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7: 내연기관차의 새로운 전환점

1. 요약

• 이 리포트는 유럽연합의 최신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7을 분석하며, 내연기관차의 수명 연장과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합니다. 유로7은 기존 유로6에서 큰 변화를 가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시험 방법과 가솔린 차량의 VOC 규제를 포함하여 규정을 강화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브레이크 및 타이어의 미세입자 배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현대차·기아는 유로7의 시행으로 유럽 시장에서 내연기관차의 수익성을 증가시킬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향후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생산 비율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유로7 시행은 내연기관차의 수명 연장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유럽의 자동차 산업에 있어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2. 유로7 배출가스 규제 개요

• 2-1. 유로7의 주요 내용

• 유럽의회가 확정한 ‘유로7’ 규제는 기존 유로6을 거의 유지하면서도 시험 방법을 강화하고, 가솔린 차량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 증발분과 브레이크 및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입자상물질의 규제를 추가한 내용입니다. 차세대 규제에서는 트럭과 버스와 같은 대형 상용차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어 상용차에 대한 배기 후처리 장치의 비용 상승이 예상됩니다. 규제완화의 배경에는 과거의 경험과 내연기관차의 지속적인 역할이 주목받은 점이 있습니다. 유로7 초안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강력한 질소산화물과 입자상물질의 규제가 예고되었으나, 독일과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비현실적이라는 반발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유럽 내에서의 온실가스 감소를 위해 더 실용적인 규제를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 2-2. 기존 유로6과의 차이점

• 유로7은 유로6 기준과 비교했을 때, 배출가스 기준은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측정 기준과 규제를 추가한 점이 있습니다. 특히, 브레이크와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미세입자 배출 기준을 마련하여 환경오염 저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었습니다. 유로7의 시행은 승용·승합차는 30개월 뒤, 버스·트럭 등 상용차는 48개월 뒤부터 적용됩니다. 이는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동시에, 생산업체들이 전기차 및 수소차를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시장 내에서 이러한 규제를 우선적으로 반영하여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3. 내연기관차의 수명 연장

• 3-1. 내연기관차의 지속 가능성

• 유럽연합(EU)에서 통과된 유로7 규제는 내연기관차의 수명을 연장시킬 전망입니다. 유럽의회는 유로7 배출가스 기준을 수정하여, 내연기관차의 배출가스 기준을 유로6 수준으로 유지하는 대신 측정 기준을 강화하고 새로운 배출 기준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완화했습니다. 이번 유로7의 시행에 따라 연간 유럽 판매량 100만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차·기아는 내연기관차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글로배 x2022년 초안에 비해 배출량 요건 준수 기간을 2배 이상 늘리고 새로운 배출기준을 추가하면서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현실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규제를 마련하였습니다.

• 3-2. 현대차·기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 유럽의회에서 통과된 유로7 규제는 현대차와 기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기아는 2022년에 전년 대비 4.3% 증가한 110만6467대를 판매하였으며, 이는 유럽 현지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한 결과입니다. 유로7 규제로 인해 전기차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내연기관차의 판매 비중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출시될 신차부터 유로7에 맞춰 개발 중이며, 이로 인해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전망

• 4-1. 유럽 시장에서의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경쟁

• 유럽연합(EU)의 입법기구인 유럽의회에서 유로7이라는 최신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가 통과되었습니다. 이전에 제시된 강력한 배출가스 규제 초안이 업계의 반발로 완화되면서, 내연기관차의 수명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2년 말 제시된 유로7 초안에 따르면, 2025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승용차는 질소산화물 배출량 기준을 현행 유로6에서 80mg/km에서 60mg/km로 줄여야 했으며, 규제를 준수할 차량의 내구기간도 최대 10년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초안은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강한 비판을 받았고, 이로 인해 유럽의회는 유로6 기준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완화된 유로7 기준을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에서 각각 작년 대비 4.3% 증가한 110만6467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유럽 시장에서 내연기관차의 생산과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현대차·기아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여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4-2. 규제 변화에 따른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략

• 유로7 규제의 완화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내연기관차의 생산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럽의회에서의 합의안 통과로, 높은 원자재 비용으로 인해 전기차 생산의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제조업체들은 내연기관차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내년 이후 출시되는 신차부터 유로7에 대응하도록 개발 중이라며, 내연기관차의 비중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 시장에도 대응할 계획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유럽의 배터리와 대체 연료의 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내연기관차의 생산과 판매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될 것입니다. 이처럼 유로7의 시행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복합적인 전략을 요구하며 자동차 산업의 기존 생태계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5. 유로7 시행 일정 및 영향

• 5-1. 유로7 시행 일정

• 유럽의회가 통과시킨 유로7 배출가스 규제는 내연기관차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완화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규제의 시행은 승용차와 승합차의 경우 발효 30개월 뒤,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는 48개월 뒤부터 시작됩니다. 유로7 합의안은 찬성 297표, 반대 190표, 기권 37표로 최종 의결되었으며, 이는 2022년 원안에서의 강력한 규제를 기반으로 하여 자동차 업계의 요구에 따라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 5-2.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의 시장 전망

• 유럽연합(EU)의 유로7 시행은 현대차와 기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로7의 시행으로 내연기관차의 수명 연장이 가능해짐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에서의 판매 증가로 인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유럽에서 전년보다 4.3% 증가한 110만6467대를 판매하여 현지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유로7 도입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또한 유로7 규제의 적용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향후 이들 차량의 판매와 내연기관차의 적절한 비율 유지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결론

• 유로7 규제는 내연기관차의 수명을 연장시키면서도 배출가스 기준을 강화하여 환경 보호와 산업 발전의 균형을 추구합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유로7의 완화된 규제가 유럽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데 기여하며, 수익성 증가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내연기관차의 지속적인 생산 필요성과 전기차 기술 발전의 속도는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균형 잡힌 생산 전략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유로7은 향후 자동차 산업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규제가 될 것이며,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적절한 조화가 미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입니다.

용어집

• 유로7 [규제]: 유럽연합(EU)의 최신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로, 내연기관차의 수명 연장과 함께 자동차 제조업체의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유로7은 기존 유로6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측정 기준을 도입하여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 현대차·기아 [회사]: 유럽 시장에서 연간 100만 대 이상 판매되는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로, 유로7의 완화가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판매 비중을 적절히 조정하여 시장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출처 문서

• 완화된 유럽 배기규제 뒤집어보기https://v.daum.net/v/20240525053033030
• 내연기관차 수명 늘린 '유로7' 합의안 통과…현대차·기아 '호재'https://v.daum.net/v/20240319060104638
• 내연기관차 수명 늘린 ‘유로7’, 전기차는 끝물?https://v.daum.net/v/6xfWCDj4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