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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전동화 야심: 미래를 향해

일반 리포트 2024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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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현대차의 전동화 전략
  3. 전기차 판매 및 하이브리드 차종 확대
  4. 배터리 개발 및 경쟁력 강화
  5. 미래 모빌리티 및 기술 혁신
  6. 위기 대응 및 기회 창출
  7. 결론

1. 요약

  •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 2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현대 모터 웨이' 전략을 통해 전동화 전환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10년간 120조 원을 투자하고, 전동화 및 미래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 계획에는 하이브리드 차종의 두 배 확대 및 배터리 개발 역량 강화를 포함하여, 자율주행차 및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개발, 수소에너지와 로보틱스 사업 확장, AAM(Advanced Air Mobility) 기술 개발까지 이어집니다. 현대차는 또한 전기계 모델 EREV(Extended Range Electrified Vehicle)의 도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전동화 전환의 선두에 서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와 기회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 현대차의 전동화 전략

  • 2-1.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 소개

  • 현대차는 내연기관 차종에서의 경험과 기술 역량을 활용하여 전동화 전환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를 개발하였습니다. 이 전략은 2030년까지 전기차(EV) 200만대를 판매하는 목표를 포함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이를 위해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9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2024년부터 2033년까지는 120조5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여 전동화 및 미래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 2-2. 10년간 120조 원 투자 계획

  • 현대차는 ‘현대 모터 웨이’ 실행을 위해 2033년까지 10년간 총 120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전동화 전환을 위한 투자로, 기존 투자액인 109조4000억원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번 투자 계획은 연구개발(R&D)에 54조5000억원, 설비투자(CAPEX)에 51조6000억원, 전략투자에 14조4000억원을 포함합니다. 본 계획은 현대차가 확보할 다양한 기술과 인프라를 강화하여 전동화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2-3.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 목표

  • 현대차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 목표는 현대차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 555만대 중 약 36%를 차지할 예정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 69만대, 유럽에서 46만7000대를 포함하여 판매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현대차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차종을 14개로 두배 확대하고, 자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선하여 전기차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3. 전기차 판매 및 하이브리드 차종 확대

  • 3-1. 전기차 판매 목표 및 시장 전망

  •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EV) 200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총 109조4000억원을 투자하여 연평균 11조원 수준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2026년까지 EV 판매를 94만대, 2030년까지 200만대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전기차 판매 비중은 2023년 8%에서 2030년 3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30년에는 미국, 유럽, 한국 주요 시장에서 각각 66만대, 51만대, 24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3-2. 하이브리드 차종 확대 계획

  •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제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동화 전환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EREV(Extended Range Electrified Vehicle)를 도입하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EREV는 2026년에 북미와 중국에서 양산을 시작하여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 3-3. EREV(Extended Range Electrified Vehicle) 도입

  • 현대차는 EREV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약 30% 축소할 계획입니다. EREV는 완충 시 9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동화 전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EREV는 북미와 중국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 D급(중형) SUV 차종을 주로 투입하여 연간 8만대 이상의 판매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4. 배터리 개발 및 경쟁력 강화

  • 4-1. 배터리 개발 역량 확보

  • 현대차는 전기차 성능 및 안전,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배터리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배터리 시스템 전 라인업을 확보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내재화된 배터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배터리 셀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030년까지 보급형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신규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4-2. 차세대 배터리 개발 계획

  • 현대차는 배터리 에너지 밀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20% 이상 에너지 밀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배터리 안전 기술의 고도화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적용되고 있는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배터리 이상 사전진단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해 배터리 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배터리 셀 간 열전이를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적용할 예정입니다.

  • 4-3. 배터리 안전 기술 고도화

  • 현대차는 배터리 안전 확보를 위해 배터리 시스템의 안전 구조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전기차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안전 관련 기술은 소비자 신뢰를 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현대차는 이를 통해 전기차의 판매량을 더욱 증가시킬 계획입니다.

5. 미래 모빌리티 및 기술 혁신

  • 5-1. 자율주행 및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개발

  • 현대차는 자율주행차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며 AI 모델을 자동으로 학습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가 더욱 스마트해지고 다양한 운전 보조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 5-2. 수소에너지 및 로보틱스 사업 추진

  • 현대차는 수소에너지 기술과 로보틱스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에너지 모빌라이저'라는 구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려고 하며,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협력하여 산업 및 서비스 분야의 로봇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 5-3. AAM(Advanced Air Mobility) 기술 개발

  • 현대차는 AAM(첨단 항공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2020년 미국에서 슈퍼널(Supernal)을 설립하였습니다. 현대차는 파일럿 탑승 비행 테스트와 기체 제조 기반 시설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여 AAM 생태계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6. 위기 대응 및 기회 창출

  • 6-1. 중국 사업 리스크 대응

  • 현대차는 중국에서의 사업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전기차 모델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EREV(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를 통해 시장 수요를 대응하고 수익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 6-2. 공급망 재편 및 수익성 개선 전략

  • 현대차는 원가 비중이 높은 배터리 용량을 약 30% 축소함으로써 동급 전기차 대비 EREV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배터리 안전 기술을 고도화하여 전기차 성능과 안전, 원가 경쟁력을 높일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경제형 EV, 럭셔리 및 고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입니다.

결론

  • 현대차의 '현대 모터 웨이' 전략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종 확대, 배터리 역량 강화를 통해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 200만대 판매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특히, EREV 도입은 전동화 전환의 필수적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현대차는 중국 시장의 사업 리스크와 공급망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수소 에너지, 로보틱스와 같은 미래 기술 혁신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전략들은 현대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용어집

  • 현대 모터 웨이 [전략]: 현대차의 중장기 전동화 전략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종의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 전략은 2030년까지 전기차 200만대 판매 및 10년 간 120조 원 투자를 포함하며, 전기차 생산 역량 강화, 배터리 개발, 자율주행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 EREV [차량 기술]: Extended Range Electrified Vehicle의 약자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의 장점을 결합한 차량이다. 현대차는 EREV를 통해 전동화 전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연간 8만대 이상 판매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