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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 외식 산업 트렌드 변화

일반 리포트 2024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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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대형 간편식 상품의 인기 증가
  3. 혼밥 문화의 변화 및 논란
  4. 외식업계의 경기 불황
  5. 국내외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
  6. 사회적 트렌드와 소비자의 반응
  7. 결론

1. 요약

  • 본 리포트에서는 2024년 한국 외식 및 식품 산업의 주요 변화와 트렌드를 분석합니다. 최근 대형 간편식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CU, GS25, 세븐일레븐과 같은 주요 편의점들이 초대용량 상품을 출시하며 펀슈머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현상을 설명합니다. 혼밥 문화를 둘러싼 논란도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일부 식당에서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사례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외식업계는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 직면한 상황으로, 강남역 고깃집 같은 소상공인이 단체예약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디야커피의 말레이시아 진출과 삼양식품의 중국 공장 신설 등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외식 및 식품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2. 대형 간편식 상품의 인기 증가

  • 2-1. CU의 슈퍼라지킹 파스타 및 반반버거 출시

  • CU에서 출시한 슈퍼라지킹 간편식 시리즈는 1kg 대용량의 파스타와 19cm 지름의 반반버거로, 성인 3~4명이 먹을 수 있는 초대용량 상품입니다. 가격은 각각 9900원과 1만3000원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특히 SNS를 통해 펀슈머 시장에서의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2-2. GS25의 팔도점보도시락 시리즈 소개

  • GS25에서 2023년 5월에 첫선을 보인 팔도점보도시락 시리즈는 729g의 대용량으로, 성인 5~6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을 제공합니다. 해당 상품은 최초 이벤트 상품으로 시작했으나, 판매가 꾸준히 이어져 상시 운영 상품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점보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400만 개를 초과하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2-3. 세븐일레븐의 대형 간편식 제품 런칭

  • 세븐일레븐은 2023년 10월, 분식집 인기 메뉴인 짜장라면과 계란, 치즈를 결합한 6인분 대용량 상품인 세븐셀렉트 불짜계치를 출시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레트로 감성을 담아 32cm 분식집 다회용 용기에 포장되었으며 가격은 1만5900원입니다. 또한, 8월과 7월에는 각각 메가 크래프트크림치즈볼과 대용량 팝콘을 출시하여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3. 혼밥 문화의 변화 및 논란

  • 3-1. 혼밥 손님에 대한 추가 요금 부과 논란

  • 최근 한 식당에서 혼자서 식사하는 손님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침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JTBC '사건반장'의 보도에 따르면, 한 식당은 혼밥(혼자서 밥을 먹는 행위) 손님들에게 1000원의 추가 요금을 받겠다는 안내문을 메뉴판 옆에 붙여 놓았습니다. 제보자 A씨는 친구들과 함께 식당을 방문했을 때 이 안내문을 발견하고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하며 이 사실을 공유했습니다. 식당의 메뉴는 생대구탕 1만6000원, 생태찌개 1만4000원, 동태찌개 10000원, 김치찌개 9000원 등으로, 혼밥 손님들에게는 반찬 비용을 고려하여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손님 한 명 받고 반찬이 그대로 나가면 남는 게 없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나타냈으며, 혼자 식사하는 것이 눈치가 덜 보이는 장점이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반면 반대하는 의견에서는 "2인분 이상 주문하면 할인해주는 것이 낫다"는 주장과 함께, "저렇게 써놓으면 혼밥 먹는 것이 잘못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식당 측은 2인분 이상만을 원래 판매하고, 혼자 오는 손님들이 요청하여 1인분을 판매하게 되었다며 1000원 추가 요금은 밑반찬 비용을 고려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3-2. 혼자 식사하는 문화에 대한 사회적 반응

  • 혼밥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사회에서는 혼자 식사하는 행위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혼밥 문화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현대인의 삶을 반영하며,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혼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여전히 존재하며, 특정 식당에서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사례처럼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대립된 의견은 혼밥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가 아직 완전히 형성되지 않았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혼밥 문화의 확산은 경제적 요소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외식업계는 혼밥 손님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메뉴와 가격 정책을 조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의 외식 산업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4. 외식업계의 경기 불황

  • 4-1. 강남역 고깃집 사장의 어려움

  • 강남역에 위치한 고깃집 사장님은 연말 저녁 단체예약이 지난해보다 3분의 1로 줄어들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는 경기 불황으로 인해 기업들이 비상 경영에 돌입한 영향으로, 공직자 및 일반 직장인들이 모임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4-2. 연말 단체예약 감소 현상

  • 연말 대목을 앞두고 많은 외식업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단체 예약의 감소 현상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1일 상권 플랫폼 '오픈몬' 분석에 따르면, 서울 강남역 일대 음식점의 지난 한 달 간 법인카드 매출은 18억 7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억 4800만 원에 비해 4% 감소하였습니다.

