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한국 주요 기업들의 ESG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분석하여 각 기업의 성과와 트렌드를 설명합니다. 하나금융, 현대트랜시스, SK그룹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ESG 면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를 설정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교보생명과 중진공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 전반에 걸쳐 소비자중심과 친환경 생태계 강화 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ESG 경영과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하여 환경 관리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발표한 인구 위기 대응 평가 결과는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3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임팩트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보고서는 그룹이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ESG 활동의 결과를 다루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ESG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대비 약 40% 증가한 총 5조40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에는 3조 8656억원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는 그룹의 ESG 활동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금융그룹의 ESG 성과는 다음과 같이 측정되었습니다: 환경 2963억원, 사회 2조2565억원, 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2조8544억원입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진행해 온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와 '하나 파워온 사업'에서 각각 2320억원과 2278억원의 ESG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ESG 성과를 정량화하여 재무가치로 측정할 수 있는 'ESG 임팩트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다양한 활동들이 외부에 미치는 효과를 화폐 가치로 나타내는 시스템입니다. 앞으로도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적극적인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트랜시스는 2024년 12월 14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4 현대트랜시스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이 보고서는 고객과 투자자를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습니다.
‘2024 현대트랜시스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크게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지속가능성을 향한 길 (Road to Sustainability)**: 이 파트에서는 탄소중립, RE100 등 기후변화 대응전략, 안전보건경영, 인권경영, 파트너사 상생경영 등 현대트랜시스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Transformation to Sustainability)’에 대한 중장기 비전과 핵심 전략 및 실행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2. **ESG 성과 (ESG Performance)**: 환경경영, 인재경영, 품질경영, 고객만족 경영, 준법·윤리경영 등 현대트랜시스의 재무적, 비재무적 ESG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3. **ESG 데이터 (ESG Data)**: 최근 3개년간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관련 ESG 데이터 정보를 세분화하여 수록하였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2030년까지 국내 생산사업장 35% 및 해외 생산사업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목표 대비 64%를 달성한 상태이며, 2040년까지 모든 사업장에서의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 사업장에 맞는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전력구매계약(PPA),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사업활동 중 배출되는 유해물질이 대기, 토양 등에 미칠 수 있는 환경 및 안전 영향에 대해 전사 오염 물질 관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각 사업장이 위치한 국가의 환경 관련 법·규제 준수 및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적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현대트랜시스는 2024년 1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SK㈜는 효율적인 ESG 핵심지표 성과 관리를 위해 SK그룹 차원의 ESG 통합관리 시스템(SVMS)를 활용하여 분기 단위로 지표별 성과 데이터를 입력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여겨집니다. 이 체계는 자신의 경제 활동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화폐화하여 측정합니다.
SK그룹은 ESG 공시와 관련된 글로벌 기준인 국제지속가능성표준위원회(ISSB)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정보를 재무정보와 연계하여 보고하는 방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SK㈜는 TCFD(기후관련 재무공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기후 리스크와 기회를 식별하며, Net Zero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람·그리고 미래’를 2024년 8월 14일에 발간하였습니다. 교보생명은 2011년에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래로 매년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ESG 경영 흐름에 발맞추어 관련 정보 공시를 강화하였습니다.
교보생명은 9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은 소비자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3월 ESG 경영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신설하였습니다. 이후 ESG 협의회와 ESG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ESG 실행 과제를 선정하고 그 실행력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보생명은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업계 최고 신용등급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도 달성하였습니다. 2024년에도 교보생명은 변화하는 경영환경과 경쟁구도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였으며, 이번 보고서는 ESG 경영전략과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를 자세히 수록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국제 ESG 보고서 표준인 GRI와 TCFD 권고안, K-ESG 기준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중진공의 ESG 경영활동은 주로 3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목표는 '혁신을 통한 친환경 생태계 강화'입니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다양한 친환경 전략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진공은 지난해 체계적인 ESG 성과관리를 위해 고유의 'ESG 지수 모델'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모델은 기관의 ESG 경영 성과를 측정하고 진단하는 데 사용되며, 이를 통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중진공은 제3자 검증을 통해 이 모델의 결과를 공개하였습니다.
중진공은 ESG 경영 혁신과 중소기업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12월에는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ESG 경영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중진공은 2024년 상반기 ESG 경영 이행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2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또,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하기 위한 'CBAM 대응 인프라 구축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탄소배출량 산정의 컨설팅을 비롯한 맞춤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였으며, 이를 통해 ESG 경영성과를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보고서의 주제는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전달하는 기업’이라는 목표에 맞추어 친환경 물류, 상생 생태계 조성, 신성장동력 확보 등 세 가지 주요 추진 방향이 설정되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CJ대한통운의 데이터 공개 범위를 국내 사업장에서 주요 해외 진출국인 미국, 인도, 베트남까지 확대한 점이 특징입니다. 앞으로 CJ대한통운은 해외 현지에서의 ESG 경영 및 관련 지표 관리를 한층 고도화하고, 지속가능경영 평가의 범위도 전 해외법인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임팩트 스토리’ 카테고리를 신설하여 친환경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였습니다. 이 카테고리에는 페트병, 알루미늄캔, 멸균팩, 폐휴대폰 등 폐자원 재활용을 위한 순환물류 프로세스와 같은 다양한 친환경 경영 성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액화∙기체수소 운송 및 배터리 물류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신사업 추진 전략도 제시하였습니다. 더불어 ISSB 기준에 따른 지속 가능한 사업, 기후변화 대응 등 6대 중대 이슈를 설정하고 이와 관련된 접근 전략과 목표도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2024년 12월 8일에 발간하였으며, 지난 2009년 첫 발간 이후 열한 번째로 공개한 보고서입니다. 이번 보고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ESG 전략 방향 및 2023년 주요 성과를 담고 있으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비전과 ESG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였으며, 이를 통해 2045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Zero)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TF’를 출범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여 스코프 1, 2뿐만 아니라 스코프 3 배출량을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 가이드라인을 재정립하였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보고서에서 기업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품질관리 및 고객만족 ▲신사업 발굴 및 투자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 5가지 중점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특히, 안전보건 분야 투자 비용을 전년 대비 45% 증가한 총 1,189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선도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발표한 EPG 경영 평가 결과에 따르면, 300대 기업의 인구 위기 대응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55.5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고점은 85.3점으로 삼성전기가 기록하였고, 최저점은 16.2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자산 총액 1조원 이상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00개 기업은 임직원 육아 지원, 직장 내 어린이집 운영 등 법적 의무 사항에 대해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나, 남성 의무 육아휴직 제도는 극히 일부 기업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법적 의무만 충족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 주 양육자 역할이 여성에 국한되지 않도록 장려하는 근로 문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각 기업은 임산부 근로 보호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나, 관련 제도의 이용을 장려하는 노력이 부족합니다. 특히, 직장 내 어린이집은 기업 규모에 따라 의무 설치 여부가 다르지만, 임직원의 수요가 있다면 설치 또는 위탁 운영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는 한국 기업들이 ESG 경영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하나금융, 현대트랜시스, SK그룹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ESG 보고서에서 명확한 목표 설정과 성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인구 위기 대응 측면에서 개선할 여지가 있으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인센티브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앞서 논의된 ESG 경영 전략들은 기업들이 투명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ESG 보고서는 실질적 적용 가능성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며 기업들의 경영 방침이 미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실천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