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더본코리아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과정과 교촌치킨의 프랜차이즈 운영 실태를 통해 두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합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후 투자재원을 M&A 및 푸드테크 기업에 사용할 계획이며, PER 기반 공모가 결정으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촌치킨은 직영 전환 등을 통해 매출 총이익률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높은 시장 경쟁 속에서도 해외 진출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로메카의 협동로봇과 같은 기술 혁신이 두 기업의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여 9월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는 외부 투자자들에게 회사 정보를 구체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절차로, 금융감독원의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아야 증권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상장 이후에도 가맹사업 개정 및 가맹점과 본부 간 소통을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공모가는 주당 희망가격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PER(주가수익비율)을 통해 희망공모가격을 설정하였고, 2023년 3분기부터 2024년 2분기까지의 순이익인 299억4400만원을 기준으로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상장 후 시가총액은 3323억에서 405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의 현금흐름표는 201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꾸준한 성장 모습을 보였습니다. 손익계산서상 연결기준 순이익은 2022년에 160억원에서 2023년에는 209억원으로 증가하였고, 2024년 상반기에는 13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기업의 영업활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후 투자자금을 도소매 전문 식품기업 인수·합병(M&A) 및 자동화 주방기기와 서빙 로봇 등 푸드테크 관련 회사 지분 투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공모자금은 2027년까지 628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보유한 현금·현금성 자산(411억원)과 단기금융상품(697억원)도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교촌에프앤비는 2024년 2분기 동안 매출액 1,139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하고 전월 대비 0.5%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영업적자는 99억원에 달하였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및 전월 대비 적자전환된 결과입니다. 분석에 따르면 치킨 판매량의 증가로 원부자재 매출이 상승한 점이 매출액 상승에 기여하였으나,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으로 159억원과 재고 평가 손실로 11억원이 발생하여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분기 말까지 16개 본부를 직영으로 전환했습니다. 8월 말 기준으로는 모든 가맹지역본부가 직영으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이는 유통 단계를 축소하고 물류 효율성을 높여 경쟁사와의 매출총이익률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교촌치킨의 판매량 증가는 원가율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교촌에프앤비의 재무 구조가 여려모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의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은 브랜드 간 경쟁 강도가 매우 높은 시장입니다. 2022년 기준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되어 있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는 약 700여 개에 달하며,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은 경기 침체와 같은 대외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교촌에프앤비는 해외 사업의 본격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기준으로 해외 매장은 73개로, 이를 기반으로 성장 여력이 높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최근 2분기에 매출이 139% 증가하였으나, 영업손실이 65%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증권 관계자들은 뉴로메카가 교촌치킨에 '튀김 & 조리 로봇'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HD현대로보틱스와 '판넬슬릿 용접 로봇'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협동로봇 수요 확대로 인해 향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교촌치킨은 조리 로봇 도입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의 조리 과정을 자동화하여 인건비 절감과 조리 일관성을 증가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은 더본코리아와 교촌치킨 모두에게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두 기업은 협동로봇과 같은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비용 절감 및 매출 증대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목표를 통해 신규 투자와 운영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외부 변수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가맹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연돈볼카츠와 같은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촌치킨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원가 관리와 같은 경영적 숙제를 안고 있으며, 직영 전환이 이의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뉴로메카의 첨단 기술 도입은 교촌치킨 조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비용 절감과 음식 일관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두 기업은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미래의 시장 변화 속에서도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혁신적인 접근으로 선두 자리를 지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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