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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T 도입: 기회와 도전의 양면성

일반 리포트 2024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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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AIDT 도입 배경 및 현황
  3. 교육계의 우려 및 반응
  4. 법적 지위 변화
  5. 기반 시설 및 기술적 문제
  6. AIDT 도입의 향후 전망
  7. 결론

1. 요약

  • 이 리포트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의 2024년 도입과 관련된 현황과 쟁점을 분석한 것입니다. AIDT는 교육 현장에서 혁신을 통해 학습 경험을 향상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우려가 존재합니다. 주요 이슈로는 교육계의 예산 부족, 디지털 기기 과의존, 그리고 법적 지위 변화가 있습니다. 또한, 학교의 무선 인터넷 속도와 같은 기반 시설 문제도 AIDT의 성공적인 적용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로 지적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AIDT의 도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 위해 필수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며, 교육계의 적극적 참여와 정부의 실효적인 지원이 요구됩니다.

2. AIDT 도입 배경 및 현황

  • 2-1. AI 디지털 교과서(AIDT) 개요

  • AI 디지털 교과서(AIDT)는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기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교과서입니다. 2024년 새학기부터 도입될 예정이며, 현재 AIDT의 전시본이 일선 학교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러나 교육 현장에서는 AIDT의 안정적인 도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교과서와 비교할 때 필요한 예산과 적절한 기반시설 구축 부족이 AIDT의 성공적인 안착에 주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2-2. 2024년 새학기 도입 계획

  • 2024년 새학기부터 AIDT의 도입이 계획되어 있으며, 교육부는 AIDT 총 76종을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을 통해 웹 전시하였습니다. 교육청은 각 학교가 AIDT를 채택하도록 하기 위해 오는 2월까지 교과서 채택을 완료해야 합니다. 하지만 AIDT의 구독료에 대한 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며, 국회입법조사처의 추계에 따르면 AIDT 구독료는 최소 1조 9252억 원에서 최대 6조 615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이 마련한 예산 약 1700억 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교육계의 우려 및 반응

  • 3-1. 예산 부족 문제

  • 내년 새학기부터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하여 교육계에서 여러 가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AIDT의 구독료와 관련하여 현재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구입(구독)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각 시·도 교육청이 AIDT 구독료 예산을 약 1700억 원으로 편성했으나, 국회입법조사처는 AIDT 구독료가 최소 1조 9252억 원에서 최대 6조 6156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예산 지원이 얼마나 이루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3-2. 디지털 기기 과의존 우려

  • 교육계에서는 AIDT의 도입으로 인해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에 과의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또한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고 있어, 교육계의 반응은 부정적입니다. 전국교사노조에 따르면, 대전 지역의 510명, 세종 지역의 194명, 충남 지역의 1360명, 충북 지역의 367명을 포함한 총 1만 3049명의 교사들이 AIDT 도입을 거부하겠다는 선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 3-3. 교사 및 교육청의 반응

  • 서울시교육청은 AIDT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사용하는 법안에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AIDT의 교육적 효과가 입증될 때까지 이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될 경우, 학교장 재량에 따라 사용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사용률 감소가 불가피합니다. 이에 따라 교육계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여 있으며, 교육부의 추진 방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4. 법적 지위 변화

  • 4-1. AIDT의 법적 지위 변화

  • 2024년 새 학기부터 도입될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는 이제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AIDT의 교육적 효과가 입증될 때까지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AIDT에 대한 법안은 지난 17일에 야당 의원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였으며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는 AIDT의 법적 지위 변화가 지정된 학교장 재량에 따라 도입 여부를 결정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교육계에서 AIDT의 혼란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현장에서의 불안감을 증대시키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부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AIDT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교사 연수와 모델 공개가 늦어지고 있어, 현장 교사들 사이에서는 AIDT의 도입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4-2. 교육자료로의 규정 변경

  •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AIDT의 활용 방법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기존의 교과서에서 교육 자료로의 규정 변경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에 과의존할 수 있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교육계 내부에서는 AIDT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는 학교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AIDT의 도입 결과를 신중히 판단하여,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교육계에서는 AIDT의 도입으로 인해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법적 지위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

5. 기반 시설 및 기술적 문제

  • 5-1. 학교 내 무선 인터넷 현황

  • 대전과 세종 지역의 학교에서 무선 인터넷 속도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대전에서는 309개 학교 중 절반 이상인 190개 학교의 무선망이 불량한 상태로 파악되었습니다. 세종에서는 104개 학교 중 31개 학교에서 무선 인터넷 속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 5-2. 기반 시설 부족에 대한 지적

  • AI 디지털 교과서(AIDT)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해결해야 할 기반 시설 부족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내후년에 도입할 계획이었던 국어, 기술·가정 실과 교과를 1년 늦춘 2027학년도에 도입하기로 하였으나, 교육계의 반응은 냉소적입니다. 특히 디지털 기기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개인정보 보호 및 디지털 격차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6. AIDT 도입의 향후 전망

  • 6-1. 교육부의 도입 로드맵

  • 2024년 새학기부터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의 로드맵은 교육부에 의해 설정되었습니다. 교육부는 AIDT의 구체적인 채택 절차와 관련 규정을 마련하였으며, 76종의 AIDT가 각 학교에 웹 전시된 상황입니다. 교사들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실물을 확인하고, 2024년 2월까지 각 학교에서 교과서를 선정해야 합니다.

  • 6-2. 향후 문제 해결 방안

  • AIDT의 도입에 대한 교육 현장의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며,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첫째, AIDT의 예산 부족 문제입니다. 각 시·도교육청이 AIDT 구독료 예산을 약 1700억 원으로 편성했으나, 실제 AIDT 구독료는 최소 1조 9252억 원에서 최대 6조 6156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둘째,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격하된 점입니다. 이는 학교장의 재량으로 AIDT의 사용 여부가 결정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셋째, 전국적으로 많은 학교에서 무선 인터넷 속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전 지역의 309개 학교 중 190개교가, 세종 지역의 104개교 중 31개교가 무선 속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향후 AIDT의 성공적인 도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해결 방안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결론

  • AIDT의 도입은 교육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시도이지만, 현재 여러 장벽이 존재합니다. 본 리포트는 예산 부족, 기반 시설의 미비, 그리고 법적 지위 변화가 AIDT의 성공적 도입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임을 지적합니다. 특히 교육 자료로의 법적 지위 격하는 AIDT의 도입 초기부터 현장에서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학교장의 자율적인 사용 결정에 따라 발생할 수 있기에 교육계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향후에는 이러한 문제를 풀기 위한 정부와 교육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특히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가 교육적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또, 미래에는 이러한 기술들이 실제 교육 환경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가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용어집

  •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 [교육 자료]: AIDT는 2024년 새학기부터 도입될 예정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교과서로,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과목에 적용될 계획입니다. 그러나 예산 부족, 법적 지위 변화, 기반 시설 문제 등 여러 이슈가 존재하여,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이 필수적입니다.

출처 문서