  • 4-3. 법인카드 매출 감소 분석

  • 광화문역에 위치한 음식점 또한 법인카드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강남역 상권의 경우 지난달 법인카드 매출 상위 3위 내에 고깃집이 포함되지 않았고, 대신 유흥주점이 빈 자리를 채운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서울에서 올 1월부터 12월 19일까지 폐업한 일반 음식점 수는 22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5. 국내외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

  • 5-1. 이디야커피의 말레이시아 진출

  • 이디야커피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엘미나 지역에 1호점인 '말레이시아 엘미나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 오픈 행사는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현지 파트너사 CEO 모하마드 하피즈 빈 압둘 라힘 주관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엘미나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아 상업적으로 매우 활성화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2029년까지 말레이시아에 200개의 가맹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1호점 이후 2호점과 3호점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입니다.

  • 5-2. 삼양식품의 중국 공장 신설

  • 삼양식품은 중국 자싱시에 첫 해외 공장을 세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공장은 삼양식품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 내수 시장에 대응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신규 공장은 6개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며,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예상 금액은 총 2014억원이며, 이 중 4518만 달러(약 650억원)는 삼양식품이 투자하고 나머지는 중국 현지 금융기관에서 차입할 예정입니다.이를 통해 삼양식품의 연간 라면 제조 생산 규모는 33억~34억 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5-3. 이마트의 해외 매장 확대 계획

  • 이마트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5호점을 개점하였으며, 이를 포함해 2030년까지 몽골에 10개 매장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번 5호점은 소형 매장으로,..

6. 사회적 트렌드와 소비자의 반응

  • 6-1. MZ세대 소비 트렌드의 변화

  • 2024년 원주만두축제는 50만명의 방문객 중 외지방문객 비율이 61.56%에 달하며, 특히 30대 이하 MZ 세대 방문객의 비율은 46.54%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젊은 세대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SNS 홍보 등의 마케팅 효과로 풀이됩니다.

  • 6-2. 소셜 미디어를 통한 상품 홍보 효과

  •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SNS를 통한 사전 행사 및 홍보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MZ세대의 높은 비율을 이끌어낸 것은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 덕분으로 평가되며, 이에 따라 외식 및 식품 기업들은 SNS를 적극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 6-3. 경제적 요인이 소비에 미친 영향

  • 2024 원주만두축제는 347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 파급효과와 663억 원의 간접 경제 파급효과를 발생시켰습니다. 이번 축제의 경제효과는 외부 평가기관인 동덕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해 분석되었으며, 이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외식업계와 관련된 소비 패턴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결론

  • 한국 외식 및 식품 산업은 현재 효율적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CU, GS25, 세븐일레븐의 대형 간편식 출시로 대중의 새로운 식품 소비 경향이 나타났으며, 혼밥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는 해외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 중이며, 이디야커피와 삼양식품 같은 기업들은 이를 통해 시장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제적 불안정성과 혼밥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부족 등 극복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앞으로의 시장 변화를 예측하는데 있어, 고객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는 향후 산업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지속적인 연구와 대응 전략 개발이 필요하며,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용어집

  • CU [회사]: CU는 한국의 대표적인 편의점 브랜드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에게 접근성이 높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형 간편식 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것입니다.
  • GS25 [회사]: GS25는 한국의 또 다른 주요 편의점 브랜드로, 다양한 식품과 음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팔도점보도시락 시리즈와 같은 대형 상품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세븐일레븐 [회사]: 세븐일레븐은 한국에서 운영되는 편의점 체인으로, 대형 간편식 등의 출시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이디야커피 [회사]: 이디야커피는 한국의 커피 전문 브랜드로,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삼양식품 [회사]: 삼양식품은 라면 및 식품 제조업체로, 최근 중국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여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