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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플랫폼 대결: 치지직 vs SOOP

일반 리포트 2024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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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치지직의 성장
  3. SOOP의 현황
  4. 시장 경쟁 양상
  5. 향후 전망 및 과제
  6. 결론

1. 요약

  • 본 리포트는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아프리카TV의 'SOOP' 간의 경쟁 구도를 분석합니다. 최근 1년 동안 두 플랫폼은 시청자 수 증가와 사용자 수 확대로 주요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자 다양한 콘텐츠 및 스트리머 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치지직'은 시청자 수를 급증시키며 'SOOP'과의 차이를 좁히고 있으며, 게임뿐만 아니라 스포츠 중계와 버추얼 스트리밍 등으로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SOOP'은 브랜드 리뉴얼과 UI·UX 개선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e스포츠 생태계를 강화하여 전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속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 치지직의 성장

  • 2-1. 치지직의 시청자 수 증가

  •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최근 1년 간 급성장하여 최고 시청자 수가 33만4363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아프리카TV의 SOOP와의 차이를 2만8000명대로 좁힌 결과입니다. 치지직은 지난해 12월 첫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늘려왔습니다. 특히 e스포츠 중계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롤드컵 결승전을 성공적으로 중계함으로써 시청자 수 증가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 2-2. 콘텐츠 다각화 전략

  • 치지직은 단순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을 넘어서 다양한 콘텐츠 장르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포츠 중계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V-리그 중계권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가상의 캐릭터를 진행자로 세운 '버추얼 스트리밍' 콘텐츠도 제작하여 새로운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트리머를 폭넓게 지원하고 있으며, 스트리머와 팬들이 교류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창의적인 수익 모델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2-3. 스트리머 유치 정책

  • 치지직은 SOOP의 스트리머와 구독자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유치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구독기간 이어가기' 이벤트를 통해 기존 플랫폼에서의 구독 기간을 유지하면서 치지직으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스트리머들이 기존의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며 치지직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트리머들이 생산한 콘텐츠를 치지직 플랫폼 내에서 보다 손쉽게 팬들에게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치지직은 SOOP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3. SOOP의 현황

  • 3-1. SOOP의 사용자 기반

  • SOOP은 2023년 11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40만 3497명에 달합니다. 이는 신규 스트리머 수가 약 35% 증가하며, 올해 SOOP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신규 스트리머는 5만 3000명에 이릅니다. 2023년 내 SOOP에서 개설된 총 방송 수는 675만 건에 이르며,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4강전에서 54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 3-2. 콘텐츠 운영 및 개선

  • SOOP은 올해 브랜드를 리뉴얼하였으며, 20년 만에 서비스명과 UI·UX를 개선해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으로 변화하였습니다. SOOP은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채팅은 45억회 이상 이루어졌고, 숏폼 콘텐츠는 19억 5000만 개, 캐치스토리는 1억 3000만 개가 제공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SOOP의 대중적 인지도와 사용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 3-3. 경쟁 대응 전략

  • SOOP은 치지직과의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스트리머 모시기 행사 및 지원책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는 2024년 1월과 2월 기간 동안 스트리머들의 계약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두 플랫폼 간의 이적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SOOP은 신규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열고, 지속적으로 스트리머 생태계 유지를 위한 행보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4. 시장 경쟁 양상

  • 4-1. 스트리밍 시장의 변화

  • 최근 몇 년간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은 빠른 변화와 성장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트위치가 철수한 이후 네이버의 '치지직'과 아프리카TV의 'SOOP' 간 경쟁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치지직'은 서비스 다시 개시와 함께 기존의 게임 관련 콘텐츠에 한정하지 않고, 스포츠 및 버추얼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트리머를 지원하고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SOOP'은 18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 스튜디오를 통해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4-2. 두 플랫폼 간의 경쟁 구도

  • 최근 이 두 플랫폼 간의 경쟁 구도가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기준 '치지직'의 월간 활용 이용자 수는 242만명으로, 240만명 수준의 'SOOP'을 넘어섰습니다. '치지직'은 지난해 12월 서비스 시작 당시 130만명이었으나,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6개월 만에 SOOP을 초과했습니다. '치지직'은 1년 동안 482만 건의 방송을 송출하며,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들을 활용하여 이용자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반면, 'SOOP'은 18년간 쌓아온 e스포츠 생태계를 활용하며, 올해 동시접속자 수 54만명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 4-3. 트위치 철수 이후의 영향

  • '트위치'의 국내 철수가 '치지직'과 'SOOP'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치지직'은 기존의 게임 관련 콘텐츠에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확장하여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SOOP'은 오랜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용자층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플랫폼은 선정적 콘텐츠 문제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며,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치지직'은 연초 선정적 방송 문제로 24시간 모니터링과 AI 기반의 필터링 시스템인 ‘그린아이’를 도입하였습니다.

5. 향후 전망 및 과제

  • 5-1. 스트리머 유치 경쟁 심화

  • 최근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에서 치지직과 SOOP은 스트리머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치지직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해 폭넓은 스트리머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버추얼 스트리밍'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치지직이 2023년 12월에는 242만1729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기록하여 SOOP의 240만3497명을 처음으로 초과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치지직은 또한 파트너 스트리머 148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총 482만 건의 방송 송출 수를 달성하였습니다.

  • 5-2. 콘텐츠 선정성 논란

  • 두 플랫폼 모두 콘텐츠의 선정성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치지직에서 연초에 발생한 선정적인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의 영상 노출 사건은 이슈가 되었으며, 이후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AI 필터링 기술인 '그린아이'를 적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SOOP 또한 스트리머 선정성 문제가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을 받으며 자정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5-3. 서비스 고도화 노력

  • 네이버는 치지직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 지원과 인프라 제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치지직의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위한 모션캡처 스튜디오 오픈이 예정되어 있으며, 다양한 기술 지원을 통해 스트리머가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사용자의 경험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결론

  • '치지직'과 'SOOP'은 현재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서 각각의 강점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치지직'은 빠른 콘텐츠 확장과 시청자 증가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SOOP'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플랫폼은 상호 스트리머 유치와 콘텐츠 품질 개선이라는 공통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치지직'과 'SOOP' 모두 선정적 콘텐츠 문제 해결에 대한 자정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스트리밍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 플랫폼은 전략적 방향성을 재조정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트위치'의 한국 철수 이후 더욱 심화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두 플랫폼의 활동은 향후 시장 판도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가 될 것입니다.

용어집

  • 치지직 [스트리밍 플랫폼]: 네이버가 운영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게임, 스포츠, 버추얼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1년 간 급속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SOOP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가 운영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e스포츠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트위치 [스트리밍 플랫폼]: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치지직과 SOOP 간의 경쟁이 심화되었습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