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비만치료제 시장과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개발 현황을 분석한다. 2023년 현재, 비만치료제 시장은 지난 해 대비 145.6% 증가하였으며, 2028년에는 약 64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국내 기업으로는 한미약품, 디앤디파마텍, 일동제약, 대원제약 등이 있는데, 이들은 각각 혁신적인 후보 물질로 임상 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에 있어 현재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디앤디파마텍은 DD01과 DD02S를 중심으로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기업의 노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한국의 제약산업 경쟁력을 증대시키고 있다.
비만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66억 8000만 달러(약 9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2022년의 27억 2000만 달러에 비해 14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에는 480억 3000만 달러(약 6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만 관련 R&D 파이프라인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하였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만 유병률 증가로 인해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비만 신약 후보 물질이 121개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0개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중 임상 3상에 진입한 신약 후보물질은 49개, 임상 2상은 50개, 임상 1상은 22개로 파악되었습니다. 한미약품과 디앤디파마텍 등 국내 제약사들이 활발히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며, 특히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앤디파마텍은 MASH 치료제 DD01의 임상 2상을 시행 중이며, 첫 환자 투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비만치료제 시장은 향후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국내 제약사들이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필수적입니다.
한미약품은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신약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임상 연구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8년까지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가 6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시장의 성장과 한미약품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덕분입니다. 한미약품은 특히 혁신적인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연구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디앤디파마텍은 펩타이드 기반의 경구용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인 'DD02S'와 'DD03'를 개발 중입니다. 현재 DD02S에 대한 미국 임상 1상 시험 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비만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합니다. 디앤디파마텍은 식사와 관련된 엄격한 시간 조건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환자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복수의 물질 특허 조기 출원과 동물시험 등 추가 연구를 병행하며 다양한 파트너링 협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동제약과 대원제약 또한 비만치료제 개발에 이어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원제약은 라파스와 함께 패치형 비만치료제 'DW-1022'를 공동 개발 중이며, 지난 3월 국내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습니다. 이러한 개발 노력들은 비만인구 증가와 함께 비만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임상 2상 연구는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을 동반한 과체중 및 비만 환자 68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2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디앤디파마텍의 이슬기 대표는 미국 임상 사이트 개시부터 첫 환자 투여까지의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임상 2상 12주차 결과가 확인되는 2025년 중순에 장기 투여에 의한 추가적인 지방간 감소가 확인된다면 글로벌 기술 이전도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한미약품과 디앤디파마텍을 비롯한 국내 업체들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와 같은 외국계 신약들이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약 107조 원 규모에 달하며, 2028년까지 연평균 12.2% 성장하여 약 19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한국 제약사들은 지속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하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만치료제 시장의 성장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삭센다의 특허 만료 소식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에서 비아트리스, 테바,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 3곳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노보 노디스크와의 특허 소송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였고, 이러한 새 발매는 비만치료제의 시장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제약사들은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활발히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앤디파마텍은 '먹는 비만약' 개발을 위해 미국 임상 1상 IND 신청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는 비만치료제 시장의 기대가 큰 만큼 주가도 상승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펩진과 한독은 삭센다 바이오시밀러를 준비하고 있으며, 한독은 인도 바이오콘과 계약을 체결하고 리라글루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에 유통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보고서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비만치료제는 비만 관리 및 체중 감소를 위한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시장의 성장성이 매우 크다. 한미약품과 디앤디파마텍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은 지속적인 신약 개발과 임상 연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노보노디스크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경쟁은 어려운 과제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더불어 글로벌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 또한, 임상 연구 속도의 가속화를 통해 조기 시장 진입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전략적 노력을 지속해야 하며, 특히 동반 질환에 대한 포괄적 치료제 개발로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