부담을 줄이며, 기존의 배달 서비스와 함께 운영하여 신규 고객 확보와 단골 손님 수 증가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야놀자의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야오더'는 QR코드를 통해 고객이 카카오톡에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는 고객이 별도로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또한, 테이블에 부착된 인쇄된 스티커만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초기 도입 비용을 절감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지보수 비용도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수수료는 매출의 5.9%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야오더는 태블릿PC 기반의 시스템이 아닌 QR코드를 이용한 방식을 택하여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이에 반해 배달의민족(배민)에서 제공하는 '배민오더'는 태블릿PC 설치를 요구하며, 사용자에게 다양한 고객 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두 서비스 모두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며 인건비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오더는 QR코드를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야놀자는 고객의 점주들이 '야오더' 시스템을 도입하여 인건비를 줄이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주문 활성화 경향에 맞춰진 것입니다. 테이블오더 시장은 현재 약 3~4%의 도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높은 성장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더욱이, 야오더는 주문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여 점주들이 맞춤형 운영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배달의민족(배민)은 테이블오더 시장에 '배민오더' 서비스를 출시하여 업계 최초로 테이블오더 사업에 진출하였습니다. 경쟁업체인 쿠팡이츠는 배민의 시장 점유율을 줄이기 위해 신경전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로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쿠팡이츠의 점유율은 22.7%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5월에 비해 두 배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면 배민의 점유율은 2022년 9월 처음 60%를 넘긴 후, 최근 59.2%로 하락하며 6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테이블오더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급격하게 성장하였습니다. 현재 시장 1위는 티오더로, 이 회사는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국내 요식업 매장에서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도입할 여력이 있는 매장은 약 25만 곳으로 추정되며, 테이블오더 세계시장은 2027년까지 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소비자들은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통해 태블릿을 사용하여 비대면으로 직접 주문 및 결제하는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업주들 역시, 주문 접수 및 고객 호출 등의 시간을 절약하여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최근 디지털 전환을 경험한 식당 업주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테이블오더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과 야놀자가 테이블오더 시장에 진출한 것은 외식업체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건비 절감과 매장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티오더가 여전히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배달의민족과 야놀자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능들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의 '배민오더'는 기존의 풍부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 하고 있으며, '야오더'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솔루션을 통해 도입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각 기업은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모색할 것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경영 전략과 고객 관리 기능이 강조되면서, 이러한 시스템의 도입은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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