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사에서는 한국 방위산업과 항공 기술에 집중한다. 디펜드 솔루션의 EnforceAir 드론 방어 시스템, K방산의 수출 성공, 대한항공의 MRO 강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방위 및 항공 기술 시장의 주요 흐름을 살펴본다.
디펜드 솔루션은 'DSK 2025'에서 EnforceAir 라는 드론 방어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RF 기반의 사이버 기술을 이용해 불법 드론을 무력화하며, 군사 및 공공 안전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이 기술은 이미 30여 개국에서 도입돼 주요 정부기관과 공항에서 사용 중이다. 이번 행사는 드론 및 로보틱스, 미래 항공 등을 주제로 다양성을 제공했다.
한국 방위산업(K방산)은 올해 다양한 무기 체계의 수출에 성공하며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페루와 폴란드 등 여러 국가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미국과 중동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들은 K9 자주포 등을 비롯한 다양한 무기 수출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통합한 이후 항공 MRO(유지·수리·분해정비) 분야에서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통합 이후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의 다양한 기종을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예지정비와 인스펙션 드론을 활용한 점검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는 항공기 정비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조치로, 세계적 MR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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